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명확한 단점들
1. 너무 멍청한 오토와이퍼
진짜 욕이 다 나옵니다. 있으니만 못합니다. 출고전 멍청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타보고 나니 이정도로 멍청할줄은 몰랐습니다.
비전인식이다보니 카메라를 통해서 강수량을 인식하는데 문제는 주변 밝기에 너무 민감하다보니 특히나 실내<->실외 이동시 (보통 주차장)자기 멋대로 움직입니다. 모든 자동차 메이커 통틀어 가장 멍청한 오토 와이퍼라 자부할수 있습니다.
다음 풀체인지나 연식변경때는 제발 제발 제발 레인센서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기대한만큼은 아닌 오토파일럿
차선유지 하나만큼은 가장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전부입니다.
앞차 간격을 너무 벌려서 제 앞으로 프리패스 존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차선간격을 3으로 세팅한게 이정도인데 그 이상은 정말 시도조차 해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게 차가 적당히 있거나 흐름이 원할한 구간이면 상관이 없는데 정체구간에서도 이러니 정말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리고 비전인식 속도표지판이 가장 큰 문제인데 가령 주행도로가 100이고 진출로가 40인 도로가 있다면 카메라가 40을 선인식 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100으로 달리고 있던 차의 오토파일럿 세팅 속도를 40으로 줄여버립니다. 이거 때문에 사고날뻔한 적이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3. 토크인식 핸들
오토파일럿 문제점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는데 핸들을 9시 3시로 파지하거나 9시 6시로 파지를 해도 계속 핸들을 흔들어 주세요. 라고 경고 문구가 뜹니다. 그래서 한쪽 손에 힘을 살짝 빼서 핸들에 토크를 주는 방법으로 운행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편하지는 않습니다.
32.7버전부터 실내카메라가 핸들을 파지한걸 인식해서 경고를 띄우지 않는다 하던데 32.9를 사용중인 저는 아직 해당 개선점(?)을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핸들에 토크를 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경고를 띄워서 솔직히 짜증이 날 정도라 왜 적지 않은 분들이 오토파일럿 헬퍼를 달고 다녔는지 약간이나마 이해가 갈 정도 였습니다.
실내 카메라 인식같은 기믹성 기능개선 말고 그냥 정전식 핸들을 넣어 줬으면 하는데 이점도 다음 연식변경이나 풀체인지때 꼭 개선이 됐으면 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들
1. 실내 엠비언트의 한계
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서 엠비언트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차선변경이나 핸들인식같은 운전자에게 경고를 띄울때도 엠비언트 라이트를 활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인 센터스크린에만 그것도 음성 없이 화면표시 로만 모든 정보가 뜨니 전방주시를 하다보면 해당 경고들을 놓치기가 쉬운데 이점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전방 범퍼카메라 부재
하이랜드는 주차센서가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차 출고 받기전 가장 걱정했던 것들중 하나였는데 의외로 생각보다는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후진시 양쪽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내려가고 주차 어시스턴트가 보여주는 화면도 측후면은 주차시에 문제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범퍼쪽 전방은 확인할수 있는 수단이 아예 없다보니 여전히 조심하긴 해야 했어서 전방 범퍼 카메라를 달던 USS를 복귀 시키던 추후 개선이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3.오토 트렁크
bmw처럼 킥모션으로 인식하는게 아닌 근처에서 폰키를 들고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인식 자체는 명확히 되지만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오토 트렁크가 열리기 위해 인식을 기다려야 하는점은 살짝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여는것만 되고 닫히는게 안되니 결국 짐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폰키를 꺼내써야 하는 상황이 종종 나왔어서, 추후 업데이트로 닫히는것까지 기능 구현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묘하게 아쉬운 회전반경
유턴이 매우 어렵거나 좁은곳에서 회전을 못한다 이런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한번에 돌껄 앞뒤로 한번 더 빼야되고 좁은 골목길은 진입전에 더 크게 돌아야되고, 주차 회전반경도 좀더 신경써야 되고 이런 소소하게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1. 버튼식 방향지시등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정말 편합니다. 핸들 파지한 상태에서 손을 땔 필요 없이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탭틱으로 피드백도 오고 메인 스크린에 옆차선 화면까지 띄워주니 너무나 편합니다.
