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쪽에 SQ6 e-tron과 폴스타4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을 보고 문득 쓰게 된 글입니다.
사실 저도 현재 Q6 e-tron 콰트로와 폴스타4를 놓고 고민 중이거든요.
현재 니즈를 놓고 보면 후보군에 모Y 주니퍼도 있고, 사실 제일 합리적인 선택은 주니퍼 같긴 한데
제가 도저히 모Y의 실내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아서 어느 정도의 고급감+디자인을 갖춘 차를 찾다보니
저 둘이 아마 최종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초에 어디서 짠- 하고 기가 막힌 전기차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요.
어쨌든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근데 저 둘을 비교하면서 두 차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생각이 정리 됐거든요.
근데 저 두 브랜드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좀 왔다갔다 합니다.
결정적으로 두 브랜드 다 현재 이미지나 가치가 별로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구체화된 질문을 위해 이 문단을 추가---
전통적인 브랜드 가치야 당연히 아우디가 더 높겠지만
특히 구매를 고려하는 입장에서 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혹은 실용적인 가치랄까요.
향후 감가(할인으로 인한 감가까지 포함해서), AS, 사후대처, 한국시장 철수여부,
회사가 망할까 여부 등등을 포함한 가치는 어떻게 될까가 궁금하더군요.
--/
그래서 이거야 말로 굴당 여러분께 여쭤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글을 파게 되었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대로 두 브랜드의 특징을 놓고 보자면.
폴스타
- 볼보의 자회사였으나, 이제는 지분 정리되었고 중국 지리 산하로 들어감. 중국차라는 인식 있음.
- 디자이너가 CEO였으나 현재는 아님. (현재는 관리전문가. 향후 원가절감 빡세게 할 가능성 있음)
- 디자인은 진짜 멋짐.
- 전기차 전문 브랜드.
- 헤리티지, 전통 없음.
- 주식은 상장 폐지 위기였고, 앞으로 전망도 아직 밝지 않음
- 국내에선 볼보 AS 이용. 써본 적 없어 모르지만 외제차 중 볼보 센터는 평이 좋다고 들었음.
아우디
- 전통의 독3사.
-하지만 지금은 볼보에게 밀리고, 아우디 코리아는 욕먹을 짓만 골라 하고 있는 중
- 악명 높은 아우디 서비스 센터
- 차는 잘 만드는 것 같음.
- 한국 시장에 관심 없는 것으로 보임. (한국시장에서 폭망 중이기도. 전 세계적으로는 괜찮다고 함)
대충 이 정도네요. 저는 사실 아우디에 관심 없어서 잘 모르고 있다가 이번 Q6 이트론 프리뷰 행사 관련해서
하남 스타필드에서 아우디 부스 가보고 아주 학을 떼어서 아우디란 브랜드에 대해 인식이 별로 안 좋은 상태이긴 한데
(기사 보고 프리뷰 행사 일주일 전에 방문 -> Q6 이트론에 대해 문의하였으나, "전시 안 함" 한 마디 하고,
일주일 후에 있을 행사 안내도 하지 않음 -> 행사 시작하고 다시 방문 -> 갔더니 유튜버용 사전 예약자만 볼 수 있는
시간. 하루에 딱 2시간 (10-11시, 13-14시)만 일반 개방 -> 착하게 일반 개방 시간 맞춰서 갔더니만 "외관만 볼 수 있다"함.
