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한 달하고 며칠 더 지났네요.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이것저것 걱정이 참 많았어요.
구매 전 가졌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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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성능이 예전보다 너프되었다고 하던데, 많이 별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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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D에 LFP 배터리 조합이면 출력이 약한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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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요금이 많이 올라서, 전기차만의 유지비 메리트가 사라진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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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불편함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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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가능 거리 400km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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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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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달 드라이빙,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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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열화...
그런데 실제로 타보니…
스피커
살짝만 세팅해주면 기존 차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느낌도 있었어요...
특히 애플뮤직 무손실 음원으로 들으니 미세하게 더 선명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ㅎ
출력 (RWD + LFP)
출력 부족? 전혀요.
일상 주행에서는 충분히 넘쳐서 요즘은 아예 가속 모드도 컴포트로 세팅해서 다닙니다. ㅋㅋㅋ
충전비
아파트에서 kWh당 258원 정도로 아직은 괜찮은 편이고,
가끔은 와이프 가게에서 전기 줄 뽑아서 충전하기도 합니다....
전비도 꽤 좋은 편이라 에어컨 끄고 오토파일럿 쓰면 9~10km/kWh도 나오더군요..
에어컨 켜 놓고 다녀도, 제 운전 스타일상 지금까지는 평균 7km/kWh 이상은 나오는 거 같아요..
솔직히 하이브리드보다 유지비가 더 낮은 느낌입니다..
당연히 100%내연기관 차량 대비 훨씬 더 저렴한 듯 싶구요.
충전의 불편함
아파트에 완속 충전기 24대 있고, 집 근처에 슈퍼차저도 있어서
지금까지는 전혀 불편하다고 느낀 적 없네요..
게다가 재택근무할 땐 아예 와이프 가게에서 충전하니까 더 편하더라고요.
주행 가능 거리
400km가 짧게 느껴질까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까 생각보다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
기름차처럼 ‘떨어지면 넣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하루 이틀 운행하고 밤에 충전 걸어두는 식이라
장거리 자주 안 가면 충분히 넉넉하다고 느껴졌어요.
승차감
기존 차량도 유럽차 스타일이라 원래 좀 단단한 편이었는데,
지금 타는 차도 비슷해서 큰 차이는 없어요.
오히려 감응형 댐퍼 덕분에 노면 따라 조절되니까 더 나을 때도 있네요.
원페달 드라이빙
하루 만에 적응했어요.
오히려 지금은 너무 익숙해져서 일반 브레이크 쓰는 게 더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배터리 열화
처음 구매 후, 한달 동안 3000킬로 이상 운행했는데,,,첫달이라는 점 감안하고,,
아마 이후에는 2000이하로 탈 듯 싶은데,,,
20만킬로 오기전에 차를 먼저 바꾸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ㅋㅋㅋ
걱정은 진짜 기우..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처음에 걱정했던 부분들이 진짜 하나같이 기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전기차는 단순히 ‘기름 안 넣는 차’가 아니라,
차를 운행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낀 한달이었습니다.ㅋㅋ
그래서 내연기관 기준으로 비교하거나 고민하면 안 맞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결론은 아주 만족스러운 한달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면이 막혀있는데다 장거리라고 해봐야 편도 400km 정도라서
전기차 몰기에 최적화 된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모델Y가 상품성, 판매량, 평가로 그들 귓방망이를 양쪽으로 날리고 있죠.
좋은 차 구매하신 것 축하드리고 말씀하신대로 20만키로까지 무탈하게 안전운전 되시기 바랍니다~
주행가능가리 400km나 800km나 장거리 뛸때 결국은 휴게소 한번 들어가기때문에 별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나는 휴게소 한번도 안들리고 논스톱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한다 하시는분들은 rwd 사면 안됩니다.
5~6천원이면 400km 주행 가능한 셈이니 이럴경우 하이브리드고 뭐고 그냥 전비 최강수준입니다ㅎㅎ
인앱+블투 모두 무손실 재생은 불가합니다.
