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트럭에 꽂혀 열심히 트럭 시승을 다니는 중인 미국거주인입니다.
사실 트럭에 꽂힌건 좀 됐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논-트럭인 차를 사는 바람에(...) 크게 후회 중입니다.
그 후로 90년대의 각진 포드 트럭도 보러 다니고(이러한 형태를 OBS, Old Body Style이라고 칭합니다), 2000년대 초반 극강의 내구성을 보이던 동글동글한 슈퍼-듀티 7300cc 디젤 복륜(!) 트럭도, 최신형 F-150 6기통 에코부스트도, 램 1500 V8 5.7 헤미도, 반대로 봉고 수준의 옵션이 달린 깡통, 업무용 램 1500 V6까지... 여튼 이것저것 정말 많이 타봤네요.
한국에서 접하기 드문 정보이기도 하고 해서 한 번 작성해보려 합니다. 내용은 체급 순서대로 쓰려 합니다.
1500급
가장 흔히 보이는, 다용도로 쓰이는 전천후 픽업트럭입니다. 흔히 풀 사이즈라고 부르며, 이제는 한국에서도 GMC 시에라 드날리 덕에 정식수입으로 접할 수 있게 된 체급입니다.
그 크다는 모하비, 팰리세이드보다 두 체급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GMC 시에라 기준 전장 5.9미터, 전폭 2065mm에 이를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도심 진입이 어렵고, 대부분 레저용 등으로 사용하는 차량이죠.
1500이라는 이름은 적재량 1500파운드, 즉 승객+화물 적재중량이 1500파운드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지금은 대략적인 체급을 이야기하는 고유명사 정도의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봉고 승합차 사양이 없어진지 오래임에도 승합차를 '봉고차'라 부르는 것처럼요.
크기가 적당하고 승용차로도 많이 쓰이기에 그 트림이 매우 다양합니다. 직물 시트나 레자 시트에 깜빡이 감각조차 마치 캔 딸깍하는 마냥 조잡하고 헐렁한 감성이 마구 느껴지는 그런 Work Truck 트림부터, 손이 닿는 온갖 곳이 전부 가죽으로 도배된데다 에어 서스펜션까지 제공하는 최고 트림까지 있지요. 같은 램 트럭인데 버튼 질감조차 다르단게 재밌습니다.
이런 연유로 미국에서도 옵션과 캡 형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차량인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그리고 한국에서는 사실상 이 뿐인) Supercrew cab은 가격이 그리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포드 F-150 기준 깡통인 XL 트림조차 4.5만 불 내외일 정도니까요.
참고로 미국의 깡통 사양에는 직물 시트 뿐 아니라 정말 상상할 수 있는 모든게 빠지는데요. 사이드미러 접는건 애초에 없는 차가 많고, 사이드미러 열선조차 없습니다(!) 한국GM이 시에라 풀옵션을 들여온 것은, 잘 안 팔리는 트림이라 물량 빼오기 용이한 것도 있었겠지만 한국의 옵션 선호도를 맞추다보면 마땅히 대안이 없는 점도 한 몫 했을겁니다.

위는 캡 분류인데요. 이 분류는 제조사, 차급을 막론하고 동일하게 적용됩니다.(명칭은 제조사마다 약간 다릅니다. 가령 램은 Supercab 대신 Quad cab) 다만 Supercab 사양은 포드만 수어사이드 도어를 사용하고 램, 쉐보레/GMC, 토요타 등은 일반적인 도어를 짧게 하여 사용합니다.
이 수어사이드 도어는 B필러도 없어 개방감이 제법 좋은데, 정작 실제 오너들 평은 미묘한 듯 합니다. 앞문을 열어야만 뒷문이 열린단 점도 그렇고, 특히 좁은 곳에서 문을 열 때 나오기 어렵다고 하네요.
당연히도 가격은 레귤러 캡<슈퍼캡<슈퍼크루 순으로 비쌉니다. 레귤러 캡은 의자를 뒤로 젖히거나 조정할 공간조차 없고, 슈퍼캡은 저래보여도 좁지만 2열이 있습니다. 대충 성인이 벌 서는 기분으로 버틸 만은 합니다...