뒷좌석 공간이라도 볼 수 있게 문만 열어주면 안 되냐고 하니까 안 되고 밖에서 보라 함. 유튜버들 영상 보면 안에 들어가서
만지고 앉아보고 다 하지만 너한테는 문도 안 열어준다고. 웃기는 건 분명 보도자료에는 "Q6이트론 최초 공개니까 직접
와서 보라"고 쓰여 있음. 직접 가서 외관만 보라고 써놓던지. 그거 보고 왔더니 유튜브 알고리즘에 "아우디가 망하는 이유"
같은 영상이 막 뜨더군요)
이게 아우디 코리아가 폭망하는 중이라 이렇게 불친절하고 엉망인 건지, 어쨌든 차량 구매하고
사후 조치는 제대로 될지 아주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지금 현재 브랜드 가치만 놓고 볼 때 차량 구매에서 그래도 +가 되는 쪽은
그래도 한 때 탑3였던 아우디냐, 무섭게 나타난 신흥 강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의 폴스타일까요?
브랜드는 폴스타가 아우디에 못비빈다고 생각합니다.
모델Y는 못 생겼지만 그래도 '댄디'해 보이는 특징이 있어서 고민 중. eGV70도 생각해 보긴했는데(현재 G80 타고 있음) 역시 ICCU 문제가 걸리고... 또 웃긴 게 Q6 이트론은 괜찮은데 eGV70은 작아보여요. 왠지는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취향이 이 모양이라...
벤츠던 bmw던 아우디던 제네시스 볼보던 대충 퉁치는거지 아예 윗급 RR정도나 가야 따지지 그냥 취향껏,차 맘에 들고 감가 안크고 관리 문제 없는 쪽으로 사죠.
아우디 A8 산다고 브랜드 쩌네 하는 사람 없죠. 그냥 g90이 가나 아우디가 가나 그렇게 보잖아요.
이를테면 이런 부분에 있어서 브랜드 신뢰성은 현기가 좀 높죠. 정비성도 좋고, 감가도 적은 편이고, AS도 편하니까. 그런 면을 놓고 딱 봤을 때 폴스타와 아우디 둘 중엔 어느 편이 유리하냐를 여쭙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목에 저렇고 써놓고 보니 오해를 살 수 있겠네요.
AS가 안좋은게 아니고 감가나 각종 가치...의 문제죠.
여담이지만 저 리릭도 잠깐 고민했었습니다. 1억 넘는 모델만 들어오는 바람에 놓았지만....
아... 차는 Q6 이트론이 약간 더 맘에 드는데, 역시 아우디 코리아가...
왜냐면 개인적으로 볼보가 딱 그렇거든요..
EX 시리즈 보면 현행디자인에 비해 그렇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지금이 너무 완성형이라 그런건지..아니며 볼보도 처음 이끌어낸 수장이 바뀌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폴스타도 그럴꺼같아서 기대가 많이 죽었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저라면 둘중에 하나는 폴스타4 이지만, 브랜드의 힘? 이 갈수록 빠질것 같아 걱정될거같습니다 (감가)
잉엔라트의 갑작스런 사임 이후, 폴스타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갈지 모른다는 게 현재 폴스타 브랜드의 가장 큰 위크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기존까지 일반 유저로서 느끼는 폴스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딱 두 가지였습니다. 볼보의 자회사. 잉엔라트의 쩌는 디자인. 현재는 그 두 가지 아이덴티티가 없어졌는데, 심지어 신생브랜드라 뭐 계승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는 거.
....생각해보니 진짜 총체적 난국이네요, 정말.
인텔이 얼마나 대단한 회사였는데요 열심히 하면 경쟁사 충분히 따라잡죠! 하는 느낌이에요.
