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 콜레오스의 원판인 지리 싱유에L이 4월 중국 시장 SUV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원래는 모델Y가 1위를 독식하고 있었는데 최근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판매량이 주춤한 틈에 싱유에L이 치고 올라왔더군요.
ICE와 NEV를 모두 포함한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도 6위, ICE만 놓고 보면 닛산 실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내에서 싱유에L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기로 유명했기에 중국에서 통하는 차가 한국에서도 통한다는걸 그랑 콜레오스가 증명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국 진출을 생각하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보며 전략을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BYD도 최근 한국에서 송PLUS 테스트 차량을 굴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위 순위표에서 싱유에L 바로 밑, 중국에서 2번째로 많이 팔린 SUV인데 HEV가 아닌 PHEV 차량이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상품성을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약 르노가 아니고 지리 메이커로 수입 되었다면 과연 지금 처럼 판매 되었을까 입니다.
아직 차량 성능 보다는 메이커 이미지, 국가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보수적이죠
많이 부풀려 있는데 현재 안까이는 상태입니다.
내구성에 있어 좋은 하브는 아니에요.
특히 마력표기는 시정조치 해야지 계속 안고치면 후폭풍이 상당히 클겁니다.
굳이 중국차라고 깔아뭉갤꺼까지야...
그랑꼴레오스가 잘되면
싼타페/쏘렌토/액티언 등도 더 구성이 좋아지는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죠
잘 만든 중국차면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게 입증된건지, 아니면 그런 차라도 택갈이는 필수라는게 드러난건지.. 확실한건 한국같이 평가 잣대가 높은 나라에서 큰 모자름 없는 차를 벌써 만들어냈단게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네요. 르노가 어느정도 현지화를 했겠지만 기본적인 차 자체는 거의 같을거라고 보이거든요.
내연기관 시대에도 벤츠-닛산-지리, 도요타-BMW는 뱃지엔지니어링 차를 판 이력이 많죠.
전기차로 가면 더 많아질거구요. 실제로 그럴 의도로 독일 일본, 그리고 현대까지 중국에 전기차 공장 투자를 더 한 것이겠구요
르노가 성공하려면 출시 2년의 징크스를 깨야 됩니다.
그랑꼴레오스의 성공 여부는 3년차부터 평가해도 됩니다.
2. 가속력
3. 최고속도 리밋
4. 실연비
모든지표가 "차의 근본적인 부분들이 구리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 잘 팔리겠죠
다른나라에서도 보면 중국차 인식이 괜찮아지는 순서가, 1. 기존 브랜드에 슬쩍 숨어 들어옴, 2. 어 중국차였어? 하는중에 가성비 쩌는(경쟁차종대비 30%이상 싼) 하이브리드나 phev 들어옴. 내장 품질은 조금 안좋아도 그 가격대 차를 소비하던 사람들한테는 완전혜자로 잘나감, 요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