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댓글 작성했다가 새글로 적었습니다.
결론은 '상품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의 지향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시장점유율 유지 또는 확대 / 현기=브랜드 포지셔닝 전략)
모델Y가 잘 팔리는 이유는 많이 사니까 잘 팔리는 것이고, 많이 사는 이유는 사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이유들이 있겠죠.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면 상품성이 좋아서 잘팔린다는게 결론이구요.
상품성이라는것은 결국에는 가성비가 좋다겠죠.
2021년 모델Y가 한국에 처음 나왔을때 스탠다드레인지가 5,999만원 / 롱레인지가 6,999만원 이었습니다.
스탠다드레인지는 당시 주행거리가 아쉬웠지만 엄청난 가성비였고 처음에는 주행거리때문에 망설이는게 많았고
바로 단종되었습니다. (거의 1주일안에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못받았을거에요. 기존 예약자들도 늦게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롱레인지 변경 또는 무한대기 시켰거든요. > 이후 취소)
이후에 모델Y 롱레인지는 코로나 시점에 기본적으로 7~8천만원대로 가격 인상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옵션 다 끌어다 붙이면 1억에 육박하는 9천만원대 차였죠.)
테슬라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한국에 들어온 시점에도 가격을 보면 충분히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구요.
다만,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테슬라의 방향성에 맞춰 가격을 인하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다가
현재는 모델Y RWD를 프리미엄이라고 하기에는 무리인 가격까지 내려왔죠.
상품성에 대해 말하자면,
현대 제네시스 eGV70 모델이 7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옵션 좀 넣으면 8천만원대 육박하겠죠.
당시 모델Y 롱레인지와 가격차가 크지 않았을때도 모델Y가 더 많이 팔렸습니다.
제네시스와 경쟁해서 더 많이 팔던 자동차였죠.
그런 모델을 다른 옵션은 대부분 그대로 두고 주행거리 감소, 일부 실내 내장재 차등 정도로 바꾼 RWD 모델이
2~3천만원 저렴하게 나왔는데 많이 안팔릴 수가 없죠.
쉽게 말하면 제네시스 eGV70 모델에서 배터리 LFP로 바꾸고 일부 옵션 너프한 후에 5,300만원에 판다고 하면?
난리날겁니다.
현재 모델Y 약진은 단지 가격이 싸서가 아니라,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부분이 있는 차를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격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까지? 어쩌면 그보다도 더 싸게 팔아서일겁니다.
반대로 현기 전기차가 안팔리는 이유는 반대로 상품성이 떨어져서이겠구요.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차를 만들어도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격의 최대 상한선을 훌쩍넘겨서 판매하려고 하니
팔리지 않는거겠죠.
(저는 현기가 전기차 매출에 급급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고, 장기적으로 현기와 제네시스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일부러 가격책정을 비싸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팔면 좋고, 그렇다고 가격을 낮춰서 팔기에는 브랜드 포지셔닝하기 힘들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가 테슬라의 방향성이라면
소지자에게 판매가격 이미지를 주입시켜서 현기 브랜드나 제네시스 브랜드의 위치를 현재보다 더 높은 위치로 포지셔닝하겠다. 그래서 이익률을 높이겠다가 현기의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사는 각각 시장 점유율 VS 이익 극대화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할까요... 저라면 전자의 방향성이 맞는것 같습니다.
모델3 모델y 중국 미국 가격차이 보면 한국에서 모델 y rwd가 엄청 싸게 나왔죠
아무리 suv가 인기라지만 모델3 판매량보면 가격이 깡패네요
평범한 상품성에 높은 가격으로 나온 우리니라 브랜드 전기차는 힘을 못쓰는 것이고요.
현기는 보조금 쪼옥쪼옥 먹으면서 느긋하게 장사하고 있는데 옆에서 유학파 사장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단지 뿌리고 있으니 좀 거슬리긴 할겁니다
기존 브랜드처럼 해가 지나면 연식으로 구형이 되는 브랜드랑 차이가 나죠.
FSD가 들어오면 차이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전기차를 사볼까?? 기웃기웃 거리는 사람들이 공통점이 테슬라를 기준으로 한다는 겁니다.
전기차는 테슬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최소한 제 주변의 시각이구요.
테슬라를 베이스로 깔고 다른 모델과 비교를 합니다.