다만 usb는 무손실 고음질 재생이 가능합니다.
인앱 음질 : 스포티파이 150k> 애플뮤직 110k
블투 음질 : 애플뮤직(고음질)> 스포티파이(고음질)
그런데 차량 속도 8~90km 넘어가면 소음에 묻혀 모두가 동등해 지더군요 ㅎㅎ
그래서 결국 현기 전기차로~
유튜브 인도 프리미엄을 쓰다보니 그냥 유튜브 뮤직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차에서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냐 라는 마음으로요 ㅎㅎ
한국 땅덩어리에선 350km 이상이면 전혀 문제 없어요
한번 해보면 너무 힘드니까, 고속버스 타듯이 그냥 비행기 타고 목적지 가서 렌트카 빌려요.
몇천 킬로 차로 가고 싶어도 가족 모두 반대 ㅎㅎㅎ
어짜피 말해봐야 답정너일테고 괜히 전기차 늘어나봐야 전 좋을게 없어서...
사실 사고나면 사기전 걱정했던 것들은 대부분 기우라는걸 알 수 있죠
저도 주니퍼 기변 예정인데요~ 몇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요.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운전 습관이 바뀌어야할 게 많을까봐 걱정이에요.
1. 내비게이션이 불편하지는 않나요? 핸드폰을 내비로 쓰기는 싫은데, 순정 내비만으로 운행하기는 어려울까요?
2. 회생제동 ‘감소됨‘ 모드로 쓰면 내연기관 타력주행처럼 운행할 수 있는 정도인가요? 그리고 후면 주차할 때 내연기관처럼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살살 밟아 굴려서 주차해야하는걸까요?
3. 장시간 주행 시 운전석 시트가 개인적으로 폭이 좁다던가, 스티어링휠이 멀다던가 하는 이유로 불편하진 않나요?
1. 네비게이션 : 왠만하면 그냥 자체 네비 사용합니다...안내가 좀 구려서 그렇지,,,네비 자체의 단순함이나 사용성은 더 좋습니다.(일단 화면이 큽니다..ㅋㅋ) .생각보다 스마트한게,,아침에 네비 찍으려고 하면 아침에 출근시 찍는 위치를 상위로 보여주고,,퇴근시에는 집을 상위로 보여주곤 합니다.... 국내 내비처럼 쓸데 없는 광고나,,확인 UI 이런거 없어서 전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ㅋㅋ
2. 원페달에 금방 적응해서 "감소됨"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내연기관처럼의 타력주행은 안됩니다...개인적인 느낌은 내연기관 대비 50% 정도의 타력 주행 느낌입니다...(개인적인 느낌...)
3. 시트는 앞뒤가 기존 차량 대비 쪼금 짧긴 했는데, 그것도 시트 각도를 살짝 조절하니 상쇠되었구요.. 스티어링 휠은 앞뒤 거리 조절가능합니다....결론은 불편함 없었습니다....
/Vollago
크루즈시 한국형 속도연계로 불가
레인센서.. 완전 바보..
전자식 문 개방으로 비상 개방 불편
좁은 주차공간에서 앞뒤 움직일때 터치로 기어변속.. 좁은 서울지역에서 미칩니다. 안그래도 차가 큰편인데.
보배.. 배터리먹는 귀신
승차감.. 예전보다 나아졌다 할뿐이지 그래도 내연차에 못미칩니다. 게다가 회생제동 OFF도 안되서.. 단계별 간극도 크고..
HUD없어서 가운데 화면 쳐다보게 됨.
윗 문제중에 가장 큰게 크루즈시에 속도카메라 자동 줄임 기능없다는게 큰것같네요.
주변에 다 티맵 별도로 다 키고 다닙니다. 블박도 별도로 ㅎㅎ
지금 아이오닉 타고 있는데
제가 테슬라산다면 전 롱레인지 살꺼같네요.
기왕 살꺼면 그나마 나은 롱레인지 추천합니다.
천만원에 더 좋은 스피커, 더 나은 주행거리, 더 나은 파워 등 그 가치를 한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