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6T 하브 운용중입니다
자주 가는 현대오일뱅크 엄청 큰 곳에서는 옥탄가 표시는 안되있지만
정말 장난아닌 최저가라 회전율 하나는 엄청 빠릅니다.
주유기가 한 15갠가 20개정도 있고 고급유 기계는 2대(양옆으로 급유하니 총 4대분치)인데도 종종 자리없어서
줄서서 주유합니다...(현대따리가 고급유? 괜히 눈칫밥 먹어야하나 생각도 종종듭니다ㅎㅎ!)
직영은 아닌데 진짜 회전률 하나는 장난 아닙니다.
이게 어느정유사에서 받아온 기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회전율이 빠르니 정유사 지역 총판에서 출하될때의 옥탄가가
비슷하게 유지되나 싶습니다..
최근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 혼자 200원가량 저렴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에 갔습니다.
금요일 7시쯤 저녁시간임에도 주유차량이 없고 도로변이긴해도 진입이 쉽지않은 주유소더군요.
규모는 엄청 영세합니다 주유기계 한 4개있나...
풀주유하고 한 300키로 탔을때부터 느낀건데, 확실히 느낀건 품질이 똥이라는겁니다
차 냉간시 카랑한소리,,,랑 노킹인지 조기점화인지 모를 불규칙한소리가 꽤 납니다...
출력이야 제가 오체가 다 달려있지만 온건하지 못한건지 출력이 안나간다 싶으면 덜밟았나 긁적 코후비는 수준이라
별 차이 못느꼈습니다. 연비또한 매주 가는 행선지가 달라져서 제대로 뭐 체크하기가 어렵구요...ㅎㅎ;;;
그리고 이달초에 다시 원래 주유하던 곳에서 풀주유 하고 150키로정도 누적 타보니 귀신같이 카랑한소리 사라졌네요.
아무튼 결론은 서울이고, 직영이여도 품질이 나쁠 수 있고, 역시 기름은 회전률이 중요한게 맞나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오는곳이 다르다고 해도 고급유면 최소한 특정 채널에서만 도매 판매를 할거니까요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 주유할때도 고속도로 ex 주유소만 갑니다.
저는 2.0 터보 가솔린으로 일반유만 넣지만 OBD 장비로 모니터링을 해보면 부스터압을 1.3bar 근처까지 올려 최대 38kgf.m 토크까지 만드는 것 보면 현기엔진은 연료를 아낌없이 퍼 넣는 ECU 로직으로 노킹을 적극적으로 막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유라도 회전율 좋지 않은 주유소에서 넣는다면 기름 미친듯이 퍼 부어서 보정하죠...
'안정적' 이라는 표현 생각지도 못했는데 명쾌한 해석 감사합니다...
현기차에 10.5:1 압축비로 뭔 고급유냐 일반유 메뉴얼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현대기아가 정말 원하는 방향이고 그래야 맘놓고 차를 팔수도, 살수도 있는 환경인데..
GDI + 터보 + 하이브리드 정말 악재로만 가득찬 구성인데요...
그랜저같이 저렴한 자동차는 ECU 보정이 대개 없다(또는 잘 안될거다)가 중론인 것 같더라구요
g70 같은 상위브랜드에서도 외제차 퍼포먼스차량처럼 실시간 ECU 보정이 아닌, 다음번부터 점화시점을 재조정 할 수 있도록 미리 계산된 2개의 점화시점을 A를 사용할지 B를 사용할지 항속운행등의 트리거로 리셋시킨뒤 현상황을 인지(다들 학습;;; 이라고 칭하더군요)후 AorB로 점화시기 조정정도의 수준이라서요...
현재는 고작 1.6T를 돌리기위해 일반유인지 고급유인지 모르고 고급유를 미친듯이 퍼 붓고 있겠지요...
제가 GM대우 뉴라세티 1.6 2005를 12년간 타고 다녔고 수천 페이지의 상세 정비 메뉴얼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의 엔진 정비서에 따르면 노킹 센서에서 감지되는 특정 주파수로 노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아내 점화 타이밍을 조정한다고 명시되었으며 이렇게 제어를 하는 이유는 노킹직전때 점화를 하는게 엔진의 효율이 가장 좋기때문이다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20년전 MPi 엔진도 이정도로 섬세하게 실시간으로 조정하는데 현제 현기 엔진은 전자식 가변 타이밍 벨브로 EGR 효과까지 만들고 연료분사량을 더욱 정교하게 제어하는 GDi 엔진이라면 차원이 다른 ECU 제어 기술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독삼사 차량들은 일반유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노킹의 근본적인 원인중 하나인 냉각계도 출력에 비해 빡빡하기에 헐씬 섬세한 엔진이 아닌가 셩각이 듭니다.