제법 옵션을 높여 패밀리카로 쓰는 슈퍼크루 상위 트림 모델부터 건설현장, 각종 회사 등에서 대량으로 계약해 사용하는 회사차(Fleet car)까지 그 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이런 플릿 카들은 보통 15만 마일 내외에서 시중에 풀리게 되는데 공통적으로 XL(포드), Work truck(쉐비) 등 하위 트림이며 가끔 회사 스티커 흔적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들은 토잉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보통 더 큰 트럭들이 맡습니다) 내구성이 좋은 저배기량 자연흡기 V6 트림이 미국 빅3에는 남아있습니다. 물론 성능과 견인력이 떨어져 중고 시장에서의 가치는 매우 낮습니다.

공통적으로 베드는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덧댐 혹은 베드 스프레이(픽플러스에도 나온, 내부식성과 강도를 높여주는 검은 스프레이)를 뿌려주곤 합니다. 이게 없으면 철판 뿐인 베드는 몇 년만 써도 찌그러지고 엉망이 되곤 하죠. 부식도 쉬이 일어나고요.
가정에서는 홈 디포, Lowe's 등 홈 DIY를 위한 각종 자재(목재, 공구, 흙, 울타리, 식물 등)를 싣고 오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캠핑카(RV)나 보트 등을 견인하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사는 지역에선 1500급보다 크고 육중한 슈퍼 듀티 트럭들이 워낙 많아 1500급이 견인을 하는건 보기 드물지만요.
짐작하시겠지만 사실은 빈 차로 다니는 패션트럭도 많습니다. 별명이 Mart Crawler입니다 ㅎㅎ
사이버트럭이 실패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제대로 맞추지 못 했기 때문인데요. 비싼 가격, 낮은 주행거리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건 떨어지는 견인 관련 옵션과 실용성이었습니다.
견인하는 힘이 부족한게 아니라, 견인을 하게 되면 오토파일럿도 비활성화되며, 트레일러 스웨이(휘청휘청) 방지를 위한 스웨이 컨트롤 브레이크 조작도 어려웠으며, 결정적으로 견인 시 주행거리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단 점이었죠.
300마일의 주행거리가 나와도 실효 주행거리는 250마일 내외에 불과한데 여기서 절반이 되면 100여 마일. 이 정도면 어디 좀 떨어진 캠핑장 여행 같은건 꿈도 못 꿀 거리죠. 가서 충전하려면 트레일러를 분리하고 수십 분간 충전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고요.
견인 시에는 연비가 절반 정도로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인데 사이버트럭은 주행거리를 비롯해 견인에 부적합한 점들이 많단게 참 아쉽습니다. 사실 이는 픽업트럭 명가 포드조차 해결하지 못 한걸 보면, 전기 픽업트럭의 한계 같기도 하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트럭이 마치 한국의 그랜저처럼 자주 보이지만 F-150 라이트닝, 사이버트럭은 가뭄에 콩 나듯 보입니다. 지금껏 라이트닝은 3대 봤고, 실버라도 EV는 딜러십에 있는 1대 뿐이었습니다.
이 육중한 픽업트럭을 모두가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는 것에 대해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포드는 10여 년 전부터 V6 터보 트림을 만들어 이제는 2.7T, 3.5T만 남긴 채 V8 사양을 완전히 단종시켰을 정도로 다운사이징에 적극적이면서 알루미늄 바디까지 채택했지만 램, 쉐보레는 여전히 V8을 주력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비가 크게 개선되어 복합연비가 8-9 정도가 나오니, 크기와 무게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여튼 그래서 거대한 풀사이즈 픽업트럭 대신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을 원하는 수요도 있지만 이 시장은 토요타가 완전히 장악한지 오래입니다. 1500급 풀사이즈에서는 비싼 가격 등으로 힘을 못 쓰지만 미드사이즈는 캠리 이상으로 토요타 독점입니다.
