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엔수를 사서 몇달째 수동운전 적응중입니다.
기어를 저단으로 낮출때 기어 변경 방법을 어떻게 가져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상황을 예를 들겠습니다.
상황 : 수동 6단 기어 차량에서 4단 70km/h 속도 2500rpm으로 주행중 100m 전방에 빨강색 신호등에 차량들이 대기중인것을 확인하여 100m앞에서 차를 감속하여 멈추고 신호대기 합니다.
어떻 방법이 좋을까요?
1. 어차피 멈출꺼니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풋프레이크로 거리 맞춰서 멈춘다. 중립놓고 가다가 가속할일 생기면 그때 속도에 맞는 기어 넣고 가속한다. (기어변속 신경안써도 되니 편하다.)
2. 4단인 상태에서 브레이크만 밟아서 멈추고 속도가 20km이하로 낮아져서 차가 부르르르 떨릴때쯤 클러치를 함께 밟아서 차를 완전히 멈추고 중립으로 바꾼다. (시동꺼짐을 의식해야 해서 클러치를 타이밍 맞추어 밟아줘야 한다.)
3. 4단인 상태에서 브레이크만 밟아서 멈추다가 속도가 40정도 낮아 질때 2단으로 기어를 낮추고 20km 이하 속도에서 차가 부르르르 떨릴때쯤 클러치를 함께 밟아서 차를 완전히 멈추고 중립으로 바꾼다. (2단으로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다??)
4. 4단인 상태에서 브레이크만 밟고 가다가 속도가 40정도 되면 기어변속은 없고 클러치랑 브레이크랑 함께 밟아서 완전히 정차하면 기어를 중립으로 바꾼다. (클러치 밟은 상태와 기어 중립은 같은 상태라고 봐도 될까요?)
위 상황에서 형님들은 어떻게 기어 변속을 하실까요? 이상적인 기어 조정방법이 있는걸까요?
수동운전자가 적어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네요.ㅠ 형님들 의견 여쭙습니다. ^^
6단미션도 3단이 제가 보기엔 가장 메인 단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같으면 브레이크살짝밟고 50-60구간에서 3단변속해서 엔진브레이크 쓰면서 속도줄이다가
20km에서 최종 2단으로 변속하면서 엔진브레이크 유지하다가 클러치넣고 기어중립 + 브레이크로 마무리할거같네요..
브레이크 밟고 2~30km/h 정도에서 클러치 밟아서 중립 그리고 브레이크로 정차.. 순으로 했었습니다.
4단에서 2단으로 바로 바꾸는건 좋지 않습니다.(단수 뛰어넘어다니다보면 오조작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클러치를 밟은 상태로 고속에서부터 굴러 가는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1안 : 확실히 멈출 일이 있거나 편하게 운전 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 단수 그대로 감속하다가 1500rpm이하에서 클러치 밟고 좀 더 굴러가 세웁니다.
다만 멈추려다 다시 출발 하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2안 : 저는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 알피엠 움직임과 비슷하게 합니다
각 단별로 부드럽게 다운시프트 하여 3단이나 2단까지 내려 최대한 엔진과 바퀴가 붙어있게 합니다
1단은 완전 멈추거나, 경사로 저속이 아닌이상 감속 중 넣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때 발을바꿔가며 레브메칭을 해도 좋고, 힐엔토를 해도 좋고
벨엔은 레브기능이 있기 때문에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레브메칭 (사용)한다하여 기름을 유의미하게 더 쓰는 것도 아니고
클러치 마모와 축계 내구성을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dct 차량들도 다운변속 될 때 레브메칭을 합니다)
추가적으로 조언 드리자면
방지턱을 넘을 때도 속도 줄이고자 클러치 밟고 방지턱을 넘지 않고
브레이크와 함께 미리 다운시프트 하여 3단이나 2단을 맞추고 엔진이 붙은 상태에서 넘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1. 기어를 중립으로 빼고, 브레이크 패달만 사용해서 정지.
2.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하며 정지.
이렇게 2가지 방향이 있을듯 합니다.
저는 2번째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1단은 너무 무거워서 제외하고,
2~6단 사이에서 속도에 맞춰 (브레이크+쉬프트 다운)을 함께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계속 쉬프트 다운하며 클러치를 붙여서
각 단에서 적당한 만큼씩 감속 하며
차량이 완전히 정지 할 때 까지 단계적으로 감속을 합니다.
차량이 가벼울 수록 엔진브레이크를 함께 쓰는게 좀 더 안정적이였습니다.
생각하며 하려고 하면 좀 어수선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이제는 무의식적으로 자동으로 움직여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해서
급하게 동력을 사용하며 재가속을 하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이미 적당한 기어 단수에 들어가 있기에..
클러치 디스크 세트, 브레이크 패드 등은 특별히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습니다.
권장 시점에 교체하고 잘 사용중입니다.