아우디는 ota 부터 되기 해야 ~ 경쟁 가능할까 합니다
Ota가 안되는 ID4를 운영해봤지만~ 차는 좋지만 100프로 이용해먹을수가 없어 방출했습니다~ 충전 예약 및 충전 상태 확인 및 차량 상태 확인 및 메이저 차량 업데이트가 제대로 안됩니다
차량의 기본가 좋으면 된다는 분들이 있지만~ 폴스타도 기본기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아우디는 내연시절과 비교해서 별 메리트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폴스타 2는 꽤 ota에 진심입니다~ 자잘한 오류도 있지만~대부분 재부팅으로 해결 됩니다~ 이전 소유한 모델 y ,3도 소프트적으로ㅠ자잘한 버그가 꽤 있었습니다.지금 같이 소유 하는 EV9 는 제대로 된 업데이트는 멀어질때 문잠기는거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은 리콜 ota였고
그리고 as면에서는 볼보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잘대해주고 ~ 5년 워렌티 입니다~
같이 가지고 있는 EV9 은 기아서비스를 들락날락 하지만~ 폴스타는 잔고장니나 큰 고장이 없네요
다들 폴스타가 중국 브랜드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소유 해 보시면 만족도가 좋을꺼에요
참고로 이제까지 모델 3,y ID4 현재는 폴스타 2 EV9 보유 중이지만~ 폴스타가 제일 만족 스럽습니다
아우디를 산적 없어 정확한 답이 아니네요 ㅠㅠ
그리고 둘다 감가는 처참합니다 ㅜㅜ 전기차 감가가 잘 안되는 브랜드는 테슬라 정도 ㅜㅜ 테슬라도 내연비교 감가가 장난 아니죠 ㅠㅠ
그리고 볼보 AS는 평이 좋군요. 아우디 AS는 대체적으로 안 좋던데.
이런것만 봐도 잘 팔릴꺼 같은 모델을 ~ 기능을 막아(?) 들여오는 아우디 코리아는 반성해야죠~
저도 q6 이트론이 무척 기다려지지만 ~아우디 코리아가 정신 차리고 들여 왔음 졸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차량이 크게 고장 났을때 ~ 메인 배터리 오류 라던지~ 전기차를 많이 안팔거나 전문으로 하지 않는 국내 외국 메이커들은 고치는데 고생좀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그점에서도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모델이 전기차 밖에 없는 폴스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기아도 ev9 수리시 집근처 오토큐는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이테크 예약은 한달 이상 걸립니다~
이런 의미에서 폴스타는 선녀인 듯요. 이번에도 대쉬캠 안 됐을 때 자기들이 계속 본사에 요청하고 있다고 해서 '설마 되겠어?' 했는데 기어이 출고 전에 대쉬캠 풀어주는 거 보고 살짝 감동했습니다. 물론 반쪽이긴 했지만.
폴스타는 글로벌로 말씀하시고
아우디는 한국 한정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ㅎㅎ
폴스타도 국내한정으로 추가해보면
1. 국내생산하게되니 부품수급 수월해질지도?
2. 언제까지 볼보에서 as를 할지 미지수
의식적으로 그런 관점을 취한 건 아니지만 폴스타가 글로벌이고, 아우디는 국내 한정으로 느껴진 건
1. 글로벌한 면으로 본 아우디는 너무 광범위하고 역사가 길죠. 그걸 다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이 결국은 '전통의 독3사'라는 것에 포함된다고 보았습니다. 헤리티지, 전세계적으로는 괜찮음.
정도로 퉁쳐진 거죠.
2. 더군다나 위에 적었다시피 아우디엔 별 관심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직접 겪은 사건이 너무 짜증이 나서 차는 맘에 드는데 브랜드 공부를 잘 안 하게 되더군요. 유튜브 몇 개를 보고 대충 4개 회사가 합쳐서 동그라미가 4개고... 뭐 이 정도까지는 봤습니다만.
3. 반대인 게 폴스타는 글로벌이든 국내든 아직 너무 별 게 없어서 그 모든 게 퉁쳐진다고 생각해요. 역으로 말하자면 폴스타 코리아는 아직은 좀 미미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폴스타라는 브랜드는 역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더 보게 되더군요.
4. 마지막으로 두 가지 질문 중에 2번 질문은 제가 시승시에 폴스타 쪽에 물어봤습니다. 그 분들 말로는 폴스타가 국내에 존재하는 한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국내에 존재하지 않게 될 경우가 있을 수도....
일단 저도 하남에 방문해서 SQ6/Q6를 봤구요. 실제로 앉아보고 여러가지 기능 조작도 해봤습니다.