이 시장에선 쉐보레가 오래 전부터 콜로라도를 만들고 있었지만 GM의 종특인 쓰레기같은 변속기 하자 등 신뢰성 문제로 그리 인기를 얻지 못 했고, 오래 전에는 포드가 레인저를 만들었지만 단종시키고 개도국 시장 전용으로만 판매하였습니다. 레인저는 현행 모델부터 미국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포드 레인저가 디젤 사양이 들어올 수 있던 것도 그 때문인데요. 한국 배출가스 규제는 가솔린은 미국, 디젤은 유럽식을 따르며 포드 레인저는 미국이 아닌 유럽, 남아공 사양의 디젤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올 수 있던 것입니다. 반면 미국 디젤 기준만 따르는 미국 픽업트럭들(실버라도/타호/서버번, 포드 F-350 이상 등)은 한국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ㅜㅜ
타코마는 토요타의 높은 신뢰성과 작은 크기의 실용성으로 중고 시장에서 매우 낮은 감가상각을 보여줍니다. 토요타가 차 가격을 높이 올려도, 중고차 감가방어가 높아 리스 가격을 낮출 수 있다보니 마음 놓고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리스는 본질적으로 n년 후 잔존가치까지의 감가상각만을 내가 다달이 지불하는 방식이니까요)
1500급 픽업트럭은 현재 포드, GM, 램, 토요타 4사만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닛산은 단종, 랭글러 기반인 글레이에이터는 미드사이즈이기도 하고, 컨셉이 완전히 별개이니 논외) 각 제조사별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야호~)
포드 - 다운사이징, 알루미늄 차체 도입 등 각종 신기술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미 3사 중에서는 내구성, 품질 등에서 가장 평가가 좋고 실제 운용 때에도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참 신기한게 포드가 시트가 놀라울 정도로 편합니다.
현재는 적극적인 다운사이징으로 2.7 터보, 3.5 터보 엔진만 있으며 (플릿 사양 V6 3.3 N/A도 있음) V8 5.0 사양은 50만 km를 거뜬히 넘기는 높은 내구성 등으로 호평받았지만 결국 단종되었습니다. 흑흑.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사양도 출시되었으며 견인력은 3.5 터보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V2L 수준의 2400W 콘센트가 달려있습니다. V2L이 부럽지 않죠. 연비는 큰 차이는 없으며 시내 연비가 9 정도로 개선되었단 것에 의의를 두어야겠습니다.
RAM - 스텔란티스 그룹의 명줄 역할을 하는? 램입니다. 항상 멋드러진 디자인, 헤미 엔진의 감성 넘치는 배기음, 코일 서스펜션에 상위 트림은 에어 서스를 다는 등 적극적인 고급화 등으로 팬층이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헤미 엔진의 리프터 문제로 인한 수천 불에 달하는 수리비(현재는 개선), 스텔란티스 종특인 전장 문제 등으로 꼭 속을 썩이는... 배신하지 않는 늠름한 저품질의 대명사, 스텔란티스입니다.
제가 타던 램 렌터카 역시 전장 문제로 시동을 끄고 켤 때마다 카플레이가 되길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차는 2024년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디자인, 최고의 배기음, 훌륭한 승차감, 가죽으로 도배된 고급스러운 실내 등 팬층이 견고한 이유는 있습니다. 풀사이즈 픽업트럭 판매량 3위입니다. 미3사 중에선 마지막이죠.

GM - 오래 전부터 갈고 닦은 V8 OHV 엔진을 사용하며, 8기통 중 4기통만 작동시키는 실린더 휴지 기능(Deactivation)으로 연비를 높이는 것도 유명합니다. 이 기술 자체는 램, 벤츠 등도 사용해서 그리 특별할 것은 아닌데 왜 유명하냐면...
이 기능 때문에 리프터 고장, 실화 등 각종 문제가 자꾸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GM 종특인 변속기 하자 역시 있어, 몇 년 전 의 실버라도에 달린 8단 변속기는 교체도 잦았습니다.
하다하다 안 되겠다 싶었는지 포드와 협력해 10단 변속기를 만들었고 그리 나쁘진 않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포드가 2018년에 처음 탑재하고 홍역을 겪었지만 이때 노하우가 생긴건지 꽤 나아진 모양입니다.
재밌는건 이때 GM이 전륜 10단을 만들었는데 포드가 거부했단 소문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실버라도, 시에라 둘을 합쳐 80만 대가 넘게 팔려 F-150의 70만여 대를 앞섰습니다.

토요타 - 사실 타코마가 더 잘 팔리고 더 유명하지만, 툰드라라는 풀사이즈 역시 있습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3세대가 출시되었으니 제법 역사가 있습니다.
토요타의 풀사이즈 프레임 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 플랫폼으로는 토요타 세쿼이아(툰드라의 SUV 버전), 랜드 크루저, 렉서스 LX가 있습니다.
