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전 방문한
미니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입니다.
왼쪽으론 BMW SUV들, 오른쪽으론 미니들.
"JCW 고카트 데이" 시승 행사가 있었어요.
그래서 신형 JCW 모델들이 좌~악 모였습니다.
3도어 가솔린, 3도어 일렉트릭, 컨버터블 가솔린,
에이스맨 일렉, 컨트리맨 일렉, 컨트리맨 가솔린.
저는 3도어 모델들로 시승 신청했어요.
언젠가 한번쯤은 소유하고 싶은 컨버터블.
JCW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커버의
뱅앤올룹슨 스피커 베오플레이 A9.
안쪽으로 들어가니 쿠퍼 S들도 보입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로버 미니. ^^
다음 미니 일렉은 무조건 원색으로 하고 싶어요.
요 민트든 노랑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그땐 재고가 블랙과 실버뿐이어서 멜팅 실버로...
JCW 캐리어 스트랩을 만들어주셨습니다.
화이트/블랙 중 선택 가능. 저는 블랙.
여행용 캐리어도 좋고 골프 캐디백이나
보스톤백에 사용해도 어울리겠더군요.
스트랩 만드실 동안 시승을 다녀옵니다.
시승 차량은 JCW 3도어 가솔린 모델.
루프 스포일러와 범퍼 하단의 디퓨저를 보면
요놈 좀 달리겠구나~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ㅎㅎ
실내는 일반 쿠퍼 S와 차이가 없습니다.
신형 가솔린 쿠퍼 S는 작년 가을에 시승했었어요.
대신 JCW에는 쉬프트 패들이 있다는 거.
간만에 패들로 변속하며 달리니 짜릿짜릿!
이전 JCW들에 비하면 제법 편해졌습니다.
일반 세단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하드하지만
JCW임을 감안하면 순둥순둥해졌다는 야그죠. ㅋ
더 편하면서도 잘 잡아주고 잘 달려요. 이건 장점.
아쉬운 건... 배기 사운드까지 순둥순둥해졌습니다.
아무리 RPM 올렸다 쉬프트다운 시켜도 팝콘 안 터지네요.
경쾌하고 예민한 핸들링은 여전합니다.
함께 타는 볼보 S90 B6가 긴 필통 같다면
미니 3도어 모델은 네모난 성냥갑 같아요.
(전장이 5.1미터 vs. 3.8미터니 당연하기도)
FF지만 마치 MR처럼 돌아나갑니다.
신나게 달려 목적지인 카페에 도착해서
시원한 아이스라떼 마시고 다시 전시장으로.
코오롱 삼성전시장 측에서 미니컵을 주셨어요.
주말 오전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 코오롱측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며칠 후 도이치모터스 강남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신형 일렉 쿠퍼 S를 시승해보고 싶어서요.
가솔린 모델은 쿠퍼 S와 JCW 다 타봤고...
일렉은 현재 타고 있는 쿠퍼 S와 비교해보려고
일부러 JCW 대신 요놈으로 신청했습니다.
1세대 & 2세대 미니 일렉트릭 쿠퍼 S.
노랑 사이드미러와 독특한 디자인의 휠 등
1세대 때는 일렉을 강조하는 포인트들이 꽤 있었는데
신형 2세대 모델은 얼핏 보면 가솔린과 차이가 없어요.
쉽게 구별하는 법은 보닛의 라인입니다.
헤드라이트 아래까지 내려온 건 내연기관,
중간 부분까지만 있는 건 일렉트릭.
물론 뒤를 보면 확실하죠. 머플러의 유무. ㅎㅎ
제가 소유한 1세대에 비하면 확실히 더 경쾌합니다.
옵션으로도 없었던 가상 배기 사운드도 신기하고요. ㅋ
주행 거리도 159(인증)/230(실제)에서
환경부 인증 300km로 늘어났습니다.
실제론 거의 400까지 가능할 것 같아요.
일렉을 원한다면 굳이 JCW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쿠퍼 S만으로도 충분해요. 아... 바꾸고 싶네요. ㅎㅎ
ㅎㅎ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형이 진리이긴 하지요 실내도 이쁘구요
장거리도 가능하겠네요
지금 타는 일렉은 팔을 뻗어도 룸미러가 안 닿습니다. ㅎㅎ
유럽 리뷰 보면 미니 일렉보다 르노5를 추천하는 평도 많아서 참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