변속을 6-5-4-3-2 이렇게 단계별로 낮추는게 차에 좋다고 해서 봤는데요.. 1~2초마다 기어 감속 변속하는게 너무 정신 없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가속때는 1~2초 마다 변속해도 괜찮은데 감속때는 단계별로 내리는게 어색하더라구요.
몇년 동안 중립을 두고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이후 누군가의 지적에 한번 브레이크로 감속 후 정지 전에 클러치 밟는걸로 연습해봤는데 생각보다 부르르 떨지 않더군요.
극 저단이고 차량의 토크가 좀 셀 경우 브레이크로 거의 정지직전까지 가면 떨리는 느낌이
나지만 가솔린에 3단이상 고단이면 별로 그런 느낌 없습니다.
브래이킹은 오른발로 쭉 하고 있고 정차 직전 왼발로 클러치 밟아 동력 끊으며 기어 중립 합니다.
이 방법이 좋은 점이 정지할까 했는데 감속 중에 신호가 바껴 다시 가속 하려고 할때 신속하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다운 쉬프트만 해주면 동력을 다 잃지 않고 재가속이 용이해서 좋습니다.
4단 70km에서 브레이크 살짝 밟으면서 감속 시작
45km쯤 3단 변속
25km쯤 중립으로 기어 빼고 브레이크만으로 정지
저는 1단 2단 넣고 정지하려고 하면 엔진 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리고 울컥거림도 생겨서(레브매칭 노멀 상태 기준) 어느정도 속도 붙은 상태에서 정지할때는 3단쯤 까지만 내리고 그다음에 중립 정지 합니다
저 벨N 탈 때는 대부분 감속때는 3단으로 내렸구요. 그 외에는 상황에 따라 급히 재가속 해야할거같으면 2단까지 넣고 아니면 그냥 3단에서 정차쯔음에 중립했습니다. 이거로 일반 주행은 거의 다 커버되실거에요.
완전 저속 이외에는 만능의 단수가 3단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어차피 자동 레브매칭이 되는 차니 감속 중 중립 상태였다고 해도 다시 기어 넣으면 지가 알아서 rpm 보정 해주니 크게 신경 쓰실 부분도 없어 보이네요
1은 좀 위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무서워서 속도 낮아지기 전까지 중립으로 절대 안뺐습니다.
정차시 쉬프트 다운으로 엔진브레이크는 2단까지만 쓰세요. 1단은 변속비 차이가 너무 커서 안 좋아요...
레브매칭있는 차(아엔, 벨엔, 370z 니스모 등)의 차쟁이 오너: 악셀떼고 타력으로 속도를 줄이지만 중간 중간 1단씩 내리면서 3,2단까지 내리다가 기어빼고 완전정지
차쟁이: 타력으로 가다가 자연히 감속되는데 괜히 레브매칭 연습을 위해 악셀링 살짝 해주면서 쉬프트다운 연습하면서 정차!
저는 티코 수동이었는데 최대 42마력, 최대 6Kgf.m 토크로 엔진이 아주 만감하고 비록 노파워 핸들이었지만 눈밭이 펼쳐진 강원도 산길에서도 능숙하게 잘 돌아 다녔습니다.
당시 눈길 운전시 정지는 ABS가 없던 시절이라 기어를 차례 차례 조심스럽게 체계적으로 내리며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최대한 감속하다 막판에 브레이크와 클리치를 밣으며 우아하게 감속했습니다.-_-
ABS가 없어 눈길/빙판길에서 함부러 브레이크를 밣으면 차량이 그냥 스핀하거든요.-_-
세월이 자나 후륜구동 차량의 눈길/빙판길 감속에서도 수동 변속모드로 기어를 빼고 브레이크를 미세하게 밣으며 옛날 수동차마냥 운전을 하는데 단순히 브레이크만 밣으면 핸들 조향이 거의 무력화되며 특히 내려막길에서 이런 위험한상황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_-
당연히 눈길/빙판 대응 타이어는 필수이며 전륜구동과 차원이 다르게 조항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_-
엔진 수명을 갉아먹습니다.
기분날 때는 4-3-2 다운쉬프팅 합니다. 방-방 하면 재밌잖아요. 86 탈 때도 그랬고 지금 타는 벨엔은 레브매칭 해주니 더 편하죠.
다만 저는 엔진브레이크를 많이 쓰는데, 위에 댓글 다신 횐님들처럼 3단 기어를 엄청 많이 씁니다.
그래서 저는 동일한 상황이면 3단으로 내리고 스무스하게 브레이크 밟고 중립에 두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하루 왕복 100키로 운전해서 출퇴근 하는데, 훠얼씬 재미있는 수동차량으로 운전하면 출퇴근 길이
더욱 즐거울 것 같다는 상상을 합니다 ㅎㅎ 재미있게 타세요!
굳이 저단으로 내리면서 rpm 이 치솟는 상황 + 승차감 손해를 만들 이유가 없지 않나요??
차쟁이로서 뭐 다른 목적으로 연습한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