2세대가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4년을 장수하다가 3세대가 출시되었는데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죠.
2세대 툰드라는 V8 대배기량 사양 뿐이었으며 연비는 나쁘지만 동시기 세쿼이아, 랜드 크루저와 함께 극강의 내구성으로 유명했는데요. 툰드라는 무려 100만 마일 (160만 km)를 엔진, 변속기 무교환으로 달린 기록까지 있습니다. 그것도 1대가 아닙니다.
운전자 인터뷰에 따르면 70만 마일(110만 km)에 후진 기어가 고장나 수리를 받은게 거의 유일한 수리라고 합니다.
현재도 2세대 랜드 크루저는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사막과 정글, 여름과 겨울을 가리지 않고 그 험준한 길을 수십 년씩 주파하고 있으니 굉장한 내구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툰드라의 판매량은 타코마보다 낮으며 미국 3사에 비하면 많이 낮습니다. 이는 비싼 가격도 있겠지만 아직 생산이 안정화되지 않았단 점, 미 3사와 달리 수십 년을 해당 회사만 이용하는 견고한 팬층이 없다는 점, 염가 사양(즉 대량 플릿 수요) 판매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단 점이 크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중고 가격은 매우 높습니다.

닛산 - 의외로 꽤 오래 전인 2003년부터 풀 사이즈 픽업트럭을 만들었습니다만 1세대가 13년, 2세대가 8년으로 장수해 2개 세대 뿐입니다.
현재는 단종되었으며, 2세대는 멋드러진 외모와 달리 허약한 변속기 내구성 등으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한 차량입니다.
이때부터 닛산의 몰락이 가시화되었는데 곤 회장 구속 사건 이후로 급격히 몰락하며 오늘날 닛산은 미국에서 '신뢰성 있는 일본차' 입지를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원래는 2500, 3500급 등 상위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더 쓰고 싶었는데 1500급을 쓰는 것으로도 지면이 부족해졌네요.
상위 모델인 슈퍼 듀티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half-tone 급에서 F150, RAM, Silverado 통틀어 유일하게 crewcab+6.5ft bed 조합이 가능한 점
- 리어 윈도우가 손바닥만하게 열리는 게 아니라 4런너의 그것처럼 완전히 아래로 내려간다는 점
이 두개 은근히 class-exclusive 한 포인트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선 툰드라를 보기가 매우 어렵던데, 비싸서 그런걸까요?
지역탓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부쪽은 아무래도 미국 픽업 선호도가 더 강한 느낌이거든요.
안 타본건 포드 익스커션 V10 6800cc 트라이톤 가솔린 하나 남았는데 미국에선 유홀트럭(셀프 이사 트럭) 이미지의 엔진이라 하더라고요. 낮은 RPM 때문에 배기음도 뭔가 병든 닭 소리가 납니다. 스쿨버스 엔진이라는 조롱도 받습니다. 무엇보다 연비가 시내 4, 고속 6이라는 처참한 숫자를 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롤바는 오프로드 하는 사람들이나 고려하고, 커버는 많이들 장착합니다.
2열통풍+썬루프를 포기할 수 없어서 픽업의 장점을 포기하고 중대형 SUV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국 거주할때 회사차로 F-150을 운용해서 거부감은 없습니다)
기존 SUV 처분하고 와이프 A6는 유지하는 조건으로 아빠차(2열통풍+썬루프)를 골라야 하는데...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만 하고 있네요..
저는 현재 미국에 있는데 여기서도 지프, 램 등 스텔란티스 계열은 정말 밑바닥 신뢰성으로 악명 높습니다. 왜고니어/그랜드 왜고니어는 에스컬레이드의 경쟁 모델로 야심차게 내놓았고 매우 화려하고 멋진 실내에도 불구하고 매우 떨어지는 품질로 악명이 높습니다. 글레이데이터는 절대 절대 패밀리카가 아니고요 ㅎㅎㅎ 넷 중에서는 애비에이터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집이나 회사 주차장은 마이티 2.5톤 트럭까지는 널널하게 주차할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기아에서 타스만 픽업 트럭이 나온뒤부터 픽업트럭에 부쩍 관심이 생겼습니다.ㅎㅎ
그리고 기아 타스만에 V6 3.5T 엔진이 들어가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