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FSD를 사용하면서 V12던, V13이건 버전에 상관없이 짜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FSD의 성능 자체와는 별개의 문제인 테슬라 네비의 루트설정 문제입니다.
테슬라 네비로 루트를 찍으면, ‘아니 대체 왜 이렇게 가는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일정구간은 FSD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운전해야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이렇게 그냥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면 되는데, 굳이 우회전을 한 후에 유턴을 합니다;;

이렇게 쉽게 갈수 있는 루트도 굳이 유턴을 넣어서 어렵게 갑니다..
사례는 레딧만 뒤져봐도 쉽게 나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FSD유저들이 꽤 불만이 많습니다.
뭐, 좀 돌아가건 말건 목적지에만 가주면 상관없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감독형이라면 모를까 감독형에서는 저걸 지켜보고 있어야하니 참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
지도 데이터를 구글맵을 받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구글맵에서 같은 경로를 설정하면 저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왜 저렇게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FSD성능이 좋아도 결국은 네비를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네비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들었는데, 한국에서 FSD를 서비스하려면 네비부터 제대로 정상화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좌회전 하는 것이 빠른데 우회전 후 U턴 안내, 바보 같아요.
한국도 비슷한 경로 안내로 t맵에 클레임 보냈었는데요
자기들 안내가 1초라도 빠르면 문제없다는 입장 이더라구요
인터체인지 통과하는 직진인데 조금 막혀도 그냥 직진하지 누가 인터체인지 나갔다가 1km나 더가서 유턴해서 다시 진입하나요
10초 버는거보다 기름값이 더 들겠네요
심지어 직진구간 차도 없었어요
그다음부터 티맵 가급적 안씁니다 ㅎ
신호 한번 받을걸 두번 받거나, 신호가 없는 길 대신 신호 받는 길로 간다거나요..
역시 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지원 좀...
심지어 빨간 루트는 신호등도 없는데, 네비 루트는 신호를 두번 받아야합니다...
구글이나 애플맵 네비 자주 쓰는데 엉뚱한 루트 안내할때 가까운길로 가버리면 시간이 줄어 들때도 많은거 보면 네비도 아직 완벽하진 않은거 같네요
그보다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게 문제죠;;
(미국 유턴은 비보호가 대부분이라..)
저희 동네도 비슷한 안내가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상한 길도 아니거든요.. 그걸 적어도 10번이상 신고해서 보낸 것 같은데... 전혀 개선이 안되서 솔직히 신고를 보긴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란 루트로 우회전하는게 금지된 루트(신호를 받는 파란 루트는 좌회전 온리)라는 건데, 일년이 지나도 개선이 안됩니다...;;
어쨌든 크고 빠르고 해상도 좋고 한데.. 네비의 기본적인 기능은 별로라 봅니다
뭐 이것도 과거에 비해서는 일취월장 한거긴 하죠
그래서 저희 와이프는 폰네비를 꼭 같이 써야한다는...
위성상으로 해당 도로에 차가 많거나 막힐것으로 예상되어 돌아가는 경우가 있긴 하더군요.
이럴땐 네비게이션에 운전자의 실시간 선택권을 좀 더 부여하는 업데이트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안 경로 선택시 중간에 변경 정보를 반영해주는)
추천도로도 좀 더 제시해주면 좋겠고, 주소지 저장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해줬으면 좋겠다는게 참 많는데 구독형 $99에서 가격상승만 없길 바랄뿐입니다 ㅋㅋ
현재 FSD사용이 특별히 늘어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대략 채택율이 15%정도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체험 프로모션 때도 무료체험 후 전환율이 2%에 불과했다고 들었습니다), 단시간 내에 금액을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