노킹을 막기워해 점화 타이밍을 조정하고, 연료 분사량을 늘려 기화열로 실린더 내부를 냉각하는 것도 차량 자체의 냉각능력이 떨어지면 도저히 답이 없는데,
연비가 국산차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게 보일려는 트랜드를 독삼사는 패널티로 갖고 있어 냉각계를 G70마냥 과하게 만들기는 매우 어려운 일같습니다.
와 엄청 멋진데요...! 그 약간 "적어도 내가 타는 차에 정비정도는 직접" 할 수 있는 그 영역 너무 부럽습니다...
현행 GDi 엔진들이야 엔진 소재공학, 가공기술발달과 전장계통, 작은 제어유닛도 과거대비 mips가 늘어나서 응당 그럴꺼같기는 하지만...
제가 찾아본 자료들로써는 대부분 고급유 주유 후 일정기간 연소해도 기존 연료 잔유감안했을때 휠토크가, 연비가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지 못한다 라는 의견이 많아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
냉각계통 얘기를 해주시니, 하이퍼포먼스 고출력차량과 일반 상용차의 추구하는바가 다른점이 또 궁금해지네요 공부하러 가보겠슴다 헉..ㅎㅎ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제가 그 말씀드린건 그... 상위 브랜드의 퍼포먼스차량에서 고급유면 출력이 향상되는 부분까지 말한거긴한데 제가 아는게 많이 없어 글로 옮기니 더 전달이 안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A:노킹발생O->점화시기 조정
B:노킹발생X->점화시기 디폴트
인데 이제 그 B의 디폴트값이 일반유 RON91에 맞추어 노킹발생이 안하면 아 무사태평이로구나~
하는 부분이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타 고성능 차량들은 고급유넣고 노킹이 안생기니 대충 RON95정도 되려나? 점화시기 늦춰보고, 이래도 노킹이 안생기네? 점화시기를 한번 더 늦추고 약간 그런 대응이 가능한 ECU로 보고 배웠는데 아무래도 지향점이 엔진 rpm을 높게 가져가서 토크를 쥐어짜는 엔진이 아닌지라 그럴까요... 싶었더랬습니다 ㅎㅎ..
그랜저가 표면가격은 저렴한건 아니지만 이제 그 만듦새를 위하여 발른 가죽내장재에 대개 다 쓰이지 않았나... ㅎㅎ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승차감+소재감을 좋아해서 이 차를 산거지만요 ㅎㅎㅋㅋ;;;
GDi 엔진같이 실린더 안에 가솔린을 직분사하여 이 기화열로 실린더 내부를 식힐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MPi 1.6 엔진의 토크가 15Kgf.m 수준인데 GDi 1.6 터보 가솔린은 무려 25Kgf.m이상 토크를 뽑아내고 옛날 터보 가솔린 엔진이라면 깜짝 놀랄 고작 1500RPM쯤에서 최대 토크기 쏟아지어 6500RPM까지 그대로 밀어붙히는 확끈한 파워가 정말 획기적인 엔진같습니다.
더불어 1000RPM 이상 엔진 회전에서 엑셀을 안 밣으면 연료 분사를 즉시 차단 시켜 연비까지 좋죠.ㅎㅎ
더구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감속으로 그냥 버려지는 열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회수하여 전기 에너지로 저장하며 적절한 곳에 잘 쓰는 구조라 매우 효율적이고요.
출퇴근 루트에 주유소가 새로 생기면서 고급유도 취급해서 한동안 다녔었는데
초반엔 품질 괜찮았는데 회전율이 떨어지는지 갈수록 점점 안좋아지더라구요
아 소위 말하는 오픈빨로 새기름...
이후 회전률 감소로 직접 체감되셨군요
다행히도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고 실제로도 다들 그렇게 느끼시구나 해서 안도감이 생기네요
기름 품질은 아마 정유사에서 개별 주유소에 차이를 둘리는 없을거 같고, 같은 기름을 공급할것 같은데..
주유소 사장님이 의지를 가지고 품질을 떨어트리지 않는 이상, 다른곳과 차이가 있을 어떤 과정이 있을까요???
장기보관으로 인한 산화요. 휘발유도 신선도가 존재하니까요...완벽하게 밀폐된곳에 보관을 해도 점점 성능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각 정유사 홈페이지에 상품소개란을 보면 그냥 옥탄부스터만 넣는게 아니라 의외로 첨가제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
직영이 아닌곳은 에스오일받아올때도있고 그때그때 현대기름 아니여도 받아오는지라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뭐 정유사에서 옥탄 부스터 외에 이거저거 넣는것은.. 개별 주유소별 차이에는 영향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외곽 고급유 잘 안팔리는 곳에선 오히려 일반유를 넣는게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1.6T라 좀 기름에 민감한녀석인데 클리핑으로 갈때 부들거리고
바로 고급유로 섞어줬네요...
그냥 주유소에서 싸게 판다고 싼거 떼다가 파는거일수도있겠다 싶네요...
근데 직영인데 저렇다는건 좀 의외네요
그래도 직영은 믿고갔는데..
영화초사거리 파란간판에 박쥐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