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에 BYD에서 시승 이벤트를 한다는걸 뒤늦게 발견해서 신청을 넣어봤는데 다행히 시승이 된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시승 시간 전에 도착해서 미리 차량을 둘러보았는데 매장에는 이미 10여명의 방문객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매장에 들어오고 있었기에 초반 반응은 좋아 보였습니다.
앞좌석의 인테리어는 씰의 유광 플라스틱을 도배한 것에 비하면 매우 얌전해졌고 앰비언트 라이트도 너무 과하지 않게 사용하여 씰에 비해 호불호가 확연하게 적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시트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어깨 부분의 너비가 넓어서 제 어깨를 충분히 감싸줘서 운전하는 내내 편안했다는 겁니다.
지금 타는 차(DN8)는 장거리좀 타려고 하면 시트 모서리에 어깨뼈가 닿아서 가끔씩 통증이 느껴지던데 이건 좀 부럽더군요.
뒷좌석은 EV6나 아이오닉5만큼 레그룸이 넓었는데 그 차들에 비해 방석이 높고 앞좌석 시트 밑으로 발을 넣을 공간도 충분하여 허벅지를 지탱해 주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 차를 둘러보던 다른 사람들도 '넓다', '편안하다'라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패밀리 SUV로 충분히 괜찮은 시트 구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차량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시승 시간이 되어 차량에 올라탔는데 날렵한 디자인에 비해 의외로 전방 시야가 넓어서 도로 상황이 한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가 크니까 곁눈질로 네비를 봐도 큼직하게 지도가 표시되니 네비를 보면서 운전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예 전방에 시야를 고정하게 만드는 HUD에 비하면 불편했기에 이 부분은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승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중간에 너비는 좁고 높이는 높은 조립식 과속방지턱이 몇 개 설치되어 있었는데 여길 밟고 넓어가는 동안 차량에 꽤나 큰 충격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승차감이 왜이리 딱딱하냐고 불평을 하려는 찰나 도로 위에 올라와서 주행을 시작하니 타이어가 노면을 잘 움켜쥐면서 잔요철은 부드럽게 처리하는 등 꽤나 고급진 승차감을 보였습니다.
이전에 eGV70을 시승하고 멀미로 고생했는데 씨라이언7은 멀미의 느낌은 1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탑승자의 몸을 뒤흔드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아서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댐퍼는 부드럽게 스프링은 단단하게 세팅하여 잘 포장된 노면과 거기에 있는 잔요철은 스프링이 크게 작용하기 전에 댐퍼와 차량 무게로 뭉개버리고 바퀴가 한계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스프링이 자세 제어에 크게 관여하여 상당히 강한 충격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승차감은 한마디로 요악하면 '잘 포장된 길에서는 고급지게 세팅함, 노면이 안 좋은 곳은 깔끔하게 포기함'이라 할 수 있겠는데 한국의 대부분의 도로 환경은 포장이 잘 되어 있으니 승차감이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략 20분 정도의 시승을 한 결과 이 차는 한국에서 충분히 먹힐 만한 실내 구성, 옵션 구성, 하체 구성 등을 갖고 있다고 보였으며 '중국차' 라는 이미지를 극복할 수만 있다면 한국에서 충분히 유의미한 판매량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씨라이언7 다음으로 BYD가 한국에 내놓을 차량은 무엇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BYD는 우선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알리는데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차의 경쟁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SUV라고 보이네요.
하지만 SUV의 특성을 극복하진 못했네요.
시승때야 단시간 타는거라 불편함이 없었는데 장시간 운전시 허리가 괜찮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중국차 관련글 굴러간당에서 가장 많이 올리시고 엄청난 팬인것 같은데 중국차 언제 구입 하실건가요?
요즘 자고 일어나면 중국쪽 전기차 뉴스가 쏟아져 나오기에 그거 서칭하는 재미에 맛들려서 간간히 흥미로운 소식이 뜨면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 뿐이지 어디 한군데 팬보이는 아닙니다 ㅎㅎ
BYD 비중이 높은건 한국에 진출했으니 당연히 좀 더 찾아보게 되는 것 뿐이구요.
BYD라고 언급 안하고 중국차라고 했어요
그리고 쏟아지는 자동차 뉴스가 중국차뿐만인가요
중국차 뉴스같이 한분야를 서칭하고 이렇게 계속 글올리는 사람을 보통 팬보이라고합니다 ㅎ
참 무례하시네ㅉㅉ
유럽도 그렇다 하고.. 눈 감고 귀 막고 있는게 나을까요 ㅎㅎ
현대도 가격 경쟁 포기했다는 기사가 날 정도로 중국차의 파격적인 가격책정으로 세계에서 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중에 하나 인데 17프로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차는 13프로네요
유럽은 전체 판매량중에 중국차가 5.1프로고 한국차는 8.6프로입니다
유럽에서도 중국차가 엄청 많아 호주처럼 놀랄일은 없습니다
태국에 자주 가는 지인이 중국차에 대해서 얘기 하는데 태국에선 정가에 사면 바보고 기본 30프로 할인이랍니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떨이 판매 하면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한국에서 아토3 월 판매량이 2백대입니다 그냥 망한거죠
누가 중국차 현실을 외면하면서 눈 감고 귀 막고 있을까요?
중국차 우리나라에서 안 팔리는 거 잘 알고 있는데, 도대체 뭐에 그리 화가 난 거죠? 혹시 여기에 중국차 국내에서 잘 팔린다 이런 사람 있나요?
세계적으로 점유율 늘리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중국차 장단점 알아서 국산차 업체가 대응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님은 관련 글 썼다는 이유로 공격적 댓글 다시네요 ㅎㅎ
중국차를 무시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올려칠 필요는 없다는거죠
자동차 커뮤니티에 꼭 중국차 글만 올리고 올려치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런지 뻔히 알지만 우리는 내려치기나 올려치기가 아닌 정확한 중국차의 현실을 알고 대응해야 된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