모델3 같은 경우에는 세단형 전기차 중에서는 그 가격대의 차는 아이오닉6 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디자인 때문이라도 안 팔리구요
나머지 세단형 전기차는 모델3 비교할 가격대가 아니구요
suv로 넘어가면 모델Y 가격대와 겹치는 모델이 몇가지가 있는데 어떤 놈은 차선유지 장치가 빠져 나오고
어떤 놈은 트렁크나 프렁크 고려하면 차이가 많이나고
결국 모델Y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 앞에 장사 없더군요
급속충전 속도 차이라던가 배터리 수명, 출력 같은건 체감이 당장은 잘 안되고, 한국은 급속보다는 완속충전이 대부분인데다, 장거리를 가면서 두번세번씩 급속을 먹여가며 계속 달려야 하는 일도 사실상 없으니 더 체감이 안되죠. 그래서 800V시스템, NCM배터리 같은건 그냥 의미없이 비싼차 로만 인식될 뿐이죠.(그러니 현기 전기차는 쓸데없이 비싼 차로 인식되는거죠)
그러니 현대도 그냥 LFP넣고 400V시스템으로 낮은 가격 트림 내놔서 전기차 가격 낮추고 저변 확대하는데 집중하는게, 국내 시장 한정으로는 판매에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전기차 운용해보면 완속위주로 운용하게 되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전기차 충전속도 느리고 장소도 없다고 하는게 대부분 인식으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늘 수록 현재 인프라 수로는 감당이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초반부터 800V 시스템의 보급은 긍정적이고
중국차들도 400V에서 800V 전환하고 있는데
와닿지도 않는 수준인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주로 집밥으로 사용하는 완속은 400v나 800v나 1000v나 별 차이가 없으니까 전기차 운용하면서도 800v 뭐 필요있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현기차 가격 책정에 NCM배터리, 800V시스템이 한몫한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 해도 과연 그만큼 비싸게 팔아야 하는가는 사람마다 생각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구요.
중요한건 결국 결과라고 봅니다.
소비자는 배터리가 NCM이냐 LFP냐가 덜 중요합니다. NCM배터리보다 LFP배터리가 안좋다고 해서
5년 타고 배터리를 교체해야할 정도냐, 120KM넘게 밟으면 배터리가 수명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차를 5년도 못타는 수준이냐. 이런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안좋은건 감수할만 하죠.
400V라서 40분 급속 충전하고 800V라서 20분 급속 충전하고, 20분 차이라면 싼게 좋죠.
현기가 LFP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800V시스템이 원가가 더 비싸니 더 비싸게 가격 책정해야 하는 이유 등
기업의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소비자는 그런 기업의 사정을 들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모든 기업은 내 호주머니에서 한푼이라도 더 빼갈려고 하는거지, 기업도 소비자들의 사정마다 형편에 맞게 차를 판매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소비자는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시점에 쓸만한 상품을 살만한 가격 파느냐' 이게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기업이 판매량을 늘리고 매출을 올리는거겠죠.
미래에는 NCM배터리 아니면 쓰레기인 배터리고 400V는 쓰레기라서 못쓰는 시스템. 800V시스템이 정답이었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미래의 고객에게 할 얘기죠.
현재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상품가치>상품가격 공식을 만들거나. 상품가치는 낮은데 상품가격을 높게 받고 싶으면 소비자를 세뇌시킨다던가 다른 무언가를 해야만 판매량을 늘릴 수 있겠죠.
말씀하신대로 현시점에서는 800V시스템, NCM배터리는 현재로서는 의미없이 비싼차가 맞다고 볼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저도 이런점 때문에 아이오닉5가 오히려 혜자로 느껴집니다.
'이걸 넣고 이가격이라고? 보조금까지 준다고?'
다만 회전반경이 카니발보다 더 큰 주제에 트렁크 실효용량은 꼴랑 니로만하고 출퇴근길에 갓길 없는 터널을 네 번(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 증약터널 왕복) 통과해야 하는데 ICCU가 거기서 터지는걸 상상도 하기 싫을 뿐이죠.
그러니 테슬라를 선택하는 이유랑 상관없다는 거죠
전기차 운용 전엔 충전속도 문제 운운하지만 빠른걸 선택하지 않는건 다른 문제란 거죠.
Ncm이니 이야기는 테슬라가 안쓰면 이해하겠지만
테슬라도 쓰고있는 마당에 rwd만 전제하는건 이상하다 봅니다.
Rwd아니면 테슬라가 아닌것도 아니구요
정작 같은 모델이면서 NCM배터리 들어가서 비싼 주니퍼 롱레인지는 어떤가요..안 팔리잖아요.
네, 400V에 가격 싸니까 잘 팔리는거죠.
제 글이 400V에 LFP넣고 저렴하게 내놓으면 잘 팔릴거란 얘긴데요;;
개인적으로 LFP가 중요한게 아니라 테슬라 라는게 구매에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랬음 토레스EVX가 잘팔렸어야.. 된다고 봐요
심지어 현기는 스탠다드 레인지에도 NCM 베터리가 들어가는데도 그렇습니다.
