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 16년식 쏘렌토이고 20만킬로 가량 운행 했는데
직원이 운전하다 핸들이 잠겨서 사고 날 뻔 했습니다.
핸들이 잠기니 이건 뭐 무파워 두돈 반에 승용차 핸들 박아놓고 풀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핸들 돌리는것 같네요;;
(진짜 양 팔로 있는힘껏 잡아돌려야 조금씩 돌아감)
정비소에서 스캔 해 보니 스티어링 각도를 감지하는 센서 오류라는데 이거 교체하려면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나오네요.
사실인지 알 수 없지만 MDPS쪽은 재생부품도 없다고 합니다.
자동차 수리비... 무슨 엔진 오버홀 하는것도 아닌데 100만원 왔다갔다... 정말 후덜덜 하네요;;
사설정비업소에서는 훨씬저렴하지않을지요
찾아보면 모듈 분해해서 센서만 손 봐 주는 경우도 없진 않을것 같긴 한데 회사차인데 그렇게까지 신경 쓰고싶진 않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보스가 "어유~ 우리 중간보스가 차량 수리에 신경 써줘서 50만원 절약했네~ 쌩큐쌩큐~" 할 것 같지도 않구요;;
근데 mdps 모터.컨트롤러, 핸들 축 일체가 94만원이고, 센서가 있는 핸들 축 부품은 42만원이네요....42만원 짜리로 교환해도 될 거 같은데.....정확한건 정비소가 잘 알겠죠....
어차피 비싼 부품 사용하던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던 공임에 큰 차이가 없을것이고
혹시라도 다른 정비소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다른데서는 40만원대 견적을 내줬다면
그건 그것대로 자기 정비소의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테니 필요 이상의 견적을 부르진 않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ZF EPS가 모비스것보단 월등하게 좋으니깐요
제네시스와 비교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딱히 월등히? 좋진 않습니다.
셋팅에 차이가 있다면 몰라도 하드웨어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래도 20%-30%할인가격으로
요새 비엠 센터에서 정가수리하는 경우 잘 없죠 ㅋㅋ
마이너 수입차가 고장난다면... 돈은 둘째치고 수리에 몇 주 걸릴 수도 있죠.
전에 만도 직원이 나온 영상을 봤는데
MDPS는 고장이 나더라도 힘을주면 조향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가능한데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죽은거보다는 더 무겁긴하더라구요
이게 죽어버린 모터까지 같이 돌려야해서 그런지....돌아는 가는데 꽤 빡쎗습니다
아마 김종국이 그 상황에 맞닥뜨려도 조향 못 할거에요.
본문에서도 묘사 했지만 저도 양 손으로 핸들 있는힘껏 쥐고 매달리다시피 해서 겨우 돌렸거든요.
@
그냥 못돌리겠다
아그러시냐 그래도 될것이다
에서 끝날 얘기들이 서로 날카롭게 오가는거같아요
예전에 면허학원 갔을때 1.5톤 트럭 논파워 스티어링으로 타던 생각 나네요.
그래서 무파워 어떤지 알아요, 제자리에서 돌리기 힘들고 브레이크 밟고 돌리면 더 안돌아고
그래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돌리면 힘 덜 돌아가고 일상 주행중에는 큰 힘 안드는거 압니다.
... 더 이상 그만 얘기 하시죠.
c mdps 중에 아예 죽어버린 논파워랑
이상하게 락이 걸린 상태랑 좀 다른 것 같던데요
예전에 보호모드인지 락걸린 차가 한번 있었는데
논파워랑은 또 다르게 주행 중에도
가볍게 풀리지않고 뭔가 걸려있는, 못돌리게 해놓은
그런 상태인 적이 있었습니다.
돌릴때 희한한 물개 소리(?)가 나서 2번이나 무상 AS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그후 10년정도 더 타고 중고차로 팔았을때까지 물개 소리는 안 났었어요.
나만 갑작스레 딱 고장나면
뭔가 억울하죠...
ex 발전기 , 콤프레셔 , 스타트모터 등..
저도 두 번 경험이 있습니다. DRL 대신 헤드라이트를 항상 켜고 다녀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