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차주입니다.
여러번 글을 올렸지만, 예전에 가장 좋은 기억이 있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절로 돌아가볼까 합니다.
1. 이제 곧 결혼을 하지만, 아이가 없기에 큰 차량은 필요가 없고
2. 아이오닉5 시트는 진짜 너무 불편하고
3. 그나마 전기차와 이질감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4. SUV가 좋지만, 안되면 SUV 만큼 짐이 실리는 해치백 스타일
을 보다보니, 페리오닉이 적당해보이더라구요.
다만, HDA 옵션을 썻었기에 ASCC가 적응된 페리오닉으로 가려고 보다보니..
현재 케이카 매물은 플러그인 하브가 적당해보이더라구요. (2천만원..)
딜러 매입가가 2060만원인데 2190만원에 판매중인거보면 진짜 비인기 차종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한 3~4년정도 타다가, 차세대 전기차가 나오면 갈아탈까 생각 중인데요.
페리오닉만의 고질병이 있을까요?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아버지 차량 니로는 36만까지 잘 타긴 했습니다만 ㄷㄷ
고민인건 아예 더 저렴한 가솔린 차량으로 갈까? 싶기도 합니다.
연 2만 정도는 주행하긴 합니다. (아이오닉5가 시트만 안불편했어도 어찌저찌 탈텐데 말이죠 ㅠ)
그래서 질문은 3가지로 여쭤보고자 합니다.
1. 페리오닉 하브의 단점이 있을까요?
2. 플러그인 하브로 가도 괜찮을까요?
3. 아니면 아예 추천하시는 더 저렴이 가성비 차량이 있을까요? (와이프의 LF 소나타처럼..)
추후 정비 생각하면 플러그인보단 일반 하브가 더 나은 선택인데, 단독주택에 전용 충전기 있으시다면 플하도 괜찮습니다. 공동주택이라면 비추에요.
전 페리오닉에서 아이오닉5로 오고나서 허리 아픈거 싹 사라지고 시트가 너무 편하다고 느끼는데 글쓴 분은 반대이신게 신기하네요.
가성비로는 사실 페리오닉보단 구형 오닉이 가성비는 훨씬 좋은데 HDA를 찾으신다고 하니, HDA 되는 놈들 중에선 가성비로 페리오닉보다 싼 차는 없을거 같네요. i30도 HDA되고 싸지만 크기도 작고 휘발유 기준 연비도 반밖에 안나오죠. i30 디젤 정도면 비벼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시트가 작아요
연비는 진짜 좋은데 방음이 별로 안좋아서 시끄럽고
아5타다가 타면 체감으로 차이 많이나실거에요..
결국 이 급의 시트는 다 비슷한건가요 흑흑
페리 전후 시트 크게 다르지 않아요
구오닉에서 편하게 느꼈다면 페리에서도 편하게 느낄것 같습니다.
니로가 훨씬 나았습니다... 급이 다른찬가..? 라고 느껴질 정도로 안좋더군요..
솔직히 시트는 통풍만 있으면 상관없다! 라는 마인드에 차에 맞춰서 시트포지션을 잘 조정하는 편이라 장거리로 탔는데도 불편함을 몰랐고...
역시 페리가 되도 하브오닉의 노면소음은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없이 마구 타고 다녀도 24km/L를 뽑아내는 연비는 진짜... 현 시점에서 초 장거리 운행해야하면 하브오닉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의외로 실내 디자인도 나쁘지않고, 옵션도 괜찮았었는데, 그당시 신차 하브를 사면 지원금을 현금으로 캐쉬백 해주던 시절이라 정말 괜찮았던 구성이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더 실용성을 따지는 분들은 니로를 구매했고
오직 연비 하나만 보고 타는데는 굉장히 좋았던 차량이였죠....
페리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루프 뺀 풀옵션 타고 있습니다.