가격이 전부는 아닌것 같고 최근까지는 ICCU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 했는데 테슬라도 요즘 파나소닉 베터리 죽어나가고 있어서... HW가 압도적으로 뛰어나서 선택한다기보다는 수준 높은 SW에서 오는 차별화 포인트 때문에 많이들 선택하지 않나 싶습니다. 약간 초창기 아이폰 붐과 같은....
결국 급속충전이라는게 3C 조금 웃도는 정도가 한계로 받아들여지는데, 55kWh 배터리의 3C면 170kW인거고 제대로 만든 400V 충전기에서 취급이 가능한 수치죠. 오히려 아이오닉5, EV6보다 체급이 아래라서 800V가 아닌 400V 차량들은 배터리가 작으면 충전속도가 100kW 넘기기 어렵던데요. 400V기반 현대기아의 70kWh 배터리 모델들이 120kW정도 넘기는듯 하고.. 오히려 테슬라는 60kWh대 LFP모델로 슈퍼차저에서 170kW씩 뽑아버리잖아요.
오히려 국내에 깔린 (800V대응) 1000V 충전기들이 허용전류가 낮아서 (아직도 800V 대응 차량보다 훨씬 많은) 400V 차들을 엿먹이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모터야 뭐 현대기아도 옵션 안넣으면 싱글모터가 기본 아닌가요 ㅋㅋ 듀얼모터를 비교적 싼 가격(250~300만원)에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는건 칭찬할만 하네요.
어쨌든, 테슬라가 저가기본모델에서 LFP 배터리 쓰는것 말고는.. 한국에서 400V인게 약점도 아니고 싸게팔 수 있는 이유도 아닙니다. 같은 400V 차들끼리 하면 현대기아 400V 기반 차량이 충전속도가 더 느리잖아요?
그러니 EV3, EV4같은 모델의 보도자료나 홍보기사를 보면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 XX분만에 완충된다"같은 교묘한 언급을 합니다. 실상은 초급속(350kW)같은 충전기도 필요없고 800V도 아니면서.
어차피 800v시스템은 아직 한국 환경에서는 딱히 체감할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으니, 타브랜드들도 테슬라처럼 400V에 LFP넣고 가격 낮추는게 판매에 더 유리할거라는 거죠.
사회 인프라나 인식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아이오닉N 같은거 계속 만들면서 기술축적하고 이미지 리딩하고 있으면 되구요.
테슬라의 충전속도 표기는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냥 보여주기식으로 처음 한번찍고 쭈욱 떨어지죠. LFP뿐만 아니라 NCM도 그래요.
오히려 최고속은 느려도 어느 정도 속도가 유지되는 현기가 실제 충전시간은 더 짧거나 비슷할겁니다.
주니퍼 롱레인지도 급속 충전해보면 충전시간이 같은급 타 브랜드 전기차보다 거의 두배정도 걸려요.
그리고 LFP넣는게 싸게 팔수 있는 이유가 아니라뇨? 배터리 가격이 훨씬 싼데 당연히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수 있는 이유가 되죠.
마지막으로 국내에 설치된 800V, 1000V충전기가 400V 차들을 엿먹이는게 아니라, 수퍼차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충전기가 전류가 아닌 전압을 올리는 방식이죠.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테슬라야 자기들 모델이 400V차들이 대부분이라 전압 올리는걸로는 답이 안나오니 전류를 올리는거구요.
eGV70이 아니라 아이오닉5랑 비교하셨으면 좋을것같아요. 가격대가 비슷한데 배터리는 조금 열세지만 (사실 대부분의 소비자는 LFP니 NCM이니 관심없을듯 하네요) 나머지 패키징이 좋으니 사는거죠. 수입차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있으니 이돈이면 우리도 이참에? 심리도 있을거구요
네. 제네시스는 너무 많이 팔려면 곤란한 브랜드라는 말 공감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현기브랜드에서는 전기차도 제네시스처럼 지향하는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eGV70이랑 비교했던 것은 비슷한 가격에서 더 많은 판매량을 보이던 차가 가격을 낮춘 후륜 모델을 판매하면서 약진을 한 부분을 설명하기가 좋아서 그랬습니다.
아이오닉5와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모델Y와 아이오닉5는 비교하기에는 상품성에서 너무 차이가 나버려서요...
