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상황에서 시동 버튼을 3번이상 연타하면 강제로 시동이 꺼진다는 말은 들었는데요.
어제 회사 야외 주차장에서 '어 뜨거.. 더워.. ' 하면서 저속으로 주차장에서 나오면서, 에어콘 오토 스위치를 누른다는게 정신이 나갔는지 시동 버튼을 눌렀는데.. (둘다 동그래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시동 버튼 램프가 주황색으로 바뀌어 있고요.
당황해서 브레이크 잡고 시동 버튼 눌렀더니 P단으로 바꾸래서, P단으로 바꾸고 다시 눌렀더니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게 저속이라 그런걸까요?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정상적인 속도로 주행중에 시동 버튼이 눌리면 시동이 꺼진다는 건데.. 좀 당황했네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입니다.
단순히 한번 눌렀다고 시동이 꺼지지는 않았을 것 같고 연타로 누르거나 길게 눌렀던 조작을 하신것 같습니다.
예전에 산타페 경사로 후진 넣다 시동이 꺼져 브레이크 논란이 일어 났을때 저도 집근처 오솔길 살짝 내려막에서 시동을 일부러 꺼서 브레이크 조작과 핸들 조작을 해보면서 극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조작이 가능한 것을 알아 냈거든요.
브레이크를 밣은 상태라면 즉시 시동이 꺼질듯 합니다.
저는 60키로쯤 달릴때 눌러봤는데 안꺼집니다. 3연타해서 꺼지는것도 확인 했었구요..
핸들은 고속주행중이면 애초에 타각이 크지 않으니 크게 영향 없을거에요.
저도 비슷하게 한번 실험해봤습니다. 그때 꺼지면 p단으로 안바꿔도 한번 누르면 그냥 다시 시동 들어옵니다.
핸들역시 유압식 파워는 핸들이 무거워지고 EPS는 키 온 시엔 일반상태와 같고 ACC나 키 오프시에만 무거워집니다.
한 10여년 전 쯤 고속도로에서 추월중 엔진 블럭 터지면서 시동꺼져 타력으로 갓길까지 빼서 정차해 본 적도 있습니다.
주행중 시동off시 핸들에 모터전원 1분정도 들어옵니다...제동이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브레이크 두세번 정도는 충분히 밟을만큼 남아 있고, 핸들도 잘 돌아갑니다.
특히 핸들은 유압식이라면 바퀴가 회전중이기때문에 유압이 없어져도 딱히 안무겁구요,
전동식이면 스티어링 모터 전원이 즉시 꺼지는게 아니기때문에 역시 문제 없습니다.
다만 재시동이 조금 불편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은상태가 되어야 시동을 걸 수 있기때문에 차가 굴러가고 있는 상태라면 재시동을 위해 제동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