시트 착좌감은 플래티넘 옵션 들어가면 메모리 시트에 천연가죽 시트가 같이 들어갑니다. 시트 크기가 작은 건 어쩔 수 없는데, 착좌감에는 천연가죽 시트가 아무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EV6 시트보다 포지션은 더 낫습니다. 저도 e-GMP 시트 포지션에 도저히 적응을 못 했습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늘 그렇듯 스티어링 텔레스코픽 가동 범위만 좀 더 연장되면 좋겠는데, 아쉽습니다. 그랜저도 안 되는 거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일반 하이브리드와 아래 내용이 다릅니다.
* 전기 모터 출력이 더 높습니다. (44.5 kW)
* 순정 16인치 에너지 세이버 순정 타이어로 전기차 몰듯 밟으시면 출발할 때마다 휠 스핀 날 겁니다. 저는 휠 타이어 교체해서 (225/40R18, 한타 S2AS)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트렁크 바닥이 높아집니다(스페어 타이어 자리 고전압 배터리 들어갑니다). 2열 폴딩하면 트렁크랑 단차가 없을 만큼 높아요. 경우에 따라서는 이게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 12V 시동 배터리가 트렁크 우측에 따로 들어갑니다. 이거 일반 하이브리드는 리튬 배터리 통합인데, 중고차는 고장 시 수리비 생각해서 납산 배터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플래티넘 옵션 있으면 트렁크 좌측에 우퍼도 들어갑니다.
* 큰 적재를 원하시면 2열 폴딩으로 해결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완전 전기차처럼 쓰실 수 있는데 (EV 모드) 40km 정도 주행 가능합니다.
* 무시동 에어컨 풀충전 시 8시간 이상 가능합니다. 다만 충전하면서는 에어컨 사용이 안 됩니다.
* 완속 충전만 가능하며 최대 3kW만 받으며, 완방 후 완충 시 대략 2시간가량 걸립니다.
* 회생 제동 3단계 걸면 DCT 미션 덕에 강한 감속이 가능합니다. 시내에서 가다 서다 할 때 편합니다. 전기차랑 다르게 전기 모드에서도 6단까지 DCT 변속합니다.
* 대략 시속 120km/h까지 EV 모드로 주행 가능합니다.
* 15km/h 이하에서는 회생 제동 작동 안 합니다(원페달로 정지 불가). 원페달보다는 스포츠카 엔진 브레이크 같습니다.
* EV 모드로 타시려고 노력하신다면 아래 두 가지가 잘 안 됩니다.
1. 스로틀 페달 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높은 출력을 갑자기 요구하면 엔진 켜집니다. 원페달 전기차 브레이크하듯 가속도 잘 달래가면서 하셔야 합니다. 고속 영역에서 재가속을 하거나, 언덕에서 강하게 액셀 밟으면 켜진다고 봐야 합니다. 문제는 EV 모드 주행 중이었다면 원치 않은 순간에(냉간에 바로 고부하 조건) 엔진이 켜지는 거죠.
2. 급경사 저속 등판 시 기어를 수동으로 못 내려서, 엔진 켜야 할 겁니다(60마력에 1.5톤은 좀 버겁습니다). 그래서 언덕이 많은 환경이라면 EV 모드 단독으로는 출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봐야 합니다. 경차랑 비교하면 아이러니한데, 평지에서는 토크가 높으므로 경차보다 훨씬 잘 치고 나가고, 언덕에서는 경차보다 마력이 낮아서 출력 부족에 따른 한계는 경차보다 빨리 옵니다(60마력 < 80~100마력 경차). 공차 중량 (1.5톤 > 1톤 언더 경차). 이건 EV 모드일 때 그렇다는 것이고, 스포츠 모드로 두면 또 출력이 차고 넘치게 느껴집니다.
### 알아두면 좋은 것
* 풀옵션 가셔도 와이퍼 수동입니다.
* 전동식 스티어링 휠 옵션 없습니다.