(아이오닉5도 상당히 좋은차임에는 틀림없지만 모델Y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판매가를 인하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아마, 이런 부분때문에 현기도 제네시스처럼 업포지셔닝하는 방향이라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 아마 모델Y가 아닌 폭스바겐이나 다른 수입차 브랜드 가격과 비교하면 더 느껴질것 같긴 합니다.)
반대로 내연기관은 국내에서 도요타 폭바, 벤비아보다 훨씬 나은 가성비를 제공하는게 맞구요
택시 때문에 흔한 쏘나타 정도의 이미지로 보는 사람들도 많고, 사고 사례도 급증해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듯 합니다.
택시로 풀지 않았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기에 분위기가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현재는 초창기보다는 영향이 적은 것 같기는해요.
지금이 현기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 입니다
주니퍼는 모델3를 잠식한 판매량이기도 하고
대기자들 거의 빠져서 MIC 때도 난리났다 조용해진거 처럼 곧 조용해질 걸로 보이네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EV3나 EV4도 괜찮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혜자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을테니 잘 팔리는거겠죠.
EV3는 차가 정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모델y는 가격대비 상품성 좋은게 맞지만 전 고급차를 원하는대 모델y는 제가 원하는 고급감, 편의옵션 , 승차감 디자인 뭐하나 만족스러운게 없거든요 egv70은 대부분 갖췄지만 나온지 오래된 구형모델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현다이가 해결못하는 iccu 때문에 패스하게 됐거든요 모델y는 아이오닉이나 ev6하고 비교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모델Y롱레인지 가격도 지금보다 비쌌던 몇년전 얘기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BMW 등 수입차 브랜드와 모델Y를 많이 비교합니다.
제네시스 선호하시는 분들은 모델Y를 많이 비교하지 않으실 수도 있기는 하죠.
그리고 말씀하신 성향이 가장 크기는 합니다.
테슬라가 고급감하고는 거리가 먼 인테리어라서 그런 부분들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테슬라 자체를 선택지에서 제외하죠.
승차감도 제네시스와는 정반대느낌이구요. 디자인은 뭐 취향차이니 논외구요.
저는 제네시스 eGV70 아웃테리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너무 제 취향과 안맞는 부분이 있었죠.
위에도 적었지만 eGV70과 비슷한 가격 시절 얘기이고 당시에 모델Y롱레인지가 더 많이 팔렸던 부분에 대해, 배터리만 바꾸고 모터 하나 뺐다고 5천만원대까지 내려올 수 있는 얘기를 하느라 그랬습니다.
모델Y가 아이오닉5나 ev6하고 비교하기에는 상품성 차이가 커서 좀 애매합니다. 차급도 차이가 나기는 하구요.
사실 모델Y는 어떻게 보면 현기 ev3부터 bmw ix3나 그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많이 비교하는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에 들어가는게 딱 맞는게 없는거 같고, 스펙트럼이 넓은것 같아요.
그래서 섣불리 비교하면 논란도 일어나구요.
본문 글도 조심스럽게 쓴다고 했는데 조금 위험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솔직히 저는 현기차의 해결책이라고 나오는 방법들을 보면 그런다고 그 사람이 현기차 살거 같지 않습니다. 위의 계기판 예시처럼 더 못한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게 못마땅해서 현기차 못살테니 모든면에서 테슬라보다 우위에 있지만 가격은 더 싸게 팔면 사겠다는건데 그런 차는 존재 할 수 없거든요. 나올수도 없지만 만에 하나 수익을 줄여 그런차를 내놓으면 기업으로써 테슬라는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혁신적인 기업과 현차는 이렇게 다르다고 하겠죠.
과거 삼성폰의 무선충전은 혁신이 아니지만 라이트닝 케이블이 위아래 구분이 없는 건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무선충전이 안되는건 별거 아니었지만 맥세이프 안되는건 불편해서 못참는 식(이건다른지인)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인 사람들에게 현기차는 팔 생각을 안하는게 연구개발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구입 조건에 뭔가 거슬리는 부분이 발견되면 객관적으로 잘 검증된 내연기관쪽으로 슬그머니 넘가다보니 더욱 안 팔리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테슬라를 찾은 고객은 테슬라 모델중에서 고민을 할 것이고요.
공감합니다.
현기 전기차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는 어떻게 보면 현기 내연차를 이용하던 분들이 가장 많을 것 같고
그 분들은 현기 내연차와 비교하니 현기 전기차의 가성비가 더 떨어지겠네요.
벤츠나 BMW, 폴스타 브랜드들도 테슬라와 비슷하겠지만, 테슬라에 관심 갖는 소비자들은 전기차여야 하는게 디폴트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몇년 전에 이 글과 비슷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분들(?)이 출동해서 참 피곤하게 하더라구요.
