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세번이나 스위스를 다녀오게 됐습니다.
1. 총각 (기차)
2. 신행 (렌트카-허츠)
3. 처가댁 (렌트카-식스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부터 스위스로 아우토반을 통해 신나게 내려왔고 한국 돌아오는것도 스위스에서 올라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귀국했습니다.
첫번째 여행은 홀몸에 유스(만 25세)가격을 적용받아 스위스 트레블패스를 끊어서 다녀왔지만
둘째 셋째 여행은 본인도 이제 올-_-드 졌거니와 인원수가 많아져서 렌트카로 다녔습니다.
1. 해외 렌터카 완전자차(자부담0원)는 0원이 아닐수도 있다
어이쿠 주차장에서 단독사고가 났네요
하지만 걱정없죠? 난 자부담 0원의 완전 자차니까 ^^
제주도 렌터카 생각하고 반납할때 손상있어요 말하고 갑니다
완전자차 들었어요, Okay 노프라블럼
귀국하고 구석에 처박힌 네이버메일을 보고 띠용?
"ㅎㅇ n00유로를 납입하세요"
Q : 아니 전 완전자차에 자부담 0원인데 왜 돈을 넣어야 하나요?
A :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네 ㅡㅡ 차량에 손상이 발생하면 경미하든 심각하든 경찰이 개입해서 이 내가 이 차를 아야했다걸 "증명"해야합니다.
ㄴ 난 안했는데 아무말 없던데~? <- 내가 당하면 내야합니다.
첫번째 렌트카 여행때는 이거 모르고 했다가 e클래스 뒷범퍼찍힘으로 50만원 뜯겼는데
이번 여행때는 그걸 알고 경찰접수한걸로 서류작성해서 뉴데미지 레포트를 회신보냈습니다. 아직 데미지팀에서 회신이 온게 없네요.. 아무튼 보내놓고도 쫄립니다. ㅎㄷㄷ
2. 양보도 잘안해주고 법큐도 잘해준다
스위스로 내려가는길에 (120km/h) 크루즈 걸고젤 하위차선 가는데 1시리즈 비엠이 제끼더니 룸밀러로 법큐를 날립니다;;;
귀국하고 몇주가 지났지만 왜 먹은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귀국날엔 비행시간 쫓겨서 올라오는 아우토반(무제한) 타는데 여기도 1차로 빌런이 존재합니다. 그냥 1차로로 쭈욱 쭈욱갑니다 (줄줄이 140km/h로 주행중이지만 1차로가 막힘)
3. 윈터타이어로 대낮 영상 섭씨 25도에 130km/h 이상으로 달려보쉴?
4월말 5월초 놀랍게도 길거리의 8할 이상이 아직 윈터타이어를 끼고 달립니다.
물론 이 차량들이 아우토반을 달리면 일정구간 빼면 130km/h이상으로 아주 빠르게 달립니다.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 주차장, 프랑크푸르트 동물원 주차장에서본 차량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위스 베른,몽트뢰,체르마트,인터라켄,루체른,바젤에서 본 차량 타이어기준)
4. 심야시간 도심에서의 속도는 오히려 낮아진다. (스위스-몽트뢰)
스쿨존으로 국내에선 "어차피 애들 하교하거나 학교 안가는 날이면 50km/h로 달려도 되는거 아닙니까" 하는데
네 여긴 아닙니다.
주거지 심야시간 (22:00~06:00)은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50km/h에서 30km/h로 속도가 제한됩니다.
5. 유럽 주차장은 어렵다.
제가 직접가본 기준 우리나라 젤 어려운 주차장은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주차장"인데요
독일, 스위스의 실내 주차장 기준으로 위의 주차장은 아주 쉬운편에 속하는 주차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수동을 때린다? 상상도 하기 싫네요;
6. 아직 디젤이..
전기차들도 간간히 봤고 AI들-gpt, 퍼플렉시티 한테도 물어봤는데 디젤 등록대수가 낮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마주한 대부분의 차량이 디젤이었습니다.. 심지어 수동도 절반정도?
주말의 프랑크푸르트 동물원 지하주차장에서 3시간동안 출차하는 차량을 지켜보고, 체르마트(는 외부차량 진입이 안됩니다. Tasch에 주차하고 기차타고 가야함)로 이동하는데 산비탈길이 무너져서 정체됐을때 모두 시동 끄고 (혹은 ISG?)대기하는걸 보고 와우 아직 디젤이 굳건하구나 싶더라구요
7. 스위스 산길
기차페리 타러가는길 및 산을 넘어가는데 고도도 상당하고 제한속도도 상당합니다. 쉽게 북악스카이웨이, 남한산성보다 더 높고 굽이진곳을 80km/h로 달린다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차량이 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8인승)라 의도치 않게 늦춰서 달렸는데. 마침 공간이 나와 미안해서 창문열고 손내밀어 양보하니 개짓거리 말고 빨리 가라고 클락숀먹은게 아직 너무 아픕니다 ㅜㅜ
심지어 빵~~~~~~ 도 아니고 빵빠빠빠빵, 빵빵!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해외여행을 가게된다면 렌트카를 할겁니다.
시간의 자유로움이 대중교통과 비교안될 정도로 높거든요 (주차비, 유류비, 톨비는 ㅜㅜㅜ)
다음엔 해치백 빌려서 쌩쌩 달려보고 싶습니다 ㅎㅎ
스위스 운전이 힘든게 규정속도가 너무 자주 바뀌는데 네비랑 클러스터랑 폰네비랑 표지판이랑 다 달라요ㅎㅎ 표지판 보는데 좀 힘들었어요
고속도로나 일반도로도 우리나라랑 좀 달라서 차선 잘못 타면 그냥 모르는 마을 방문인데 막상 진입하면 와~ 여기 생각보다 마을이 이쁘네?? 좀 보다 갈까? 이렇게 되더군요ㅎ
저는 스위스 렌트여행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유럽에 비해 많이 쉽습니다
항상 비수기때만 여행을 해서 ㅠㅠ
다음엔 돈좀 들더라도 꼭! 여름여행을 해볼까해요
고속도로 급감속시 비상깜빡이, 도심에서 양보운전시 비상깜빡이. 가끔 어 한국인가? 싶더라구요
아시안이라고 이유없이 욕 갈기는 게 그쪽 동네라 ㅎㅎ
차에 타면 변하는건 만국 공통인건가봐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rentalcars.com이 싸긴했어요
호주(시드니)에 할땐 렌탈카스에서 했는데 별 문제없었지만 이번엔 죄다 수동밖에 안남았어서 직접계약으루 했네요
스타리아보다 스타렉스의 느낌이 더 강했어요
아침 출근길에 얼 때리고 차 없을 때 바로 진입 못하면 뒤에서 온갖 웰컴 퍼레이드를 다 해 줍니다.
(빵빵빵빵~ )
아일랜드 처음 온 사람들은 죄다 이 경험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2018년 와이프랑 한번 다녀왔고 조만간 아이 데리고 한번 더 가려고 계획중인데 기대 됩니다ㅋ
참고로 후행 차량에게 양보할땐 우측 깜빡이 켜면서 감속하시면 알아서 추월해갑니다~
오히려 창문 밖으로 손 내밀어 제스처 취하는 경우는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