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오토파일럿 주행 통계가 있었는데 논란이 다소 있었습니다. 집계 방식에 대한 불신이 있었죠.
https://www.tesla.com/ko_kr/fsd/safety
새로 공개된 통계는 측정 기준을 명확하게 공개 했고,
경미한 사고와 중대 사고를 구분했습니다.
결론은, 일반 운전보다 7배 정도 더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감독형의 통계이기 때문에 사람이 위험을 미리 회피한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완전하게 자율주행의 성능이라 보기는 어렵겠지요.
그러나 도입의 필요성만큼은 충분한 것 같네요.
적어도 FSD 믿다가 집중력을 잃어 사고가 더 난다는 가설은 기각할 수 있을거 같아요.
방법론
충돌의 정의
Tesla는 미 연방규정 49 C.F.R. §563.5에 따라 충돌 이벤트를 기록합니다. 동 조항에서 충돌 이벤트는 비가역적 전개형 구속 장치가 전개된 경우, 또는 150ms 이내 속도 변화량(Delta-V) 8km/h 이상의 유발 임계값에 도달·초과한 물리적 사건으로 정의합니다. Delta-V는 충돌 시 차량의 속도 변화량을 나타내는 측정값으로, 충돌 분석에서 충격 심도를 정량화하는 표준 지표로 널리 사용됩니다. Delta-V가 클수록 차량 및 탑승자에 작용하는 힘이 큼을 의미하므로, 다양한 유형의 충돌에서 충격 심도 구분에 신뢰성 높은 지표가 됩니다.
미 연방규정 49 C.F.R. §563.5에 따라 Tesla는 충돌을 다음의 두 범주로 구분합니다.
에어백 등 비가역적 화약식 구속 장치가 전개된 경우의 충돌은 일반적으로 충격 심도가 더 큽니다. Tesla 차량 안전 보고서(Vehicle Safety Report)에서는 이를 '중대 충돌(Major Collisions)'로 분류합니다.
에어백 등 비가역적 화약식 구속 장치가 전개되지 않은 비전개 충돌은 일반적으로 충격 심도가 낮은 편입니다(150ms 이내 Delta-V ≥ 8km/h 기준). Tesla 차량 안전 보고서(Vehicle Safety Report)에서는 이를 '경미 충돌(Minor Collisions)'로 분류합니다.
충돌 분류 기준
충돌 발생 5초 전 이내에 FSD(수퍼바이즈드)가 한 번이라도 활성 상태였다면, 차량 안전 보고서(Vehicle Safety Report)의 Tesla는 충돌률 산정상 FSD(수퍼바이즈드) 사용 중 발생한 충돌로 간주합니다. 본 접근 방식은 운전자가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고 차량을 수동 제어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반영합니다. 본 산정 방식은 FSD(수퍼바이즈드)가 주행을 제어 중일 때 발생한 충돌뿐 아니라, 충돌 직전에 운전자가 시스템을 해제했거나 시스템이 스스로 중단한 경우까지 포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고 데이터에는 과실 판단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과실 판단은 상황·운전자 의도·적용 법규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주관적이고 복잡한 영역이므로, Tesla는 충돌 보고에서 과실 귀속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Tesla는 운전자·차량·환경·시스템 오사용 등 원인 주체와 무관하게 모든 충돌을 보고함으로써, 서로 다른 주행 모드 및 조건 간 의미 있는 안전성 비교가 가능하도록 일관되고 객관적인 비교 지표를 제공합니다.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 장착/미장착에 따른 수동 운전 Tesla 차량 간 비교
Tesla는 텔레메트리(원격 측정)로 관측한 FSD(수퍼바이즈드) 충돌률을,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이 있는 수동 운전 Tesla 차량과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이 없는 수동 운전 Tesla 차량의 충돌률과 각각 비교합니다. 2014년 이후에 생산된 모든 Tesla 차량에는 자동 긴급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기타 충돌 회피 시스템 등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이 기본 탑재됩니다. Tesla 데이터에 따르면,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 장착 차량은 미장착 차량 대비 ‘충돌당 주행거리’가 현저히 길어 안전 성과가 우수합니다.
액티브 세이프티 기능이 없는 Tesla 차량(즉, 2014년 이전 생산분)은, 미국 내 평균 차량 연식이 약 12년이고 당시에는 액티브 세이프티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아직 광범위하게 보급되기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평균’ 차량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적절한 비교 기준(프록시) 으로 간주됩니다. 이 차량들은 현재 판매되지는 않지만 연간 합계 주행거리가 수억 마일에 이릅니다.
차량 원격 측정(텔레메트리) 현황
전 세계 Tesla 차량 플릿은 수백만 대 규모로 운영되어,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차량 안전 보고서는 주행거리, 도로 등급, 제어 유형 등 익명 텔레메트리(원격 측정) 데이터와, 위에서 정의한 중대/경미 충돌 시 수신되는 VIN 연계 이벤트 텔레메트리를 결합해 보여줍니다. 텔레메트리 규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덧붙이자면, 2025년 3분기에만 전 세계(중국 제외) Tesla 차량 플릿에서 25억 건의 텔레메트리 패키지가 수집되었습니다.
차량 안전 보고서에 분석·집계되는 텔레메트리(원격 측정) 패키지 수집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P(주차)로 변속 시: 차량은 마지막 주행(트립/주행 사이클)의 비식별화된 주행거리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패킷을 Tesla 서버로 전송합니다. 해당 데이터는 차종별 각 제어 유형 및 도로 등급별 주행거리 합계를 Tesla에 제공합니다.