* 조수석은 풀옵션도 수동 시트 똑같습니다.
* 이 급이 그러하듯 럼버 서포트 투웨이입니다.
* 어라운드 뷰는 없고, 옵션에 따라 전후방 센서와 후방 카메라는 있습니다.
* 오토 홀드 메모리 기능 없습니다. 매번 새로 키셔야 합니다.
* HDA에 고속화도로는 빠져 있습니다(올림픽대로).
* 터널 진입 시 창문 올림 및 내기 전환 안 됩니다.
저는 출퇴근 거리 왕복 25킬로미터, 주말에는 장거리라 만족하면서 잘 씁니다. 아파트 충전 시설도 남아돌 정도라 괜찮지만, 매번 전기로만 타겠다고 하시면 계신 곳의 충전 시설 혼잡도를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연비 주행하면 일반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해도 18인치 일반 휠(공력 휠X) 기준으로도 25km/L 이상은 찍어줍니다. PHEV이지만 수입차들과 다르게 일반 풀 하이브리드처럼 운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저처럼 대부분을 전기로만 타신 분들은 HSG를 거의 안 쓰셨을 텐데, 일반 하이브리드들은 보통 한 번은 그걸 교체한다고 하니 수리비 절감 이점도 있을 겁니다 (저거 현대 기아 하이브리드에 다 있는 건데 보증 안 되고 수리비 비쌉니다).
그돈이면 니로 2세대 km많은거 노려보겠습니다. 1세대랑 연비는 비슷한데 연비빼고 모든게 한급이상 좋아졌습니다.
네모나게 생겨서 생각보다 짐도 많이들어가요.
지금 페리오닉ev 운용중인데 위 단점 중에 사이드미러 말고는 대부분이 좋네요. 완충 320키로 정도 타는거같습니다.
준중형 해치백( = 소형 SUV)인 구오닉은 오히려 불편하실겁니다.
제 경우는 준중형 해치백인 i30 2세대에서 준중형 SUV(사실상 CUV) 인 EV6 으로 넘어오면서 더 편하다 느꼈기도 하고요.
최소한 중형 세단(= 준중형 SUV) 는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시트 포지션 때문에 전기차는 제끼더라도요.
현기중에선 그나마 에르고 시트 들어가는 기종이 나을겁니다.
하브까지 만족하는 조건이라면 최신버전의 산타페/소렌토/k8/그렌저 정도 있을겁니다.
최상위 트림에 옵션으로 넣어야 해서 차값은 페리 오닉대비 많이 비싸겠지만 아이오닉5 생각하시면 비슷한 수준일꺼 같네요..
4년째 타고 있고, 저도 이전에 잘못 샀던 두 대의 차 운전시에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 극심한 통증을 겪고 큰 돈 들여 산 차를 제대로 타지도 못해서 운전할 때마다 속이 상하고 통증으로 고통스러울 때마다 '어휴, 이 X같은 X차!!' 하면서 욕을 내뱉을 정도였는데 아이오닉으로 바꾸고서는 운전시에 전혀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지금도 아주 편하게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로 바꾸고 싶어서 꾸준히 알아보고 있는데, 차 잘못 사면 또 운전이 고통스러울까봐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페리오닉 하브의 단점이 있을까요?
ASCC와 HDA 옵션이 들어간 차량으로 구하시면 EPB와 오토홀드 경고등이 점등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리콜 조치가 되었습니다. 리콜 전 비공식적으로 리콜과 동일한 수리를 받았는데, 4만 km 정도 타니 또 증상이 발현되어 그 때 리콜을 받았습니다.
최저지상고가 낮은게 제일 큰 단점입니다. 저도 언더커버가 이미 곳곳이 쓸려 있습니다. 도심에서도 가파른 주차장 출입구 드나들때 앞 범퍼 하단이 닿기도 합니다. 비포장길이나 농로 등을 자주 다니신다면 비추합니다. 한번 얕은 도랑에 차가 빠져서 살짝 애 먹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N 트림이라 전조등이 H7이 들어가는데 전구가 1년에 한번정도 나가더라고요.
