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바꾸는게 유일한 취미 따라란입니다.
요즘 트럭에 만족하며 타고 다니다가 중고장터 (페북 마켓플레이스)를 둘러보다보니 퇴역한 험비가 눈에 띕니다.
진짜 군용 험비(HMMWV)이고요. 보통 주방위군 출신이라 별다른 장갑이나 옵션도 없고 2도어 트럭 사양도 많습니다만 여튼 매물이 꽤 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고요.
허머 H1은 험비와 동일 사양인데, 국내에선 카투사 분들을 제외하면 험비를 타본 분들이 없을 것 같아 제목에 같이 달았습니다.
토 나오는 승차감이다, 논터보 디젤이라 무지막지하게 느리고 무지막지하게 시끄럽다, 70마일(시속 110km) 밟기도 힘들다 같은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실제 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음... 90년대 트럭보다도 승차감에선 운용하기 빡세겠죠?;;
차는 큰데 의외로 내부는 좁고 연비는 헬이라 결국 팔아버리고 F350 으로 바꾸더군요 ㅎㅎ
조수석 밑에 바로 배터리가 들어가있어 여름이 되면 조수석이 아주 더워진다고 들었어요
돈주고 사서 타고다닐 물건이 아니에요 ㅋㅋ
H1을 엄청 많이 타봤습니다
조수석에 앉았는데
운전석 형님이 옆차선에 있는거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실내 중간에 뭐가 부풀어있는데 장비들이 들어있었나봅니다
승차감은 오프로드 튜닝한 랭글러보다 딱딱했고
기름통 쌍총잡이도 생각나고
강남쉑쉑 뒤 오르막길 올라가는데
전 도저히 운전을 못할거같더라구요 ㅜㅜ
용산앞에 지나가면 미군형아들이 cool yo~
랭글러도 귀여워질수 있더라구요 ㅎㅎ
세차는 해도해도 놓치는부분이 계속 나오고
농기계 닦으면 이런기분인가.. 싶었습니다 ㅎㅎ
부품 공급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탔던 그 차는 고장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타고 다닐 수준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거기다 공조장치도 없는 걸로..
미국에서 소유주가 컬렉팅한 차량이라 그런지 군용느낌은 아니였구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실내 좌석은 작고 공간은 큰데 가운데에 푸품이 지나가서 버스 통로두고 탄기분이랄까…
연비는 기름통이 두개에 엄청나게 먹더라구요.
존재감은 어떤 차 가져다 둬도 이길 듯합니다.
기회되면 질러보세요. 가격은 꾀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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