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5.4.21. 생각보다 속도가 안나서 당황했지만, 공간이 넓어서 아직 만족 중
25.2.21. 경차지만 생각보다 비싸서(1900만원) 아쉬웠지만, 일단 출고해서 기쁨
<25.4.21.>
와이프가 메인으로 타는 차라서, 많이 탈 기회는 없었지만
어찌저찌 2,500km를 탔습니다.
이제 갓 두 달 남짓 탔는데,
`넓은 공간`은 여전히 만족스럽더라구요. ㅋ
다만, 고속도로에서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시속 110km까지 잘 안올라져요. 툭하면 4,000rpm은 넘기게 되구요.
살살 달래면서 올려야 '쿠-왕' 소리 덜내면서 가속이 됩니다.
아이는 여전히 메인으로 쓰는 다른 세단이 낫다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차급의 차이는 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지금까지는 만족입니다. ㅋ
<25.2.21.>
거의 네 달의 기다림 끝에 오늘 차 키를 받으러 갑니다. :)
큰 문제는 아직 없지만, 이제 13년 차에 접어든 싼타페 DM 대신에
와이프 출퇴근을 맡아 줄 경차를 한 대 더 뽑았습니다.
뜬금없는 이야기 일 지 모르지만, 현대도 차를 잘 만드는구나 싶었습니다.
12년 동안 기본 소모품 정도만 갈고도 문제없이 탔으니까요.
하지만 연식도 연식이고, 그 땐 관심도 없던 편의사양들 맛(?)을 보고 나니,
이젠 새 차 한 대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경제적인 여건도 그렇고(가장 큰 이유지만), SUV와 세단이 있으니
동네에서 편하게 탈 만한 건 아무래도 경차였고,
이전에 탔던 스파크를 떠올려 보면 승하차 때 좀 불편했던 것 같아서,
좀 넓고 높은 레이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경차라고 해서 막 싼 건 아니더라구요.
이것저것 붙이다보니 어느새 1900만원을 넘겨버렸습니다.
그냥 옵션 다 때려 넣어서 사자는 생각으로 보니,
그래피티 트림이 제일 위였는데... 디자인이... 좀 멋진 관계로...
그 다음 트림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옵션을 세 개 고를 수 있었는데,
`보조제동등`을 포기 못해서 `스타일` 옵션을 넣고... (나쁜 기아 녀석들)
`안전옵션`은 다 넣어야 되서 `드라이브 와이즈 II` 옵션을 넣고... (뭐 이건 그럴 만 하죠 ㅋ)
그래도 경차인데 풀옵은 좀 그렇잖아(?)하면서 네비게이션은 외면했습니다. ㅋ
그랬더니 19,286,000원 내라더군요. :)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미 질렀고, 결제했고, 키만 받으러 가면 되니
오늘은 신이 납니다.
주말엔 '길들이기' 핑계로 좀 멀리 드라이브 나가야겠어요. :)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이성적으로는 싼타페를 정리해야 하는데... 인생 첫 차이고,
여러가지 추억도 묻어있어서 쉽게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일 년에 50만원(보험료+자동차세) 정도 내면, 일단 가지고는 있을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에,
회사 주차장에 묵혀두려고 합니다. (아, 주차장이 진짜 넓어서... 민폐는 아닙니다. ㅋ)
첫 차를 보내는 건 참 쉽지 않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