12V 배터리 방전으로 비상키로 문을 따고 12v batt reset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블랙박스 상시전원을 완전히 제거한 뒤로는 전혀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상고 말고는 제 차량 사용 패턴에서 큰 단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2. 플러그인 하브로 가도 괜찮을까요?
제가 이 차량을 구입할 때도 고려했는데, 그 때도 이미 단종된 시점이라 중고 매물이 전국에 1대 있었으며 HEV 차량보다 6~700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타 보지 않아서 HEV 대비 실제 장단점은 잘 모르겠고 아마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특이체질인지는 몰라도 기존의 두 대의 차량에서 운전시 허벅지 통증으로 고통을 겪었는데, 아이오닉은 진짜로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경남/전남 끝쪽 지방까지 왕복 여러번 해봤거든요.
시승을 최대한 많이 해보시고, 맘이 가는 차량이 있으시면 최소 100km는 평소 운전하시는 포지션대로 잡아서 시운전 해보세요. 저도 시승하는 데만 몇 십만원 썼습니다. 운전만 해보지 않고, 시트나 페달의 사진을 다 각도로 여러장 찍어서 집에 와서 기존에 통증을 겪은 차량의 사진과 수없이 비교해봤습니다. 지금도 그 사진들 200장 정도 보관중입니다. 시승이나 차량 구경을 하러 갈때마다 줄자를 가져가서 직접 시트나 페달의 높이, 간격 등도 재 보고, 편하게 탔던 차량과 수치가 최대한 비슷한지도 확인했습니다. 스마트폰 수평계 앱을 이용해 시트의 기울기도 확인했고요.
업무용으로 1톤 포터를 자주 운전하는데 포터를 탈 때는 몸에 아무런 통증이 없고, 되려 제 차보다도 편했기에 포터 전기차를 자가용으로 살까도 진지하게 고려했었습니다.
아이오닉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차량이 1세대 코나(OS) 였습니다. 이 차도 저한테는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쏘나타 뉴라이즈 때문에 애 먹었는데, 대감댁노비 님께서는 같은 베이스인 LF를 편하게 타셨다 하니 저랑은 몸에 맞는 포지션이 좀 다르신듯 하나 부디 몸에 잘 맞는 차량을 고를 수 있으시기를 빌겠습니다.
저는 좋은기억들도 많이 남아있는데 현재 운용하시는 분들의 의견과 조금 다르군요
단점 단점은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것들과 유사하네요
1. 소음. AD랑 같이 도어를 탈거해보았는데 AD는 작게나마 흡음재가 들어있고, AE는 아무것도 안들어있습니다.
2. EPB 잠김 : 부품교체 및 업데이트로 해결되었습니다.
장점
승차감 : 개인적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느끼면서 탔습니다. 그당시 그랜저 IG가 더 딱딱하고 텅텅 거린다고 느꼈습니다.
대신 물렁해서 방지턱 넘고나서 바운스가 좀 있고, 롤이 큽니다.
그렇다고 고속에서 불안한 거동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매우 고급진 승차감이라 생각했는데 위에 베뉴와 비교하셔서 좀 충격이네요 ㅎㅎ
핸들 C MDPS인데 핸들 감도 적당이 딱딱해서 좋습니다.
차로유지 보조 성능이 매우 좋았습니다.
HDA1으로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여 기변 하면서도 HDA2를 안 넣었는데
그차가 유별나게 잘 잡는 것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코너에서 레코드라인 잘 탑니다.
대신 핸들만 따로 켜지 못해서 크루즈를 켜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패들 회생 사용 가능한점도 매우 큰 장점입니다.
브라운톤 천연가죽 재질도 좋았습니다.
팰리세이드에 나파 안넣은게 더 질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