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제목과 같은 주행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처음에 글쓴이의 의도가 분명하지 않아서 답글들이 정리가 좀 안되고 이런저런 말들이 있었죠. 결론적으로 엔진 위주에 모터가 보조하는 주행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큰 이질감 없이 조건에 따라 엔진과 모터가 번갈아 또는 합세해서 경쾌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달릴 수 있어서 모터가 언제 보조하는지 등을 알아야 할 필요가 그렇게까지 있어보이진 않지만 이 기회에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는 조금 오래 정차했을때 빼면 기본적으로 엔진이 돌아가고 필요에 따라 모터가 개입해서 가속을 도와줍니다. M 계열 차량도 아니라서 딱히 시끄러워지지도 않습니다. 만약 적극적인 변속 타이밍이 불편한 경우엔 스포츠 인디비주얼 모드로 스티어링/엔진/미션을 각각 컴포트로 세팅해서 부담없이 편안한 스포츠 주행도 가능하구요.
2) 배터리 컨트롤(또는 배터리 유지) 모드
차종과 연식에 따라 이름과 로직이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현재의 배터리 충전량 또는 목표 충전량을 유지해주는 모드를 사용하면 엔진 위주로 사용하면서 수시로 모터가 보조해주는 컴포트/에코 모드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모터가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모드의 반대 개념인 셈이죠. 정체 구간이나 시내에서의 모터 주행을 위해 나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현재 엔진과 모터가 얼마나 개입하는지, 에너지를 쓰는지 충전 중인지 알고 싶을땐 주행 정보 옵션 중 '에너지 이동' 화면을 선택하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담이지만 이것저것 취향에 따라 설정 바꿔가며 주행하는 재미는 있는데, 성능 위주 세팅으로 하이브리드 치고는 연비가 썩 좋지 않고, 엔진이 충전에 주로 사용되면서도 나름 효율이 괜찮은 혼다 방식의 하이브리드도 있는데 BMW의 시스템은 자체적인 충전의 잇점이 별로 없다는 아쉬움 내지 한계도 있습니다.
사실 애초에 과도기의 계륵같은 운명을 타고난 PHEV라서 그 존재 자체부터 의문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은게 현실이니 이해도도 부족하고 별다른 관심거리도 못되는 소소한 헤프닝인 거죠.
타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g60 530e 로직은 안타봐서 모르겠고, g30 530e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배터리가 전부 소모된 상태에서 운행을 하게되면 가다 서다하는 시내주행에선 상당히 불쾌한 운행질감을 보여줍니다.
스탑앤고가 강제가 되는데, 530e는 끌 수가 없어서 스탑앤고를 작동 안하게 하려면 기어 m/s모드로 두지 않는 이상 엔진이 켜지는 느낌과 강제로 엔진발전을 통한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에따른 엔진 진동이 상당히 불편한 수준입니다.
두번째론 일반 hev를 연비 때문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속에서 모터로 운행되는 느낌 자체가 승차감에 긍정적이고 좋은 느낌을 주기 떄문에 구매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꼭 hev가 아니더라도 현행 밴츠 mhev를 타보면 저속에서 모터가 서포트 해주는 느낌이 거의 완성형에 가깝고 주행질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 phev 소수의 차량들 (일본차 phev) 같은 경우는 일반 hev 처럼 동작하는 로직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큰 hev랑 다를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bmw phev는 모든 로직이 어떻게든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소모하게 만들고, 배터리가 다 소모되면 운행질감은 나몰라라 하는 느낌의 자동차는 미완성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사서 엔진우선으로 운전할수 없냐는 다른 글에서 과연 그 가격에 사서 그렇게 엔진이 처음부터 개입되서 진동이나 엔진거슬리는 느낌으로 달릴꺼면 뭣하러 그걸 사냐는걸로 단건데 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심지어 그 글에 제가 무슨 의견을 단것도 아니고 지금 이 글에서도 530e를 그런목적으로 탈것이면 530i가 더 낫겠다는 소리를 쓴건데 내가 내 의견을 다른사람한테 직접 피력한것도 아니고 여기에 동조하듯 쓴게 뭔 잘못인가요??
대체 제 댓글에서 무엇이 불편해서 이딴식으로 댓글을 단지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포인트가 뭡니까? 530e가 좋니 나쁘니 쓴글도 아닌데 갑자기 웬 쌩뚱맞은 댓글이에요???? 심지어 본인 댓글 잘 읽어보면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530e가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 아니면 뭘 얘기하고싶은거에요?
소비자 마다 니즈가 다른데 본인 기준에서 그럴거면 phev를 왜 사냐라고 이야기 하셔놓고 왜 급발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일반 hev로직을 지원하는 phev차량은 아무 생각 없이 만든 차입니까?
최대한 많는 방식을 지원하는건 소비자에게 무조건 이득이고, 각각 개인마다 원하는 니즈로 타고 다니는건 소비자 몫입니다.
phev를 사서 가끔식만 전기온리 모드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hev모드를 사용한다던지, 엔진으로만 운전 하고 싶을땐 내연기관처럼 탄다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부족함인지 생각을 없이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bmw phev의 모터(배터리 소모를 최우선)만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로직만 있는건 너무나도 큰 단점입니다.
하다 못해 차에 관심이 많은 여기 굴당에서도 bmw phev도 hev처럼 작동 가능하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그런게 안되는 차인데 530i사지 530e를 왜 살려고 하는지 이해 안된다는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고요.
사람마다의 니즈가 다르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암만 거칠게 느껴지더라도 BMW 급 차량들과의 비교인거고 못쓸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제조건이 너무나 명확한데 갑자기 승차감 애기는 왜 나오고 배터리나 정숙성을 얘기가 왜 나옵니까. 무슨 530i같은 가솔린은 달구지에요? 충분히 어느정도 정숙하고 충분히 승차감 좋아요. 530e가 무거워서 스포츠 서스펜션이 안들어가니 더 말랑하고 승차감이 좋게 느껴지는건 알고 하시는거죠? 포인트가 그런게 아닌데 전제조건부터 해석하는게 틀려놓고 남한테 댓글을 달려면 정확하게 읽고 다세요.
그 글 어디에도 PHEV 모드는 안쓰겠다 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하이브리드에 스포츠모드 있는지 물어보면 에코모드 안쓰는 사람으로 처우 해버리는 거죠
모드 하나 물어봤는데 "그돈씨" 까지 나와버렸네요 ㅎㅎ
개인적 경험이 별로라는 건 알겠는데, 다른 의견은 타보지도 않고 추측만 하는 것처럼 반응이 뭐가 그렇게 공격적이신가요? 저는 G01 X3 30e입니다만 파워트레인이나 동작 로직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테고 배터리가 바닥에 가까워질수록 모터만으로 대응 가능한 최대 속도가 낮아지면서 엔진 가동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이질감이나 불편함은 크게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 아니 모든 HEV 계열들이 배터리를 거의 다 쓰면 엔진이 수시로 돌아가는 건 마찬가지이죠. 경험하신 바와는 다르게 운행질감이 만족스러운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구요.
그리고 자꾸 모터(배터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로직만 있다고 주장하면서 HEV처럼 사용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하시는데, 효율이야 떨어질망정 다른 HEV들과 작동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언급한 주행 방식들도 모터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인지도 답변이 필요할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