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휴가로 강원도 놀러 왔어요.
주변 명소 구경하고 숙소로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네요.
이중, 3중 아주 난리입니다.
다음날 장거리 운전이 있어 충전이 필요한데 전기차 충전구역도 만차입니다.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전기차 칸에서 누가 내려 걸어옵니다.
그런데 차가 스타렉스입니다.
혹시 전기나 하이브리드가 나왔나 싶어 보니 엔진차입니다.
“저기요? 충전 좀 해야하는데요?”
말은 제가 걸었는데 자기 동행자를 쳐다보며 짜증나는 투로 혀를 차듯 "빼드리자“ 그러네요.
주차할 곳이 모자라서 힘들게 주차하신듯 합니다.
제가 주차할 곳을 뺏는 기분입니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인지 인식의 문제인지 혼란스럽네요.
그냥 삘리 엔진차든 모터차든 모든 주차칸에서 충전이 됐으면 합니다. 끝
주변 명소 구경하고 숙소로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네요.
이중, 3중 아주 난리입니다.
다음날 장거리 운전이 있어 충전이 필요한데 전기차 충전구역도 만차입니다.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전기차 칸에서 누가 내려 걸어옵니다.
그런데 차가 스타렉스입니다.
혹시 전기나 하이브리드가 나왔나 싶어 보니 엔진차입니다.
“저기요? 충전 좀 해야하는데요?”
말은 제가 걸었는데 자기 동행자를 쳐다보며 짜증나는 투로 혀를 차듯 "빼드리자“ 그러네요.
주차할 곳이 모자라서 힘들게 주차하신듯 합니다.
제가 주차할 곳을 뺏는 기분입니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인지 인식의 문제인지 혼란스럽네요.
그냥 삘리 엔진차든 모터차든 모든 주차칸에서 충전이 됐으면 합니다. 끝
전기차 인식이랑은 별개인거 같아요. 전 그러면 걍 대놓고 신고합니다. 금융치료 시켜드려야죠
하지만 저는 본문 방향에 동감합니다. 에너지원에 따라 주차에 차별이 없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성별에 따라 주차에 차별이 없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고요.
나중에 5분에 완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보편화되어 전용 충전소에서 신속히 충전하고 떠나는 시기가 오면 주차칸에서 장시간 충전하는 문화도 지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충전기 주차칸에서 밀려난 것처럼 밀려나는 문화가 되겠지요.
한국에서의 전기차 자리는, 주차가 아니라 충전 자리 개념입니다.
한 40분정도로 충전하고 차를 빼야 하는데요,
관광지라면, 40분 이내로 용무를 끝내기 어려우니.. 구경하다 말고 중간에 돌아와서 옮겨야 합니다.
말 그대로 '충전자리'니까요.
그래서, 저도 전기차 타지만, 관광지 전기차 충전 자리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보통 휴게소 등에서 미리 충전해요.
미국은 어떤 분위기인진 모르겠지만요.
설치한다 한들 동시충전을 제한해야 할테고.. 충전순서로 갈등도 생길거고..
이래저래 문제는 많지만 그래도 해야겠죠.
들리게 말한건 잘 못된 거지만 이해는 갑니다
이해가 안가시면 그냥 지나가시죠 댓글다시지 마시고
그 스타렉스 운전자 개인이 후진적인 거여서요
'아 뒤차가 직진 하려는걸 막았구나. 너무 미안하네..'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전혀 맞지않는 비교같은데요.
한정된 인프라 파이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사용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때 인프라 확장을 하는게 아니고 기존것을 없애고 새로운걸 만든다는건, 기존 인프라에서 뺏어서 만드는게 팩트입니다.
내가 항상 다니는길이 있는데 건너편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와서 좌회전 신호가 신설되는 바람에
정체구간이 없던 길에 항상 정체구간이 발생한다면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비정상일까요?
전기차가 친환경이라서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논리는 제외하고 말입니다.
위법을 저지르는 사람이 당연히 늘어나겠죠.
좌회전 신호가 없던 신호등에서 좌회선 신호가 생긴 신호등에 신호한번 걸리면 시간이 오래걸리니 과속+신호위반 하는 사람도 늘어나겠죠.
애초에 기존 주차자리를 뺏어서 전기차 주차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내연기관차량이 주차를 하면 위법으로 만든게 잘한거고 올바른가를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게 우리나라 인프라의 한계점이고 최선이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중에 1이라서요.
그럼 앞으로 전기차가 더 늘어나고 충전자리는 더 부족해지면 전기차 유저도 불만이 더 증폭되고,
내연기관차량 유저도 불만이 증폭될 뿐이니 이런방식의 법제화와 충전인프라를 늘리는건 먼 미래를 보지 않고 탁상행적적으로만 실행시킨 결과물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불과 수년전만해도 전기차량 유저분들 중에 충전자리로 인한 스트레스나 기타 다른 문제를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셨죠.
그때는 그만큼 전기차량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연기관차량이 전기차량 전용구역에 주차를해도 전기차량이 충전할 자리정도는 남아있었기 때문인거죠.
지금이야 대부분 내연기관 vs 전기차량 유저와 실랑이를 하고 싸우고 있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전기차량 유저끼리 충전문제로 싸우게 되는일이 대부분일거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지금같은 방식의 법이라던지, 전기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방식은 탁상행정 그이상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부분이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핵심은, 그 불편함의 '원인'과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도로가 막혀서 답답하다'는 것이 '갓길로 주행해도 된다'는 이유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 정체는 교통 시스템 개선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고, 갓길 주행 금지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약속이므로 지켜야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전기차와 그 충전시설이 늘어남에 따른 내연 기관 차량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말씀하신 것처럼 더 나아가서 추후 보편화된 전기차들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이며,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지 않는 것은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개인의 불편함이 그 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적합한 절차 없이 이 약속을 깰 명분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VIBE님께서 님께서 지적하신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에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갈등을 최소화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논의는 "그러니 내연기관차가 불법 주차해도 이해해야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모두의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까?"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빼달라고 하지 말고 그 앞에서 사진찍어서 신고하는 시늉만 해도 부리나케 차 뺄텐데요
숙소 측에서 차량이 많아 전기차 충전 구역에도 세우게끔 안내 했을수도 있죠.
주차면 충전구역 표시면 과태료 대상입니다.
충전소 설치시 보조금 받고 설치하면 사유지 구분없이 지자체 신고 시설이에요.
아 그렇군요.
저 예전에 간 숙소는 사유지였어서 충전구역 의무 대상 아니라고 차 많아지니까 그냥 세우라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충전 못하고 밖에서 하고 왔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