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맛집 한 곳 다녀왔습니다.
암사동 칼국수 수제비 맛집 '손가네손칼국수'.
골목 안이라 주차는 거의 안돼요.
가게 앞에 1대 간신히 가능.
토요일 저녁에 마눌님 & 쌍둥이 공주님들과 함께.
대학생이 되더니 더 안 먹습니다. 42kg. -.-
키는 엄마랑 비슷한데 아프리카 난민 같다는. ㅋ
가게는 아주 작아요. 테이블 몇 개 있고
바로 옆에 음식 만드시는 주방도 보입니다.
메뉴와 가격대 참고하시고요.
동네라 강남과 비교하면 확실히 착합니다. 거의 반값. ^^
사곰사곰 잘 익은 배추김치.
부추김치는 참기름 맛이 좀 강하네요.
칼국수에 넣는 땡초장입니다.
찐만두 먼저 나왔네요.
공장 만두처럼 보입니다. 맛도 딱 그 맛.
만두 전문점이 아니니 구색용이라 보시면.
진이가 주문한 수제비.
나머지는 칼제비로 시켰어요.
그릇에 칼국수랑 수제비가
반반 따로 놓인 게 특이합니다.
보통은 그냥 섞인 채로 나오는데.
고기 베이스의 육수가 진하네요.
개인적으론 땡초장을 조금 더하는 게
훨씬 맛이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이 집 칼제비의 장점은 면이에요.
칼국수과 수제비 모두 엄청 부드럽습니다.
안동국시의 콩가루 섞은 면이 떠오르는...
그래서 정말 편하게 목으로 넘어가요.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칼제비입니다.
강~추!!!
저희 먹고 있는데 바로 맞은편
고기집 '식껍' 사장님이 오시더니
칼국수 한그릇 주문하시더라구요. ㅋ
남의 가게 음식 시켜 드실 정도면
맛집 인정 아니겠습니까? ^^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혼자 하시는데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유지해주셨으면.
손가네손칼국수
강동구 암사동 487-29 (구천면로47길 8)
6080-4098
주차 불가
칼국수가 최고의 소주안주라는 것을 알게된 곳입니다 ㅎㅎ
여기도 집에서 안머니 가봐야겠어요
저희 부부가 가끔 가는 중국식 주점 용문객잔 바로 근처군요 ㅎㅎ
통행에 방해 안되게 적당히 세우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