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속도 인식 자체는 타 메이커에서 먼 옛날부터 되던거니 별거 없는 기술인데
(애초에 표지판이란게 누구나 직관적으로 보기 쉽도록 해놓은 디자인이니 기계가 인식하는것도 쉬울꺼구요)
테슬라는 이걸로 실제 속도 제한을 거니 몇일 써보니까 좀 애매하네요
1. 정상적인 상황에선 뭐 잘 인식합니다. 이거야 뭐 잘 되니까 배포했을텐데......
2. 본선 주행시 연결로(진출로)의 속도를 읽어볼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제대로 설치된 연결로의 표지판은 읽지 않습니다.
근데, 대한민국에선 규정을 무시하고 멋대로 꼽아놓은 표지판이 엄청 많아 문제인데요....
연결로에 표지판을 꼽기가 좀 애매하다... 싶으면 본선에다가 연결로 속도제한을 꼽아놓을때가 있습니다!
뭐 휴먼이라면 알아서 눈치껏 알아듣는다던지, 아래 코딱지만하게 표시된 '연결로'글자를 본다던지 할텐데,
기계는 그런거 없습니다. 바로 속도제한 겁니다.
보통 바로 뒤에 본선 속도제한 표시가 있으니 최대 가능 속도는 바로 복원 되는 편입니다만......
테슬라는 이 경우 오파 속도를 다시 복구시키지 않습니다...... 화면을 누르던지 신나게 휠을 돌려야 됩니다....
3. 공사장의 경우, 임시 속도제한을 거는데요,
뭐 공사가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따지지 않고 무지성으로 제한속도를 확 감속시키는거야 넘어가구요,
공사장의 경우 공사하시는분들이 귀찮으셨는지 까먹었는지 2번과 달리 공사 구간이 끝나도 속도제한이 복구되었다는 표지판이 없을때가 많아요.
이 경우 다음 표지판이 나올때까지 주구장창 그 낮은 임시 제한 속도로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물론 터널같이 비전인식이 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업데이트를 했을꺼구요. 근데 저 위의 문제 때문에 제 실 사용 내에서는 더 불편해졌습니다.
게다가 저게 엄밀히 따지면 표지판 문제라 이거 해결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제한속도 다시 올라갈때 오파 주행속도 복원시켜주는건 금방 적용 가능할것 같은데요 나머지는...)
저도 더 불편해졌습니다.
당연히 끌 수도 있고... 수동으로, ACC최고속도를, 현재 인식된 도로의 제한속도로 맞추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엄청 편해요. adas취소하더라도,
다시 제한속도로 맞추는데 버튼 2번만 누르면 되니까요. 1초도 안걸리죠...
테슬라도 이번 기회에 이런 류의 작동 옵션이 생기면 좋겠네요.
하나 좋은점은 100으로 가다 60구간 인식해도 급브레이크 안해서 다행이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