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의 상품성은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논란의 중심은 "EV3가 기존에 홍보하던 E-GMP가 아니라서 안좋다" 라는게 아닙니다.
잘 만든 차를 가지고 더 잘 팔아보려고 올려치기 하고 있는게 핵심이죠.
1. 기존에 홍보했던, 그리고 지금도 홈페이지 소개 내용이 바뀌지 않은 E-GMP의 특징을 갖추지 않았다.
(https://www.hyundai.com/worldwide/ko/brand-journal/ioniq/e-gmp-revolution - E-GMP를 소개합니다 -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2. 7월 테크데이 "이전" 언론의 뉴스에서도 E-GMP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3. 테크데이에서 E-GMP의 확장에 대해 공식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큰 변경에 대해 이후에 소비자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하지만, 본인들의 배포 자료(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에서도 언급을 하지 않고 두루뭉실 넘어가고 있다.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157111 -기아, ‘더 기아 EV3 테크 데이’ 개최 )
4. 실제로 테크데이 이후 뉴스기사에서도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 이렇게 소개하며, 기존의 E-GMP와 다른점에 대한 설명은 이뤄지지 않는다. - 기아의 가이드를 기반으로 했겠죠?
결론 - 차 잘 만들어 놓고, 하는 짓이 짜친다.
차 잘 뽑아놓고 자기들이 트집잡힐 일을 만들어버렸어요
오히려 "E-GMP 확장의 시작" 뭐 이런 타이틀 가져다 붙이기도 좋았는데요.
굴당에 차뽑은글 보면 오너분들은 만족하는데 외야에서 난리인듯한 느낌입니다.
E-GMP라고 말장난 한게 뭐가 문제인데? 라는 분들 덕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 분들이 이 악물고 말장난이 아니라고 우기셔서요.
잘 타고 계시는 차주분들은 당황하실 텐데
E-GMP의 그 차체물성을 생각하고 구입하신 분들이라면
뭔가 배신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래도 좋은 차인건 맞아요.
저도 사고싶네요.
원래 의미와 크게 다르진 않아요.
원래 의미 - 궁핍하다, 모자라다, 쪼들리다 등
이전 니로ev, 코나ev와 명확히 구별되는 신규 e-gmp플랫폼 기반으로 3형제(아5,ev6,gv60)가 나왔던건데ㅡㅡ
정보화시대에 그냥 말장난 포장으로 감출 수 없는 진실이 드러나는 환장의 콜라보라고 봅니다.
회사 다녀보면, 특정 분야 특정 상품을 연구/생산하는 회사인데도 막상 그 분야에 대한 지식 전무하거나 관심 없는 연구원들 많아요
하물며 마케팅이나 기타 다른 경영 쪽이야....
특히 제일 윗선은 숫자 위주로 보고 포장 잘했냐, 잘 들리냐가 메인이긴 하니까요
차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이걸 논란이라 하겠지만, ev3처럼 내연기관 대비 상품성만 경쟁력 있으면 큰 문제 있을까 싶어요.
EV3기자회견때 EV3 왜 E-GMP인가요하는 질의에 대해서 개발자 답변뉘앙스를 보면 말이죠.내부적으로 결정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