중대 또는 경미 충돌이 감지된 경우: 차대번호(VIN) 연계 데이터 패킷이 Tesla 서버로 전송됩니다. 업로드 실패 시 주행 및 충돌 정보는 차량에 저장되며, 연결이 복구되면 재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일부 변수(셀룰러 연결 문제나 차량 통신 시스템 손상을 포함하나 이에 한정되지 않음)는 Tesla의 특정 이벤트 수집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변수는 본 보고서에서 분석한 모든 Tesla 제어 유형에 동일하게 적용되어 FSD(수퍼바이즈드)와 수동 운전 간 안전 지표 비교의 타당성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 및 비고속도로 정의
Tesla는 지도 데이터의 경로 등급(라우팅 등급), 차로 수, 출입 통제 인프라 등 도로 특성을 기준으로 도로를 고속도로/비고속도로로 분류합니다. 당사의 분류 정확도는 높지만, 현지화, 지도 의존성, 정의 기준의 차이 등의 영향으로 미국 평균과 비교 시 주행거리 및 충돌 데이터에 소폭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좀 믿기 힘들 정도네요. FSD가 아니라 레벨1++가 와도
정상 주행중에 냅다 옆구리를 친다거나, 보행 신호를 위해 정차했는데 뒤에서 추돌한다거나 하는 경우엔
사고를 피하기가 어렵지 싶은데 말이죠.
정상 주행 중에 냅다 옆구리 치는 사고를 피해주는 영상 종종 올라오잖아요. 실제로 유효하기도 하고, 사람 같으면 부주의하고 양보 안 할 구간을 더 조심스럽고 집중력을 갖고 운전하니까요.
사람보다 못하는거 같은 순간만 발견해 공유하니까 그렇지 정말 많은 사람들은 운전하는 내내 같은 집중력을 유지하지 않기 때문에...
출퇴근 같은 식으로 상당량은 항상 다니는길을 다니는데 fsd가 불안하게 운전하면 그구간은 사람이 직접 운전할테니 통계는 더 안전하게 나오겠죠.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고 풀코스를 시키면 글쎄요...
일론도 최신 인터뷰에서 fsd가 운전자에게 운전중 핸드폰을 사용할 자유를 줄것이다라고 했는데 그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저는 편도 50km 정도되는 출퇴근에 거의 항상 FSD로 다니지만 불안해서 개입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개입하는 경우는 도저히 FSD에게 내가 원하는 제어를 시킬 수 없을 때 합니다. 예를 들어, 막히는 구간에서 오른쪽 끝차선이 제일 빠른데, 굳이 상위 차선을 고집하고 있으면 방향 지시등으로 차선 변경을 요청하는데, FSD 버전이 올라갈 수록 인간의 요청을 무시하는 확률이 높아져서 요즘은 당췌 제 요청을 거의 들어먹질 않거든요 ㅜㅜ 그럼 도저히 못 참겠으면 제가 개입해서 차선을 바꾸고 난 후에 다시 FSD를 켜는 식이죠. 차선 바꾸는 게 귀찮으면 답답한 거 참고 그냥 가고요.
미래에 자율주행이 사람보다 안전할것이다.에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fsd가 7배 사고를 덜 낸다가 통계의 함정이라는 겁니다.
사람과 달리 기계는 실수를 하지 않겠지만
위의 영상 같은 경우 사람이라면 안할 짓을 하고 운전자가 바로 잡죠.
사람과 달리 저건 실수가 아니니 반복하겠다는 생각들면 운전자는 저 구간에서만 fsd를 안쓰겠죠.
저길을 매일 갈때마다 반복한다고 해도 저구간만 fsd를 안쓰면 0입니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풀셀프드라이빙었다면 높은 확률로 사고가 났을텐데
저런케이스를 사고로 잡지 않고 낸 7배의 통계라는건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나중에 비감독형이 완성되면 그것에 대한 통계는 따로 나오겠죠.
감독형의 통계이기 때문에 사람이 위험을 미리 회피한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완전하게 자율주행의 성능이라 보기는 어렵겠지요.
본문에도 위의 내용이 님의 댓글과 같은 말인데 제대로 읽지않고 과거의 풀!셀프드라이빙 찬양글들에 매몰되어 같은 부류의 글로 판단했네요.
풀셀프드라이빙에 회의적이었는데 님의 리플을 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풀은 몇년째 사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풀이라는 단어만 머리속에서 지우고 사람+반자율로 생각하면 몇배 안전해질수 있다 라고 생각하니 의미있는 통계로 생각이 듭니다.
오토파일럿같은 단순 종횡빙향 자동화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서 인간의 상태적 한계를 보완해주는 FSD는 그 도입의 필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의 과속, 난폭, 음주, 부주의, 법규위반, 초보, 고의, 오판, 착각 같은 정신적 상태의 한계와 졸음, 피로, 질병, 장애와 같은 신체적 상태의 한계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FSD를 사용하면 사고율이 내려가는건 역시 사실이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건 확실히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FSD는 오히려 운전자가 항상 운전에 집중하도록 강제하기 때문이죠.
진짜 FSD의 능력은 차후 비감독판이 나온 이후에나 판단해야한다고 봅니다.
자율주행은 법규를 완벽하게 지키게 운행할테니까요
법을 칼 같이 지키려 하진 않더라구요.
제한 속도보다 빨리 가기도 하고, 앞에 길이 막혀 있으면 중앙선 넘기도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사람과 달리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에서 오겠지요.
평균 잡고 보면 인간이 FSD 보다 낫다고 할수 없는거죠.
도로가 얼마나 클린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