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영상이 매체에 오르내리면서.
전기차 및 테슬라에 1도 관심 없던 저도 굉장히 흥미롭고 대단하게 느꼈습니다.
부산 FSD 영상 보니 비싼 돈주고 타는 택시보다 운전을 젠틀하게 한다고 느꼈으며
그냥 현기 스마트센스에서 조금 더 발전된 자율주행인 줄 알았는데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진보되고 당장 상용했으면 좋겠다 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처음으로 테슬라 주식 차트도 기웃거렸습니다 ㅎ)
여기까지 좋았는데,
굴당도 마찬가지고 다른 커뮤에서도 한두 분씩 지나치게 찬양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거진 뭐..'이제 혁명의 시작이다' '다른 브랜드는 끝이다' '애매한 고급브랜드들 멸종이다' '현기 전기차 이제 끝이다'
등등 참 안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감탄으로 인해 고취될수는 있지만
굳이 꼭 '테슬라가 최고인데 같은 가격대에 비빌 차 뭐가 있는지 읊어봐라' '판매량 보고도 인정을 안하냐? 회사부도나면 인정할거냐?'
등등 보고 있으면 뭐 어쩌라는건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왜 그렇게들 극단적으로 찬양하고 숭배하는 겁니까?
그렇게 공격적으로 주장하지 않아도, 테슬라 훌륭한 회사인거 다 알지 않나요 .. ?
'테슬라가 최고다 !!' ?
예.. 최고인 거 압니다.. 혁명인것도 알고요 가격대비 최고인것도 압니다.
근데 좀 적당히 하시면 모두가 기분 좋게 이용하는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자동차 커뮤니티이지 '자율주행 테슬라' 커뮤니티가 아니니까요.
차 뿐만 아니라 모든 도구에 적용되니까요.
친구사이가 그래픽카드로 논쟁하다 살해사건 일어난 사례도 있구요.
가장 최근 기술인 AI만 봐도 독점에서 반독점으로 흘러가고있죠.
다들 OpenAI만 쓸 것 같더니, 이제는 각자 취향에 따라서 LLM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마찬가지일거에요. 분명 테슬라는 선점으로 인한 독점적 위치를 누리겠지만,
그 기술의 특징이 소프트웨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업체들이 따라 오는 것처럼
금방 다른 레거시 업체들에게 따라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꾸 테슬라를 아이폰에 비교하시는데, 한가지 간과한 점은 아이폰은 그 당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단연 돋보였다는 겁니다. 문제는 지금의 테슬라는 하드웨어는 당연히 못 미치고, 소프트웨어마저도 언제 따라잡힐지 모르는 상황이라는거죠.
예전에 B당 때문에 떠들석했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
저는 직접 타고 다니고 주식도 들고 있지만 수량이 적어서 찬양 까진 못하겠네요.
테슬라 좋은건 알겠는데
그걸 타 차량을 까내리면서 말한다는게 정말 싫은 부분입니다
브랜드 불문 전기차 신봉하는 일부 사람들도 마찬가지고요
극혐입니다 정말..
수도 없이 많은 다른 이들이 뭔가 문제인지 이야기 해주는데 들을 생각도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래서 종교도, 회사에서의 결정도 그렇겠지만 내가 이 방향을 선택했기 때문에 나는 현명한 사람이다고 자랑하는 뉘앙스를 버리고, 내가 좀 체면을 구기더라도 네가 (내가 발을 담궜던 그 방식대로) 이 방향을 선택해서 우리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하다는 방향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상대방은 내가 발을 담궜던 것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참여하고 행복해 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1) 나는 이 종교/물건을 선택하는 지식이 많고 현명한 사람이다 라고 자랑하는 말투를 접고,
(2) 네가 누구에 의해 이 종교/물건을 선택했는지 은혜를 기억하지 않아도 상관 없으니까 너도 이 종교/물건을 누리며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야기한다면,
반감없이 설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구입 고려하다..시트만보면 한숨 나온다는 ㅎ
같은 이유로 현까가 되신 분들도 많아요
종교처럼 머스크 추앙하는 분들의 무한 동력에 의한 글쓰기 느낌이 물씬 나니 반응이 안좋은거죠.
제품 소비자가 아니고 신에게 선택받은 선지자들이 된거같은 이상한 착각을 하는거 같아요.
그냥 조용히 3 Y 담백하게 장단점 얘기하면서 잘 타는 분도 계시죠. 그럴 수 있죠. 그러지 않으니까 욕먹는거죠.
독삼사도 그렇고 매력있는 브랜드는 다 똑같아요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오오 테슬라. 나가 뒤져라 레거시 업체! : 비정상
찬양이 문제가 아니라 타 브랜드를 병x 머저리 취급하니 문제죠....
