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472.41km/h 최고속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로 알려졌던 'U9 트랙 에디션(가칭)'이 'U9 Xtreme'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3000마력의 출력, 30000rpm 모터, 1200V 초고전압 플랫폼, 30 C-rate LFP배터리 의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표 현장에서 U9 Xtreme은 최고속력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여 기존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트 300+가 가지고 있던 490.49km/h를 뛰어 넘는 496.22km/h를 달성(ATP 공인)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도 6:59.167의 랩타임을 기록하여 샤오미 SU7 울트라의 7:04.957을 뛰어 넘어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기록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0월경에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다시 임대하여 랩타임에 재도전 한다고 합니다.
BYD는 이 차를 전 세계 30대 한정으로 생산하며 기록에 사용된 차량과 동일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 덩치에 6분대 기록만 찍어도 대단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진짜 6분대를 찍었네요.
이보다 더 빠른 전기차는 샤오미에서 2도어 슈퍼카를 만들때 쯤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랙버전이라 350리밋이었나봐요.
C-Rate 설명을 덧붙일것같아요.
55톤 무게의 K2 전차가 1500마력으로 움직이는데
뭔가 실감나지 않는 수치네요
이번 BYD U9도 뉘르 신기록 갱신까지
얘네들 단순 직빨 기술 아니라
셰시 컨트롤부터 브레이킹, 배터리, 모터 열관리 기술 급 자체가
월드 레코드 홀더급에서 경쟁하는 수준이네요
거기에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ㄷㄷ
1200V 시스템이 눈에 띄네요.
직빨만으로 가능한게 아닌거 같아 더 놀랍기도 하고..
양산수준은 또 다른 얘기긴 하지만 기슐력 자체는 후덜덜하네요
리막이 엄청 회의적으로 이야기했었는데요.
내연차도 마찬가지죠. 초고성능 하이퍼카들이 수명이 짧고 부품교체 주기가 굉장히 짧죠. 물론 달릴 곳이 마땅히 없으면 수명은 많이 줄지 않는게 당연하고 전기차 배터리는 충격적이게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종류의 특성과 C-rate는 과학입니다. 모르던 분들도 세월이 지나면 늦게라도 언젠가 알게 될것이고 국내 LFP차량도 꽤나 판매 됐는데 3년만 지나서 수명 추적해보거나 인증 사진 나오면 알게 될겁니다. 저런 차량은 얼마나 더 할지 말이죠. 배터리 쿨링은 아무리 잘해도 액침냉각이 아닌 이상 수명을 조금 방어 해주고 불이 날 위함을 줄이는 수준이지 수명을 늘려주는 수준이 아니니까요.
돈을 써가며 브랜드 알리기에 노력하는건 인정이나 전기차로의 전환기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저건 미친 성능이네 라고만 인지 될수 있어서 본질을 잘 봐야 합니다. 다른 전기차 브랜드들이 저걸 안하는데는 돈도 돈이지만 다른 큰 이유가 있다. 최고성능 몇번 뽑아내면 SOH 급격하게 줄어드는 도박은 안한다 라고 봐야 합니다. 특정나라의 설계 제품은 본질을 숨기고 파는데 익숙해져 있죠. 일반 소비자들은 모를테니까요. 이미 본질을 모르고 이상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거보면...
수명에 대한 말씀을 듣고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자동차도 핸드폰과 비슷하게 변화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직하게 오래가는 튼튼한 물건을 만들어봤자, 2~3년만 사용하면 새로 나오는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밀리고, 4~5년 사용하면 설치되지 않는 앱도 생겨버리는 아저씨 폰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 구형 폰을 쓰는 사람은 고집쟁이처럼 보이는 세상이 오는 (또는 이미 온) 것처럼, 자동차도 과거의 가치대로 단순하지만 튼튼하고 고장나지 않는 자동차의 세계와, 1~2년의 짧은 시간이라도 최첨단 HUD,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이 되면 사람들이 기꺼이 사는 핸드폰같은 자동차의 시장으로 나뉘며, 전자의 시장과 후자의 시장 중 어느쪽 파이가 커질지 베팅하는 자동차 회사들의 세계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등 전자적, 기계적 부분 개발이 쉬워지면, 예전에는 차 한대를 개발하는데 2년, 3년씩 걸렸다면 곧 핸드폰 개발하듯 1년에 하나씩 신모델이 나오는 것이 당연해지고, 사람들은 2, 3년만 지나면 구닥다리 차라고 간주하면서 자동차를 또 새로 사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죠. 100만원이 넘는 핸드폰을 2년마다 바꾸는 것을 더 이상 낭비라고 보지 않는 시대가 온 것 처럼요.
쓰신 댓글을 보고, 저 회사는 전자 (짧은 개발 주기로 빨리 빨리 첨단 기능을 제공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나 내구성은 뒷전)에 베팅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그런데 저건 가격대가 다르니까요. 자동차는 전자기기와 다르게 자산가치로 봅니다. SOH가 급격하게 줄어든다면 자산가치도 급격하게 줄어드는것이죠.
배터리 관리가 중요한건 백번말해도 모자르지않지만 얼마나 빠른 기록을 내는가의 문제에서 배터리 내구성 운운하는건 핀트가 어긋나보입니다.
그렇겠죠. 몇번 타고 버릴수도 있고 팔수도 있겠죠. 부자라도 있는 사람이 더 하다고 그런거 챙기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구요. 기록을 내기 위한 배터리는 따로 있고 지금 중국에서는 그런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저런 배터리로 쇼잉을 하는거죠. 수명을 지키면서 다른쪽 기술발전으로 기록을 갱신해야지 일회용 배터리 마냥 그냥 배터리 버린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그건 의미가 크진 않을듯 싶구요. 만약 기록이 몇초 차이 안나는데 SOH는 큰 차이로 벌어져 있는 두개의 차량이 있다면 당연히 SOH가 더 높은 차량이 산업적으로는 더 가치가 높죠.
바퀴달린 물건은 KTX같은 고속열차의 레일을 질주하는 수준은 되어야 실용적인 승차감으로 300Km/h이상 달리는 것 같고, 바퀴을 아에 없앤 비행기는 대략 900Km/h 수준을 유지하며 좋은 승차감으로 사랑 비결같습니다.
그래서 시속 300Km이상의 도로 주행은 실용적이지 않으니 레이싱이라는 분야로 잘 발전된 것 같습니다.
이런 레이싱을 즐겁게 관람하기위해 관중들은 헐씬 더 빠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보러 오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