다만 회전교차로 같은 핸들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향지시등을 누르자니 이 버튼이 좌회전이었나? 우회전이었나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익숙해지면 해결될 문제 같긴 하지만 아직은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2. 원페달 드라이빙
익숙해지면 정말 편할거 같은데... 아직은 쉽지 않습니다. 컴포트로 다니고 있지만 악셀 오프시 제 생각보다 회생제동이 강하게 들어와서 아직도 회생제동에 대한 거리감이 익숙치가 않습니다. 회생제동에 대한 선택지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럴려면 천만원을 더 주고 퍼포모델로 가야 하니 좀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한다
1. 조립 완성도
중국생산으로 바뀌면서 단차이슈는 거의 사라졌다 들었었는데 실제로 출고하고 보니 단차로 문제되는 부분은 아예 찾지를 못했습니다.실내 완성도도 그렇고 이게 단차로 악평이 자자하던 테슬라가 맞나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운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출고 한달차에 잡소리 얘기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아직까지 잡소리 또한 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2. 생각보다 고급진(?) 실내
블랙시트 기준 플라스틱의 딱딱한 부분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소재 자체는 부들부들하고 피부가 닿았을때 불쾌감을 주지도 않습니다. 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소재들이 티가 많이 안나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 급(가격 포함)에서 실내 소재만큼은 정말 타사와 비교가 불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너무 좋은 전방시야
실내 원가 절감의 영향(?)이긴 이지만 계기판 하나 없다고 세단의 전방시야가 이렇게 넓을수가 있구나를 처음 알게해준 차량입니다. 전방 시야가 시원시원하니 운전할 맛도 나고 좁은 길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에 3시리즈 탈때는 앞 보닛 끝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하이랜드는 그런 느낌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너무 가까워서 출고 초반 차폭감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이랜드 카컴이슈도 있는데 이부분은 리콜을 꼭 해줬으면 하네요
리콜 직후가 가장 잦았는데 점점 대안 기능이 이것저것 추가되면서 빈도가 다시 원상복구 되고 있는것 같네요.
테슬라는 타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SDV를 구축한 덕에 OTA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는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장점 : 꾸준한 업데이트와 기능 변경
단점 : 업데이트가 늘 개선되는 방향으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음. 완성이 덜 된 기능들로 하여금 업데이트때마다 사용자를 희망회로 돌리게 만듦.
잘 작동하는 USS또 빼는 형국에 정전센서나 레인센서가 들어가는건 요원한 일일 겁니다. 그거 없어도 카메라와 토크센서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일 거고요(언제?)
말씀하신대로 개선되는 방향으로만 업데이트가 진행되지는 않는거 같네요
그리고 진출입로에서 급격한 감속은 비전 인식 업데이트 때문이 아니라 원래 그랬습니다. 지도 정보의 제한속도에 맞추어 갑자기 감속해버리죠. 오히려 비전으로 인식한 표지판의 경우 제한속도는 변경되나 현재 주행속도는 그대로 유지합니다.
핸들 파지의 경우 32.7 버전에서 핸들을 잡는 척만 해도 흔들라는 표시가 사라집니다. 정전식 못지 않게 편하더군요.
다만 낮에만 제대로 작동하고 밤에는 운전자 확인이 어려운지 여전히 토크를 줘야 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비전인식으로 주행속도가 유지되는건 자동차 전용도로만입니다. 일반국도는 제한속도로 바로 줄여버립니다.
