2020년도 테슬라 모델3를 구입한 오너입니다.
그동안 테슬라 몰면서 상당히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FSD 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오토스티어만으로도 운전피로도가 엄청 낮아지고,
여러면에서 활용을 많이 하면서 지냈거든요.
그런데 최근 FSD 영상이 올라온걸 보면서,
"엇! 언제 한국에 FSD가 풀렸지? 나도 빨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고 FSD 모드로 운전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FSD는 차량 구입할 당시에 이미 같이 구입했습니다. 당시 가격 700만원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젼으로 업데이트 해도 제 차는 FSD가 작동하지 않더군요.
이상해서 A/S센터에 전화했습니다.
'현재 한국에 출시된 테슬라 차량은 하드웨어적으로 FSD 컴퓨터 3와 4가 있는데,
4에만 감독형 FSD가 적용되고, 3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언제 적용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
이거 사놓고 전혀 쓰지도 못하는 FSD 환불 받을순 없을까요?
이거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홍보를 크게 안해서 모르셨을 수도 있었겠네요
저도 HW3 2022 M3입니다 ㅜ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오늘 써보니, 이것도 약간 먹통 느낌이 들어서... 교차로에서 방향지시등도 안켜주고 그냥 직진해서 가네요.
NOA가 작동하는 도로들에는 교차로가 있을만한 조건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량화 개발 인력충원을 위한 Knowledge Distillation 전문 개발자 충원 공고도 올라왔었죠.
작업완료 목표일은 잠정적으로 2026년 2분기라고 공식 언급이 나왔습니다.
이미 작년에 개발진척이 너무 느려지니 HW3, 4 동시개발에서 HW3 개발을 잠시중단하고,
더 진척이 빠른 HW4 V14 스택 개발을 끝내고 HW3로 돌아온다고 개발팀 설명이 있었고,
올해 2025 3분기 질답에서 곧 V14 스택이 끝나고 HW3용 경량화 작업에 개발이 투입될 예정이라는 FSD 개발팀의 직접 답변도 있었는데,
테코는 아무 것도 모르고 들은 것도 없죠.
저도 HW3 이지만 14 미니가 얼마나 성능을 낼지 회의적입니다. 카메라 해상도도 낮고..
카메라 해상도는 HW3나 4나 별 차이 없습니다.
HW4에서 4K 해상도는 표준광각 카메라 하나 뿐인데 그것도 망원 카메라를 빼고 크롭으로 대체하는 용도이고,
대각선 화각도 HW3가 더 넓은데 데이터가 별로 필요없는 하늘이 주로 보이는 세로 화각을 크롭한게 HW4 카메라라,
서로 360도 스티칭 영상으로 비교하면 카메라는 둘다 거기서거기입니다.
일론 머스크도 레트로핏 설명할때 카메라는 바꿀필요 없다고 했었죠.
다만 문제는 HW3 보드에 있는 비디오 시그널 프로세서의 쓰루풋이 HW3가 더 낮은거라...
이 부분은 보행자, 차량, 포트홀, 표지판 등 관심사 영역만 빼고 해상도를 낮추는 선택적 가변 이미지 해상도를 적용해 극복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하는데 뭐 잘 구현될지는 지켜봐야겠죠.
V14 Lite는 단순 열화버전이라고 하기는 애매한데 최근 경량화로 원본보다도 높은 스코어를 내는 모델이 아주 없지는 않죠.
너무 희망회로 돌리는 것도 못할 일이겠지만 일단 Distillation 작업이라는 것이...
HW4의 V14가 선생님 이라면,
HW3 V14 Lite는 그 선생님이 되게하는게 아니라 그 선생님을 똑같이 따라하게 학습을 시켜서,
이러면 HW4보다 낮은 HW3의 연산 능력으로도 HW4의 V14를 따라할수 있게 된다는 논리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런 따라하는 방법은 대부분을 동일하게 재현할수 있지만 따라하도록 학습한 것이기에,
학습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까지는 따라할수 없기 때문에,
초기 V14 Lite는 기본 V12보다 월등한 성능이고 V14의 모든 일반적인 성능을 재현하겠지만 모두 학습시킬수 없는 엣지 케이스들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
다만 이런 경량화를 통한 성능향상 개발이 테슬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효과를 보는 경우도 없지는 않은지라...
뭐 기대해볼 뿐입니다.
못하면 레트로핏 내놔야죠.
콜에서의 대화를 들어보면 FSD 개발팀이 의기충만해서 경량화 성공시키겠다는 쪽이고,
일론 머스크는 어려워 보이는데... 레트로핏 해야할것 같은데... 뭐 성공하면 좋고. 이런 분위기라.
팝콘 먹으면서 관전해볼 예정입니다.
그래도 표지판이나 노면 표시 등을 읽는 데는 많이 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 영역 외 해상도를 낮추는 가변 해상도는 마치 사람 눈의 중심와와 같군요. 관심 영역을 얼마나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애초에 hw3도 해주겠다고 약속했던거라 해주긴 할텐데 시간의 문제죠
하드웨어를 hw4로 바꿔주는것보다
Fsd lite버전 만들어 Hw3에도 돌아가게 하는게 돈이 덜드니 그걸 하고 있는거구요
기다리시면 되겠죠
Hw4 중국산이 먼저냐 hw3 미국산이 먼저되냐
둘중에 뭐가 먼저 될지 알수 없네요
hw2로는 비전기반 오파 이후 업데이트가 멈춰버리기도 했고, 그 전에도 hw3의 오토파일럿과 비교해 반응성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즉 14 라이트가 나오더라도 되기는 된다 수준 이상을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fsd 구입자라 hw3으로 무상 레트로핏 할 때, 카메라도 동시에 교체 했습니다. rccb기반의 저해상도 카메라에서 rgb기반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그러고 나서야 센트리 모드 녹화도 가능해 졌고요.
뭐 오래된 하드웨어를 꽤 긴 시간 업데이트 해 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하드웨어 격차를 무시할 수 없는거죠. 애초에 충분했으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었을테니까요 ㅠ
제가 고객들한테 이런식으로 서비스 비용을 미리 땡겨 받아서 몇년동안 구현도 못하고
그렇다고 환불도 안해주고.. 뭐 그런 식이었다면 벌써 사기로 빵에 가도 몇번은 갔을 겁니다.
26년초에 hw3용 무조건 출시는 할겁니다..
지금 막다른 골목에 몰렸거든요
다만 이게 성능이 90점짜리인지 50점 짜리인지가 문제겠지요
전에는 지금 당장 실현도 안되는 옵션을 그 돈주고 태우는 사람들 보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그 믿음을 담보로 장사해놓고 한참이나 늦은 구현마저도 차등을 두는 테슬라는 참...
여러모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