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동네에서 멸치국수 한 그릇 했어요.
암사역 근처에 있는 '원조멸치국수' 암사점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4~5대 가능해요.
수요일은 쉽니다. 3~4시 브레이크 타임.
마칠 때쯤이어서 한가했어요.
식사 시간이나 주말엔 손님 많습니다.
셀프라고 되어 있는데 서빙해 주셔요.
물은 셀프 맞습니다.
메뉴와 가격대 참고하시고요.
찬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둘.
김밥 먼저 나왔습니다. 그냥 김밥 맛이에요. ^^
메인 메뉴인 멸치국수입니다.
멸치 비린내가 아주 살짝 나네요.
양념장 넣어주면 사라집니다.
면발은 잘 삶아졌는데 좀 단단해요.
쓰시는 국수 제품의 특징인지
일부러 그렇게 하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조~금만 더 부드러웠으면 싶은.
김밥도 제가 좋아하는 공릉동
'소문난 멸치국수'와 비교하면 아쉬워요.
그래도 국수 6천 원, 김밥 3천 원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수집이
동네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
다만 '30년 전통'이라는 수식어와
실제 공릉동의 본점은 거리가 멀어요.
가게가 거기 있었던 건 맞는데
왠지 소유권이 바뀐 프랜차이즈 느낌입니다.
뭐... 여튼 맛은 있어요. ㅎㅎ
며칠 후 직원들과 점심 먹으러 찾은 집입니다.
공릉동 찐 원조집 '소문난 멸치국수'.
비슷한 이름들이 하도 많아 지금은
'복가네 소문난 멸치국수'로 상호를 내셨더군요.
가게 옆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잘 세우면 5대까지 가능해요.
평일은 8시 반, 주말은 11시부터 엽니다.
새벽까지 하셨는데 요즘은 10시쯤 닫으시는 듯.
일부러 점심시간 지나 2시쯤 갔는데도
손님이 계속 오시네요. 여긴 하루종일 붐빕니다. ^^
제가 다닌 지도 20년이 넘었는데 한결같이 맛있어요.
국수는 청수소면을 쓰십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는 중간에 추가된 메뉴.
원래는 멸치국수, 비빔국수, 김밥 딱 3가지였어요.
국수 가격도 앞에 소개해드린 곳보다 1천 원 쌉니다.
김치도 더 맛있고요.
제가 마약김밥이라 부르는 김밥. ^^
별 거 들어 있지도 않은데 겁~나 맛있습니다.
그 유명한 & 소문난 멸치국수예요. ㅎㅎ
양념장에 절인 파가 이 집만의 비결.
국물은 개운한데 꽤 진하고, 면발은 부드럽습니다.
김밥은 국물에 한번 담궜다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제 입맛엔 가장 맛있는 멸치국수입니다.
오래오래 만들어주셔요. ^^
원조멸치국수 암사점
강동구 천호동 287-25 (상암로12길 32)
488-5813
주차 협소
소문난 멸치국수 / 복가네 소문난 멸치국수 본점
노원구 공릉1동 571-16 (동일로173가길 81)
973-4337
주차 협소
'망원우동'이랑 같이 자동차 동호회 번개도 많이 치고. ^^
사장님이 좀 불친절하시지만 제가 아주 좋아하는 집입니다.
5년전부터 다니던 집인데 요즘은 방송타서 손님이 조금 늘었?더라구요
근데 암만 봐도 누가 인수해서 프랜차이즈 장사하는 것 같습니다. ^^
기회되면 공릉동 찾아가 맛봐야겠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가격이 더 저렴했는데..
멸치국수도 많이 올랐네요
https://m.blog.naver.com/gilnoodle/223387281983
김해 대동할매국수, 부산에 구포촌국수라고 육수가 거의 멸치곰탕 수준입니다 ㅎ
/Vollago
고 3때 아버지가 2층 건물을 3층으로 올리시고 1층에 멸치국수집에 세를 주셨죠...
덕분에 공릉동에 멸치 국수 골목이 생겼더라고요 거진 30년이 지난거 같은데 새록새록하네요
2000~2001년도쯤
클리앙 번개도 여기서 했었네요 크흣
아! 본문의 멸치국수집과 다른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