테슬라를 운용하지만
현대차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글 내용에 적극 동의합니다
1. 이미지 - 전기차 리딩, 일론머스크, FSD 등등 최첨단을 선도하는 이미지(FSD 안되는거 사고 나서 아는 분도 있더라구요)
2. 전기차의 이점 - RWD 도 제로백이 5초대로 엄청난 가속력 보여주고, 퍼포먼스로 가면 슈퍼카급 가속력으로 초기에 엄청 화제였고, 그 이미지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무스테스트 등에서 핸들링이 안정적이다 라는 이미지까지요.
=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출력차를 직빨 잠깐 느껴보는데서 대부분 만족하는데, 이걸 엄청 잘 충족시켜줬죠. 실제 트랙에서 돌리면 2바퀴도 제대로 못 돌고 퍼진다고 해도요.(이건 구매자의 99%는 경험할 일이 없는 상황이고요)
3. 꾸준한 업데이트 -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줘서 구형도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경험할 수 있다. 이제 구형은 기능 업뎃이 안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지만 이 걸 아는 사람보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대하는 사람이 훨씬 많죠.
4. 외제차 - 국산차 말고 외제차 타본다! 라는 것도 굉장한 이점이 있죠.
5. 온라인 칭찬 - 테슬라 타는 분들은 온라인에서도 칭찬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위 1~4번에 대한 만족감으로), 테슬라는 좋은차 라는 인식이 계속 퍼지고 있죠.
6. 그리고 결정타, 가격! - 이렇게 좋은차인데 가격이! RWD 는 웬만하면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이죠. 특히 쏘렌토, 싼타페, 그랜저 등등 현기차를 신차로 뽑을 수 있는 상황이면 살짝 무리를 하게 되더라도 살 수 있는 가격 입니다. 그러니 잘 팔릴 수 밖에요.
위 내용들은 전기차에 입문하는 분들, 전기차를 사볼까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대부분 좋은 점만 알고, 제가 쓴 부정적 내용은 거의 대부분 모른채로 구매 하더라구요.
현기차 살 돈으로, 첨단 이미지, 유명한, 외제차, 좋은차를 살 수 있다.
여기서 게임 끝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강병휘 드라이버가 EV4 가지고 인제서킷 도는데 4~5바퀴 돌고도 배터리온도나 이런게 완전 멀쩡하더군요.
현기가 다른 건 몰라도 전기차 모터, 배터리 제어 관련 기본기는 정말 탄탄하게 잘 만드는거 같고, 이런게 분명 가격에 반영이 될텐데 소비자에겐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닌거 같고요.
한다리 걸러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배터리 스펙이나 최고온도와 최저온도가 아주 뚜렸다고 극명한 날씨의 한국에서 사용성이 정말 아니다라고 말해줘도 일단 귀에 안들어옵니다. 결국 구매 합니다. 이런분들 많을겁니다.
겨울까지 모델Y RWD 1년 타보고 “전기차의 전체가 이러냐? 왜이렇게 타기 힘드냐?” 이딴 소리 나와서 “전에 분명히 말해줬는데 말 안듣더니 이제와서 딴소리냐?” 해줬답니다만 결국 중고로 내놨답니다. 싸면 싼 이유가 있습니다. 근데 하드웨어 구성 보면 해당 브랜드에서 싼거지 타 브랜드와 비교시 싼게 아니고 비싼겁니다.
일반인은 그정도고 국내 브랜드 차량들은 배터리 스펙이 되니까 택시로 운행해도 정말 괜찮은데요. 만약 모델Y RWD가 국내브랜드라고 칩시다. 택시로 나왔다고 칩시다. 택시기사들 들고 일어납니다. 장거리라도 가거나 겨울에 히터 틀고 몇손님 못태우고 급속충전 또 물리면 속도도 안나오고, 모델Y RWD는 정말 계획적으로 딱딱 맞는 사람에게나 쓸수 있는 그런 차라서 맘대로 못탑니다. 배터리 스펙이 안되는데,
대부분이 아닙니다. 그냥 따뜻한 나라에 집에 완속충전기 구비해둔 사람만 탈만한거죠. 그외에는 수명이 오히려 더 나락가구요. 요즘 빌라 단지에도 전기차 주차된거 많이 봤습니다만, 충전기 대부분 설치 안되어있고 그거 설치 자체도 동의 다 받기까지 어렵죠. 그런분들 대부분 급속충전으로 연명합니다만 LFP 배터리 수명 박살납니다. 택시 이야기는 택시로 맘대로 배터리 운용해도 수명이 널널하다라는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