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뒤에 집밥,회사밥 없이 전기차 운용이 어떠냐는 글이 있길래
일주일 그렇게 타고 다녀 본 후기를 남겨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입니다.
iccu터져서 완속충전이 안되서 집밥 못먹이고 외부 급속만 먹이면서 일주일 돌아댕겨봤습니다.
급속충전 비싼건 둘째치고
집근처 공공기관가서 급속 꽂아놓고 30~40분 기다리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현타가 왔습니다..
완속은 14시간 주차가능이라 저녁에 꽂아놓고 아침에 출근하면 되지만
급속은 1시간안에 빼줘야합니다.
그리고 초급속(200~300kw급) 물려야 20~30분만에 10~80프로 충전이지,
고속도로 휴게소 아니면 대부분은 50~100kw급인데
1시간 가까이 충전해야 80프로까지 찹니다.
(집근처 급속 충전기가 몇키로짜린지 찾아보면 대부분 50~100kw일겁니다.)
그리고 완속충전(집밥)은 100프로 충전가능하지만
급속충전은 보통 40분~한시간 or 배터리 잔량 80프로에서 충전기가 자동으로 컷하는 곳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20~80프로 사이의 구간만 이용가능합니다.
배터리 사용구간이 60프로 밖에 안되는거죠.
예를 들어 아토3 주행거리가 350km인데 350km 60프로면 210km입니다. 약 200키로마다 충전해야는거죠.
겨울철엔 더 짧구요.
주변에 집밥 회사밥 둘 다 없는데 전기차 어떠냐는 질문을 좀 받아봐서..
그럴때마다 최소한 일주일은 전기차 렌트해서 다녀보라고 대답합니다.
결국 아무도 안사던...ㅋㅋㅋ
일반적으로는 불편할 확률이 더 높은건 맞지만 외부 충전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운용 스타일이면 크게 불편함 못느낄 수 있습니다
충전 중에 뭐라도 하려고요 ㅋㅋㅋ
그랬는데… 회사밥 있는 주차장을 구해버렸습니다..
개인 시간을 내는 수준이여서
라이프 스타일에 안맞을수 있습니다.
400v 차량 보통 10-80% 까지 30분
800v 차량 상급 배터리 10-80% 까지 18분
800v 차량 하급 배터리 10-80% 까지 35분
현실은 초급속 충전기는 거의 고속도로에만 있고
주위 둘러보면 급속충전기는 대부분 50~100kw라서 시간이 더 걸리죠..
서울, 경기 도심 곳곳에 초급속 많이 있습니다. 200~350kW급. 현기차 800v 기준 쿨링 성능이 좋고 충전커브가 완만하기 때문에 140kW 이상만 나와도 10~80%까지 금방 됩니다.
충전시간만 보면 2배 가까이 차이나 보이지만 실제론 경로를 벗어나는 시간, 주차하는 시간, 차에서 내려 충전기 결착하는 시간 등이 고정성으로 20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이에요.
주신 예시로 보면 최소 38분 최대 55분으로 45% 차이로 좁혀지죠.
그러니 집에 가는 길에 있는것 위주여야 합니다. 아님 집 근처이거나요. 한번 찾아보세요. 200~350kW급 충전소 서울 경기권에 진짜 많습니다. 고속도로 위주라 하시길래 적은것입니다...
회사근처 공원에서 급속충전만 했습니다
출근하면서 공원 급속 자리 충전 걸어놓고 업무보다가 1시간전에 와서 빼오는식으로요
하루 90키로 정도 되는 주행패턴에서 1주일에 한두번 충전이라 그냥저냥 할만했어요
물론 집밥 회사밥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그러나 전기 에너지로 환산하면 무려 580Kwh쯤되는 엄청난 에너지를 잽싸게 공급받으며 신나게 돌아다니는 매리트가 너무나 압도적이라 전기모터보다 헐씬 늦게 만들어진 엔진을 넣은 자동차가 약 130년째 잘만 돌아 다니는 결정적인 이유같습니다.
