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과장된 광고를 들었을 때 - 엑소 스켈레톤 -
저는 말 그대로 스뎅 몸체로만 만들어진 차 (외장패널 따위는 없는)를 상상했었는데요
사실 일부 패널들은 플라스틱을 차체에 볼팅하고
접착재로 스뎅판을 덧붙인 식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일부 차량들에서 그 스뎅판이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초기의 과장된 광고를 들었을 때 - 엑소 스켈레톤 -
저는 말 그대로 스뎅 몸체로만 만들어진 차 (외장패널 따위는 없는)를 상상했었는데요
사실 일부 패널들은 플라스틱을 차체에 볼팅하고
접착재로 스뎅판을 덧붙인 식 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일부 차량들에서 그 스뎅판이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외골격이 사이드 임팩트 테스트 등에서 도어 크로스빔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될정도의 강성을 외장 패널이 내주기는 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서브프레임 등 주행강성에 필요한 구조가 없어도 된다는건 아니라서,
실상 설명한 만큼의 프레임 강성 무게를 외피를 통해서 줄이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궁금하긴 하더군요.
충돌시 크러시되야하는 쿼터패널은 일부러 박피되 밖으로 휘도록 되어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떨어저 나간 부분은 루프레일 패널인데,
안쪽이 플라스틱은 아니고 안쪽도 스텐리스 가이드에 스텐리스 외판을 접착한 구조 입니다.
사이버트럭 출시 인터뷰에 설명이 나와 있는데,
페인트를 칠하지 않는 금속을 표면으로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외판 패널 뒤에 바로 용접을 하면 용접 자국이 표면에 남아버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구조적으로 볼트온 못하는 일부 패널에 대해서 해결한 방법이,
스텐리스 패널의 끝부분을 접어서 내부 스텐리스 가이드에 용접하는 방법과,
내부 스텐리스 가이드와 외부 스텐리스 패널을 접착하는 방법으로 표면에 자국이 남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트렁크 게이트도어, 쿼터패널 등은 끝쪽을 접어서 내부 가이드와 용접하고,
나머지 면적은 접착을 해서 충돌시 바깥쪽으로 박피되어 휘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 부위중 유일하게 가장 길고 좁아서 끝부분을 접어서 용접하지 못하고,
모두 내부 가이드와 접착만으로 해결했다고 설명한 패널이 저 영상에 나온 루프레일 패널인데,
샌디먼로가 이렇게 길고 좁은 패널에 접착만으로 괜찮냐고 물어보자,
라스가 각종 온도와 환경에서 테스트를 했고 문제 없다고 했었죠.
실제 떨어져버렸으니 (샌디먼로는 무릅을 치며 웃고 있겠군요) 로트넘버 확인해서 루프레일 전부 리콜로 교체를 해줘야 할것 같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굳이 매끈한 외판을 만들려 하지 말고 컨셉을 터프하게 잡아서 용접자국을 그냥 살리는 식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비행기처럼 리벳팅을...
프란츠 말로는 일부러 항공기처럼 리벳으로 접합해서 터프한 디자인을 하는 것도 고려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놓고 보니 별로였어서 라스가 나서서 접착공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결국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공돌이가 현실화하느라 고생하는 그밈데로 되어 버렸네요.)
서로 다른 물성에 접착한다는것은 매우 어렵죠. 수축 팽창에 얼마나 버틸까요...실험조건과 달리 실제는 또 다른 상황이 나올수 있어서 접착제를 바꿔보거나 끝단이나 상부의 어느 면이라도 접어서 걸고 접착제를 붙이는 방식이여야 할듯 한데 나중에 리프레시때나 봐야할듯하군요. 왠만한 레거시 제조사들은 저런 방식은....
하긴 레거시 제조사들은 손데지 않을 이런 리스키한 신소제나 신공법을 쓰는건 테슬라 정도이긴 할거 같습니다.
더 가혹한 우주나 로켓발사 환경에도 쓰는 스페이스X와 테스트했다고 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스페이스X가 테슬라처럼 대량양산은 하지 않으니 공법의 퀄리티 유지는 완전 별개의 이슈였겠죠.
접착제의 소제를 바꾸던, 제조공법 퀄리티를 올리던, 끝을 접어 용접하던 개선은 해야할것 같은데,
일단 루프레일 자체는 핀볼트로 프레임에 쉽게 고정하는 방식이라 교체는 어렵지 않을거라,
뭔가 리비전 파츠가 나오면 리프레시가 아니라도 적용할 수 있기는 할겁니다.
일반차들 처럼 외장은 금속 패널로 덮어서 강성을 보강하는...
접착제로 붙이냐, 볼트로 붙이냐의 차이인데... 일단 볼트나 용접이 기본이어야지 접착제는 좀 그렇네요.
수리도 문제고... DIY 하면 오공 본드로 조립해야 하나...
하지만 요새 차들도 플라스틱 몰딩은 양면 테입으로 붙이기도 하니까 큰차이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1세대 사이버 트럭은 설계 자체에 문제가 많아 보이고요. 컨셉에 설계를 어거지로 구겨 넣은...
제작 단가나 판매량 보면 별로 성공한걸로 보이지는 않고요.
아무래도 스테인레스로 기반으로 만든 첫번째 버젼이라 어쩔수 없는것 같고..
모델 3 하이랜드 처럼 한 3세대쯤 되면 제대로 된 차가 나올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