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주정(酒精)이 배합되지 않은 휘발유를 파는 주유기를 처음 봤습니다. 아래 까만 버튼입니다.
일반 휘발유 - 에탄올 미포함

에탄올이라 불리는 주정은 희석식 소주의 원료이기도 하지만 휘발유에 배합되어 두가지 역할을 합니다.
- 옥탄가 상승. 에탄올은 그 물질 자체의 옥탄가가 높기 때문에 휘발유+에탄올 혼합물의 옥탄가를 향상시킵니다.
- 재생 가능 에너지인 에탄올 사용. 에탄올은 화석연료가 아니므로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공, 운송에 적지않은 화석연료가 사용되므로 논란이 있지만요.)
미국은 실질적으로 일반적으로 휘발유라고 파는 물건들은 10% 에탄올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 주유기의 맨 왼쪽 휘발유를 제외하고요. 10% 에탄올 배합이 의무는 아니지만, AI에게 물어보니 1) 휘발유 제품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2) 옥탄가를 맞추는 방법의 하나로 즐겨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휘발유에 에탄올을 배합하면 장기 보관성 저하 및 휘발유에 사람들이 에탄올같은 물질을 배합될 것을 예상하지 않았던 클래식카에서 알콜 성분이 부식을 일으키는 고무 또는 합금 재료의 손상 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휘발유 엔진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휘발유에 에탄올이 혼합되는 세태에 고개를 젓습니다. 그런데 무주정 휘발유를 파는 주유기는 처음 봤습니다.
부시때 환경보호한다고(실제로는 아이오와같은 주에 사는 농부들 도와주려고) 10% 에탄올 의무화를 했죠
카놀라유나 기타 식물성 기름을 디젤에 첨가하는 바이오디젤과 비슷한 것이겠군요.
근데 너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