대형 선박이나 디젤 전기관차는 한술 더 떠서 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모터를 돌려 움직이죠.
주유소 사업의 장점은 고객이 머무르는 시간이 극히 짧아 회전율이 매우 높기에 높은 비용의 시설 투자에 비해 저 마진임에도 주유소가 매우 흔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휴게소에서 밥안먹고 화장실,커피구매,주유소
10분 컷하는 저로써는 20~30분 충전도
은근 지루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전기차 타다가 하이브리드차
기름 넣을때 5분컷하는거보면 희열을 느낍니다 ㅎㅎ
2주에 3번 정도 충전하면 되는 패턴이었고, 집 근처에 100kw~180kw정도 나오는 충전기가 있고, 앱에서 충전기 점유 상황 보고 출발하면 되고, 바로 건너편이 상업지역이라 충전기 꽂아놓고 맛집 가거나 커피 마시거나 차에서 의자 제껴놓고 유튜브 한두편 보면 되니까 충분히 할만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집밥 설치하고 완전 적응한 상태라 외부 공용 충전소 가라고 하면 세상 귀찮을거 같긴 하네요ㅎㅎ
저도 2년 동안 집, 회사 밥 없이 이용했지만 전혀 불편함을 느껴 본적이 없으니까요
일단 공영주차장 대부분에 급속 충전기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거의 매일 나가는 외근때 점심 먹거나 하면서 어차피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고 주차비도 나가야 하는데
충전하면 주차비도 아끼고 좋았고요
1주일중 3일 수영장가는데 충전시설 잘 되어서 집사람 씻을 때 충전해 도 되었고
나머지 날짜는 저녁마다 운동 가는 공원에 모두 충전시설이 되어 있어서
충전필요한 날에 걸어서 가지 않고 차 가지고 가서 공원에서 운동하면 되었습니다.
이러니 생활 패턴이 맞으면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순수 내근에 저녁이나 기타 개인시간 이 부족한 이용자는 매우 불편 할 수 도 있을 겁니다.
그거 말고는 무조건 불편할거 같네요.
쿠팡땜에 마트를 일년에 몇번 가질 않네요..
출퇴근 왕복 50키로고 한달 3천키로정도 탑니다
저도 집밥/회사밥 없지만 매주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곳에서 만땅으로 완속 충전합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타죠.
어쩌다 마트, 관공서 방문 시 필요하면 충전합니다. 온 김에 예비 충전인 셈인데, 그런적은 거의 없네요.
댓글에 있는 많은 분들의 경험처럼 개인의 루틴에 따라 다른거죠.
회원님 환경이 오히려 보편적인 차주 환경이니 진솔한 사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주유소 시스템은 최상급에 자동차 정비료까지 저렴한 곳이니, 새차를 구입하여 15년정도 타고 다니는 일은 누구나 쉽게 했던 일이라 내연기관 차량이 지금도 멀쩡히 돌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딱 여기까지인거고, 그외 여집합인 경우에는 전혀 할만하지 않죠.
댓글들도 조건부로 할만하다는거지 집/회사밥이 무조건적으로 낫다는걸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집밥 회사밥 없이는 절대 비추하는거죠.
남들 대부분이 안하는 수고를 굳이 사서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위 댓글처럼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내년에 차 바꿀 예정인데 걍 기름차 사려고요......
충전 스트레스 은근 짜증납니다
회사밥이라고 하긴 그렇고 회사 근처 주차해둔 곳에 충전기가 있는데
완속 갯수도 적고 급속도 몇개 없고
출근을 7시반쯤하는데 자리없고
퇴근시간 되기 1시간쯤 전에 급속 물리려해도 자리없고
어쩔수 없이 퇴근하고 충전하고 가느라 남들보다 1~2시간 늦게 간적도 많아서......
집밥이 있는곳으로 이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