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기차 들였겠다 설레는 마음에 첫 차박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날은 꽤 쌀쌀했지만, 잠은 정말 역대급으로 쾌적하게 잤는데 차 내부는 괜찮은데 외부에서 소음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배터리 플랩이 열려있는 거 보니까 아마도 냉각팬이 돌거나 히트펌프가 도는 거 아닌가 싶은데, 생각보다 소리가 큽니다.
사이트 간격이 좁아서 걱정되긴 했는데 다행히 컴플레인은 없었습니다. 다만, 캠지기께서 우려스러우셨는지 몇 말씀 주시긴 했습니다.
독립 사이트거나 사이트 간격이 넓지 않으면 차박 가기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전기차 산 목적의 50%가 차박이었는데.. ㅠ_ ㅠ.
적막한 산속이라 더더욱 크게 들리고요 ㅎㅎ 그냥 오지캠핑이나 솔캠에 다른타인에게 방해안되는 스탤스 캠핑에 잘 어울릴것같더라고요..ㅎㅎ
가벼운 스텔스 차박을 하고싶은데 또 마눌께서는 그게 아니라서.. 조율이 어려워요. ㅠㅠ
아무래도 캠핑장의 계수대, 화장실의 인프라를 노지에서 극복하기는 상당한 각오가 필요해요.
보셨던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내적친밀감이 높아서..
저도 딱히 컴플레인이 들어오지는 않았는데 사이트 간격이 좁은곳에서는 좀 신경을 써야겠네요
다음에는 좀 더 제 사이트쪽에 딱 붙여서 주차해야겠네요
캠지기 말로는 무시동히터 정도 소리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닥다닥 붙은 캠핑장에서는 꺼달라고 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이번엔 운이 좋아서 넘어갔지만 무시동 히터 같은것도 금지하는 캠핑장이 많아서요.
저도 전기차로 차박 생각했다 포기한 이유가 소음때문이었거든요.
캠핑장 허용전력이 낮으니 별도의 히터 에어컨 같은것 가져와서 차에 연결해서 전기 좀 여유롭게 쓰는 정도가 한계일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사람과 좀 떨어진 곳으로 자리 잡을려고 노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