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차를 고민중이라 굴러간당에 질문글도 올리고 했었습니다.
결국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로 확정을 짓고 계약하고 왔습니다.
친구 중 한명이 어머니 부터 친구까지 포르쉐를 여러대 굴리는 놈이 있어서 그 친구에게 딜러분을 소개 받았는데, 집에서 10분거리 전시장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장에서 가장 튀고 눈길이 가는 911입니다.
앞은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 같은데, 엉덩이는 정말 이쁜 신형 911 파란색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뻤습니다.
다만 너무 작고 너무 비싸서 고려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타르가는 한대 들이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해야 하는 목표가 또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시승도 해보고, 옵션도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한달 정도를 고민을 하다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로 결정을 짓고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이왕이면 하며 옵션질을 하다 보니 GTS 가격에 근접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밟고 다니는 성향이 아니라 하이브리드에 옵션을 많이 넣는걸 선택했습니다. (배기 시스템 빼고는 거의 넣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필수 옵션은 PAR(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리어액슬, 부메스터 사운드, 클럽가죽 바리크(레드) 정도는 꼭 넣고 싶었습니다. 옵션의 포르쉐 답게 이것저것 디자인 취향따라 선택하다 보니...뭐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가고 싶었고 하이브리드 특유의 연두색 캘리퍼와 로고의 컬러는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베이지 시트를 타고 있다보니 은근 관리가 신경쓰여서 포르쉐는 레드시트지 하면서 블랙레드 투톤을 선택했었는데, 뒷좌석이 계속 신경쓰여서 용납이 안되었습니다.

뒷좌석 4인으로 선택하니 가운데 팔걸이 부분이 검정이 되는 거랑, 뒷좌석 머리쿠션이 블랙인게 너무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클럽레더 바리크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을 같이 보니 레드 같지 않고 브라운에 가까워 보이네요.
실제로 전시장에서 컬러를 보고 선택했는데, 조금 어둡긴하지만 고급감이랑 일체감에서 매우 만족스러워서 선택했습니다.
(저렇게 사진으로 보이는 만큼 브라운은 아니고 톤다운 된 진한 레드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 E450쿠페를 타고 있는데, 매우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 있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흔하면서 유니크해서 좋았고(전면은 E클과 큰 차이 없지만 측면이 참 이뻤습니다), 실내가 요트베이지라 일단 내부가 화사해서 참 좋습니다. 길에서 잘 안만나는 점도 좋았구요.
오히려 파나메라가 진짜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씩 질려가고 있기도 해서, 이제 바꿔야겠다 싶어서 클리앙에 조언을 구하곤 했습니다.
전혀 카테고리가 다르지만 지바겐과 파나메라가 가장 최종 후보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타보는 포르쉐라서 너무 두근 두근 하네요
11월 생산되고, 빠르면 내년 2월에 들어올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차를 위해 집도 옮기고,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관심이 좀 시들해졌어요~
멋지십니다 ~ !!
고급지네요. 축하드립니다.
근데 PTV 하브에 들어가나요?
있으면 꼭 넣으세요.
파나메라를 타는 이유중 하나인 날카로운 떡그립 거동은 PTV랑 후륜조향빨 인 것 같아요.
안들어간다면 진짜 진지하게 터보도 고려를 해보셔요.
그러면 2단 변신 날개도 생깁니다. ㅋ
타이칸은 PAR에 ptv plus가 세트로 움직이는데 파나메라는 ptv plus없이 단독으로 넣어지더라구요
보르도레드 가죽시트는 바둑이되서 돈값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풀레드 강렬했는데 아쉬워졌어요,,,
우선 필수 옵션 중 스포츠 배기는 뺐는데, 추가 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겠습니다. 틴티드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전 오히려 밝은게 좋아서 뺐습ㄴ디ㅏ.
헤드레스트 크레스트는 계속 넣어놨던 옵션인데, 실수로 빠져서 추가해놨습니다.
2.619억이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
부럽네요.
첫 포르쉐다 보니 저도 당연히 실내를 진리의 블랙/보르도 레드로 선택했지만(마칸은 아직 다행히 센터페시아 상단을 제외하곤 풀레드로 되네요) 제가 본 차중에 진짜 세련됐다 느낀 조합은 블랙/나이트 그린에 안전벨트만 레드로 포인트를 준거 였는데 다음 차는 이렇게 한번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는 허리가 안좋아서 911같은 본격적인 스포츠카는 타기가 부담스러운데 스포츠카같은 주행 감성은 포기하기 싫고 해서 PAR 하나 바라보고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로 했는데 타면 탈수록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길에서 911 보일 때마다 911 쿠페에 대한 미련이 계속 생기긴 합니다.
제가 구성은 옵션은 제가 계약할 당시는 2.4억 초반 정도였는데 3월에 같은 구성으로 해 보니 9백 정도 올라서 2.5억이 넘게 되었더라구요. 알고보니 원래 포르쉐가 이렇게 꾸준히 가격을 올린다는데 저는 계약 당시 가격이 적용되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실내 색상은 저도 깔끔하게 원톤으로 하고 싶어 어쩔 수 없이 제일 비싼 클럽 가죽에 에스프레소 색상으로 했습니다. 실물로 보면 아주 진하고 어두운 갈색이라 고급스러워요. 사실 어떤 색을 해도 실물 보면 기본 이상은 한다고 하더라구요.
PAR 하나 보고 파나메라 하브로 결정을 한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911이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