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차 그랜드 체로키 3.0 디젤...
10년차 13만킬로에 엔진 사망 판정 받았습니다.
센터기준 신품엔진 부품 1400+부가세+공임=약 1600 ㅠ
차 중고시세가 1500언저리인데 말이죠 ㅠ
얼마전부터 엔진음이 좀 커진다 싶어서 센터예약잡고 입고했는데 오일필터에 쇳가루도 아닌 쇳조각이 보인다고 메탈베어링 소손 추정 등 엔진 교체해야한다는 판정을 받았네요.
그래도 7500km넘기지 않고 꾸준히 엔진오일 관리는 해왔던 차량인데, 작년에 오일쿨러 냉각수 혼입 고질병 이슈로 400넘게 들여서 수리한 차량입니다만 또 문제가 생기는군요.
근데 이거마저도 고질병인지 검색하니 꽤 많은 차량들이 메탈베어링 소손 등으로 엔진 오버홀 한거 같던데... 아무리 그래도 13만에 뻗을 줄은 몰랐습니다. (국산 소형디젤도 튜닝하고 지지고 볶고 다녀도 20만은 너끈히 타고 죽었는데 ㅠ)
센터에서도 난감한지 신품엔진 교체는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ㅠ 그래서 급하게 알아보다 인근의 사설 오버홀(보링)업체에 차량 입고 하고 오는길입니다 ㅠ
오버홀 견적도 700은 생각해야 한다는데 마음이 복잡해지는 하루네요.
또 경고등 켜졌다 꺼젔다해서.. 그냥 포기하고 타고있습니다.
18년된차 입니다...ㅎㅎㅎ
알아보니 이 회사가 만든 엔진 중 현대 D 엔진, 1세대 싼타페에 들어가 급발진 사고를 일으킨 그 엔진이 있군요.
진짜 타면 안되겠네요ㅜ.ㅜ
그랜드체로키L 시승 까지 했었는데요.
그 비용이면 혼다파일럿 같은 차 정말 좋습니다.
중고로.
아님 렉서스나..
냉각수 혼입이 됐을때 데미지를 많이 받았을 가능성
정품엔진오일의 점도 규격이 잘못됐을 가능성
엔진자체가 하자일 가능성
이 세가지요
아마 10만 안탄차들도 메탈베어링 나간 경우가 있는거 보니 냉각수 유입 때 데미지 누적되었거나 엔진자체가 좀 하자인걸로 보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