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성인용 전기 바이크를 만들다, 그런데 가격이 좀 이상하다 ⚡️💰
WN7 오토바이의 싱글 전기 모터는 67마력의 출력을 내지만, 내연기관 CB750 호넷보다 75% 더 비쌉니다.
크리스 칠튼, 2025년 9월 20일
혼다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오토바이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지만, 지금까지는 전기 이륜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고 몇몇 전기 스쿠터만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혼다 최초의 진정한 전기 바이크인 WN7이 출시되면서 그 판도가 바뀔 것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스타일의 네이키드 모델인 WN7은 혼다가 2024년에 처음 선보였던 EV 펀(Fun) 콘셉트의 양산 버전입니다. 각지고 근육질의 디자인에 현대적이고 평평한 표면, 그리고 값비싸 보이는 프레임을 갖췄습니다. 🚦 LED 두 개가 겹쳐진 헤드라이트 뒤에는 5.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 후면에는 1987년 혼다의 전설적인 RC30처럼 클래식한 싱글 사이드 스윙암이 적용되었습니다.
짜릿한 전동 파워 💨
이름의 'W'는 '바람이 되다(Be the Wind)'라는 개발 콘셉트에서 왔고, 'N'은 네이키드(Naked), '7'은 출력 등급을 의미합니다. 영국 오토바이 전문지 'MCN'에 따르면 이 모델은 **67마력(50kW)**과 100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는 혼다의 주장대로 600cc 내연기관 바이크와 비슷한 출력에 1000cc급 바이크에 맞먹는 토크를 갖춘 것입니다.
무게는 217kg으로 내연기관 혼다 CB750 호넷보다 25kg 더 무겁지만, 충분히 민첩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유럽의 초보자용 A1 면허에 맞는 출력 제한 버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충전과 주행 거리 🛣️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혼다는 1회 충전으로 1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통근자에게 충분한 거리지만, 내연기관 바이크의 절반 수준입니다. CCS2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30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0%에서 100%까지 완전 충전하는 데 3시간이 걸립니다.
가격, 라이더들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
라이더들이 주저하게 될 가장 큰 이유는 주행 거리가 아니라 가격일 것입니다. 혼다는 2026년 초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WN7을 영국에서 **12,999파운드(약 2,168만 원)**에 판매합니다. 만약 혼다 전기차였다면 저렴한 가격이겠지만, 오토바이 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혼다의 기존 전기 스쿠터 가격은 3,299~3,800파운드로 저렴하며, 내연기관 바이크도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솔린 CB750 호넷은 7,449파운드에 불과하며, 스포티한 CB1000 호넷 SP조차 10,099파운드에 불과합니다. 할리 데이비슨의 자회사인 라이브와이어의 S2 전기 바이크는 19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8,799~10,599파운드에 판매됩니다. 이와 비교하면 WN7은 기술 마니아들을 위한 사치품처럼 보입니다.






























내연기관 달린 이륜차 운행을 금지하는 국가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고,
후발주자로 여겨지던 중국 혹은 인도 브랜드들이 따라오는 속도가 어마어마 한지라 지금부터 초격차를 만들지 않으면 뒷일을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내수 시장 깡패인 인도의 이륜차 업체들이 해외 업체들 oem 까지 쓸어가면서 제품의 퀄리티가 아득히 올라오고 있고
중국은 이 바닥 전통의 강호인 유럽산 바이크들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제품까지 내놓질 않나..
몇년전만 해도 중국산 cf moto 같은거 얘기해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 시절이 있었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자리잡은 중국브랜드들은 싸구려 이미지 넘어서고
매번 반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