전 유튜버가 아니구요. 그냥 사전 예약만 하면 됐습니다...
대신에 사전 예약하면 1시간 정도를 익스퍼트가 붙어서 계속 차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게 왜 까일 일인진 모르겠네요. 전 괜찮았거든요.
브랜드에 대한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있어 브랜드에 대한 가치는 주행감입니다. 이게 거의 전부에요.
남에게 보여지는 그런건 별 중요치 않구요.
아우디 뱃지 달고 있으면 아우디같은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이게 저에게 있어 브랜드의 가치이자, 브랜드의 이미지입니다.
아우디 같은 주행감. BMW같은 주행감. 그게 아우디나 BMW의 이미지죠.
저에게 있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는,
벤츠와 BMW의 중간 즈음으로, 냉장고처럼 무미건조한 느낌이긴 하지만, 노면 대응력이 아주 좋고,
성능은 BMW보다 확실히 낮지만, 조작 난이도는 더 쉬운 그런 차로 생각합니다.
BMW/포르쉐처럼 너무 묵직하지 않아 부담이 적고, 까칠하지 않아 다루기 편하죠.
그렇다고 벤츠처럼 너무 가볍지 않구요.
일단 제가 탄 2대의 아우디는 모두 그랬으니, Q6도 그럴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죠.
이런 측면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는 보증 수표나 마찬가집니다. 타봤으니까요.
전 제가 아우디 주행감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고,
아우디는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이 차도 그럴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Q6/SQ6는 절 실망시키진 않을거에요....
다만 시승을 하고픈건, 스포츠-컴포트의 밸런스가 어떤지가 궁금하기 때문이죠.
반면 폴스타는.. 소유해본적도 없을 뿐더러, 시승도 폴스타4-싱글이 전부라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여태 살면서 무슨 차를 시승하건간에... 정말 좋은 차, 그니깐 저에게 잘 맞는 그런 차들은
시승만 해도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현대의 벨로스터N. 포르쉐의 파나메라. 벤츠의 A45amg. 테슬라의 모델3.
아우디의 A8. BMW의 m340i 등등이요.
당장 계약금 입금 하고픈 충동이 생기는 그런 차들이고,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출고한 차들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예를 들면, 모델3는 차 계약하기도 전에 리셋 방법부터 배웠을 정도로 소프트웨어가 개판이었지만,
차 시승하고 나서 매장까지 돌아가는 길에 핸드폰으로 계약했던 그런 찹니다...
뭔가 혹하는 그런게 있었어요.
그런데 폴스타4에선 그런 느낌을 받기 힘들었습니다. 좋은건 맞는데, 별로인거죠.
뭐가 별로냐면, 무언가 특별한 느낌이 없다는 점 말고는 딱히 표현을 못하겠네요.
위에 언급한 차들만큼 좋았다면, 중국자본? 볼보AS? 소프트웨어 오류?
다 고려할 가치도 없었을거에요. 별 중요한거 아니니까요. ㅋㅋ
이게 제 브랜드 가치입니다. 지금으로는 아우디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폴스타4 듀얼모터를 시승하면 또 달라질 지도,
혹은 Q6를 시승하면 또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 :)
전 잘 모르겠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아는 브랜드입니다. 일반인들에게 폴스타아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모를겁니다. 거기에다가 이미 중국으로 넘어간 브랜드인데 이걸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할수있을까싶습니다.
(이미 이름을 알린 상태라면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프리미엄이 되고 싶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실용성이나 프리미엄가치 모두 아우디가
낫다고 봅니다. 물론, 저 두개중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겁니다.
헤리티지가 없는 브랜드는 프리미엄으로 볼수없습니다.
폴스타에 단 하나도 뒤지는 점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교 자체가 실례입니다.
아우디는 그냥 계속 그자리에서 할꺼 하는 독삼사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