그만큼 BMW에 그만한 가치를 느끼나보죠. 정작 현기 타는 사람들은 딱히 그런거 신경 쓰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그냥 원래 브랜드별로 그런사람들 많다는겁니다;
레거시업체 다 뒤져야 정신을 차리지 이런식으로...
클리앙 대다수가 애플에 대한 경탄과 찬사,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했었죠.
네 이제 와서 보면 시리는 뭐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유독 테슬라에 열광하는거쥬ㄷㄷ
물론 제가 차고 다니는 애플워치도 각종 기능과 해외에서 편리한 시간보기등등 필요해서 구입해서 그런지, 예전에 쓰던 오토매틱 무브먼트나 메카니컬 무브먼트의 시계를 완벽히 대처해서 그런지 예전에 쓰던 시계는 더 이상 구매 매력이 없어 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테슬라 차량을 구입했는데, 지금 타는 차량마냥 조작의 즐거움이나 특유의 거동을 잘 대처를 해준다면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은 생각나지 않을듯 합니다.
답이 없다고 느끼긴 하는데.. 당장 굴당만 봐도 '빠'에 해당하는 표현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벤틀리 디자인 보면서 역대 최고다~ 애매한게 아닌 진짜 고급 브랜드다~
이런 표현을 그냥 할 수 있다고 보면 되는데, 그걸 굳이 찾아서 '빠'라고 하는게 좀 이상해보이기도 하네요.
뭐 테슬라 사이트나 그런곳 굳이 찾아가시면 그런 얘기가 많을 수도 있긴한데.. 굴당에서요???
왜냐면 일반적인표현 내용은 서로 공감하고 별 이견이 없거든요.
학급에 30명이있는데 특이한 행동하는 철수만 생각나고 짜증나고(?) 집에와서 이야기를 계속하는거랑 비슷한 이치 같네요.
회사에서도 그러지 않으세요?
평범한 직원들은 그냥 그런데 이상한 말하는 부장님은 저거 왜저러냐 하고 기억에 남잖아요.
그깟 차가 뭐라고...내연이든 전기든 현기든 테슬라든 그냥 차잖아요?
땡기면 기추하면 되고 안끌리면 팔 면 그뿐이죠.
꼭 남의 차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해서 자기 차 안 타면 바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일종의 정신병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저질 빠 이죠 저질 빠들은 항상 나오는 레퍼토리가 다른 브랜드를 꼭 비하하고 해서 자기 빠 브랜드의 우월성을 돋보이게 해 볼려고 미친듯이 노력 한다는 것이죠
머 이전 애플 빠들의 생각 하는 불가촉 천민 이라서 까면 까는 갑다 합니다.
BMS 문제는 객관적으로 차를 사지 않아야 할 사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부정적인 이야기에 많은 '빠' 분들은 소위 흐린눈으로 적당히 쉬쉬하며 지나가시는것 같고,
긍정적인 FSD 이야기는 글이며 댓글이며 '역시 테슬라다!'로 가는 느낌입니다.
뭐 개인적인 선호의 영역이지만 일관성 측면에서는 좀 치우쳐 있다는 기분을 지우긴 어렵네요.
댓글에. 하트 가열차게 주르륵 누르시는분 한분도 포함요ㅎ
이런 코멘트를 굴당에서 한 사람이 있나요?
빤다고 걔네가 뭐 콩고물이라도 더 주나요, 아님 혜택이라도 주나요
입만 열면 구라질인 새끼를
댓글 세우는게 즐겁다면야 각자의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는...
전 게시판에서 댓글로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걸 얼핏 보면 참으로 여유롭구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원인이 그 대상이 '특별' 하다 여기고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다 생각하는 것이라 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독일차가 처음 대중화된 시대의 현상과 비슷한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기아쌍용쉐보레를 타던 사람들이
독일차를 타면서 차는 독일차야라고 느꼇던 자부심처럼
현대기아차로 시작해서 테슬라로 넘어간 지금 시대의 사람들이
그때 독일차를 처음 타본 사람들 처럼 테슬라가 최고야 라고 느끼는 현상 같습니다
다만 그때와 조금 다르고 불편한건
그때의 독일차는 성공의 상징이였다면
지금 테슬라는 이거 타야 선구자고 이거 타야 똑똑한 사람이야 라는 느낌이라
그게 좀 이해가 안가고 불편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왜 그럴까 고민해보면
테슬라가 성공의 상징으로 보기엔 비싸지도 럭셔리하지도 않기 때문에
테슬라의 독특한 자부심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테슬라 삿다고 나 성공했어라고 할수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테슬라 외엔 다 혐오해야 테슬라가 돋보이는 것이겠죠
요즘 같은 혐오의 시대의 차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참 슬픈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