차간거리 2로 해도 저는 여전히 울컥거린다고 느낍니다ㅠ
현기는 국도, 고속도로 모두 adas 기능에 차이가 없어서 괜찮은데 말이죠ㅠ
GV80 페리도 같이 타고 있는데, GV80도 울컥 거리는건 테슬라랑 비슷하더군요. 특히 HDA 작동시켜 놓으면 급감속이 잦아서 그럴때마다 현대차 측정 안전점수가 뚝뚝 떨어집니다.
초기에는 그렇게 제한속도 잘못 읽고(내비데이터), 그냥 냅다 풀제동 갈겼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는 악셀을 쿡 밟을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했죠.
그러니 이것도 언젠간 좋아지겠지라는 그냥 희망회로를 돌릴 순 있습니다.
참 원페달은 강제이며.. 퍼포 회생제동을 끄면 전비가 상당히 나빠질겁니다...
고로 원페달에 익숙해져야하고..
팁 하나 드리면, 악셀 오프는 아예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악셀 오프는 정차시, 혹은 브레이크를 밟기 위해 악셀에서 발을 땠을때에만 합니다..
일단 전 그렇게 운전합니다.
원페달은 이제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회생제동 거리감 재는게 익숙치가 않네요
비전 어시스트의 한계를 제대로 보여주는게 서몬인데, 분명히 힌참 더 들어갈수 있는데도 비전으로 인식했던 곳이 한계라며 멈춰버립니다.
이게 은근 피곤합니다
미국 fsd 에서 조차 붕끽이 살아 있다는 얘기 듣고
진짜 이걸 못잡는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전 퍼포먼스 11월 중순에 출고해서 타고 있는데, 오토와이퍼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분명 기존과 비슷한 재료인데 맛이 완전히 다르네요. 개선사항이 빨리 피드백되어 제품에 반영되는 게 체감이 됩니다.
시야는 오버행이 짧고 보닛 라인이 낮은 것도 한 몫합니다. 경험상 엔진이 뒤에 있는 차량들이 이와 비슷합니다.
비둘기형 몰다가 겨울 되니 히터에서도 좀 더 낫네요. 기존 껀 PTC방식이라 가동 시 너무 건조하고 전력소모가 많았습니다.
이게 테슬라의 매력인건지 저도 다음차는 테슬라 차량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연기관 차량만 타던(간혹 회사 현기 전기차는 운행했지만) 입장에서 적응이 어렵더라고요 ^^; 제가 운전하지만 회생제동때문에 멀미가 스믈스믈 ㅜㅜ
회생제동 조절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라...테슬라는 제 list에서 사라졌습니다. 대신 시승에서 만족을 줬던 폴스타2가 생각이 나서 폴스타4를 타봐야 하나 고민이 생겼네요.
브레이크 밟을일은 거의 없어서 편하지만 액셀 발컨에 좀더 신경쓰고 다녀야 해서 결국 그게 그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안딱힘 내연기관은 공간이 그래도 좀 있어서 눈이 모아져도 와이퍼 움직임에 방해는 안되는데
테슬라는 조금만 모여도 낑깁니다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랑 비슷하네여 ㅎㅎ
되게 말도안되는 부분이 몇개가 있죠 ㅋㅋㅋ
전체적으로 봤을땐 괜찮은 차이긴합니다 ㅋㅋ
얼마전 운전중에 하이랜드 한대가 앞공간을 태평양처럼 벌리고 가길래 휴대폰 보나 하고 빵빵 두번 했더니
갑자기 미친속도로 도망가더라구요.
아마 오파가 작동되서 그런가 봅니다.
후륜조향 들어가면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2는 적응하다보니 또 그럭저럭...(타사와 직접적으로 비교가 안되는거라..) 적응은 됩니다.
3번 맞냐틀리냐를 떠나서 2번에 적응했는데 그 환경이 바뀌어 새롭게 적응해야한다는 부담이 좀 있네요.
근데 1번은 용서가 안되네요…
대부분 앞차와 거리가 엄청 멀더라구요 다 이유가 있었군요
내앞에 있으면 답답하고 차선변경할 옆차선에 있으면 감사한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