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회사 차원에서 직원 개인의 일탈로 얘기하고 책임을 지우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초기 대응을 잘 했다면 특정 직원이 홍보계정에서 집게손가락을 몇 개를 올리든 무슨 의미든 별 상관없었을거같습니다.
근데 그 직원이 직접 쓴 글로 보이는 내용이 진짜 4과문 그 자체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 ‘혐오를 의미하는 손가락 표현이 될수도 있다는걸 알았지만 자기가 그 손가락을 쓴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로 기억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다르겠지만 내용의 뉘앙스는 분명 이런느낌이었어요. 비유하자면 마치 최근 어떤 사건에서 가해자 학부모가 ‘학교폭력이 아니라 내 아이의 주먹이 상대편 아이의 몸에 닿았다?’ 이런 소리를 한거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서 좀 반감이 세게 오더라구요. 프랑스회사라서 한국어 독해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생각도 잠깐 들었구요. 진짜 제대로 된 초기 대처를 하려면 그냥 무조건 잘못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글쓰게 하던지 그 당사자가 글 쓰는게 아니라 르노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었어야지, 그냥 유야무야 넘겨버리는 태도가 참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예비 고객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렇게 몰라주는 회사가 과연 초기 결함이나 추후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줄까? 하는 신뢰의 문제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어제 한상기 기자님의 채널 커뮤니티에 르노한테 밴당했다는 한기자님의 소식을 듣고 ‘얘네는 안되겠다’고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많은 기자들이 콜레오스를 타고 찍은 영상들을 돌려봤습니다. 다들 좋은 차지만, 해당 사태에 대한 대응이 아쉽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어떤 채널들은 구독자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문제가 전혀 상관없을정도로 차가 좋고, 예약 취소한 분들은 다시 구매하는게 낫겠다며 진짜.. 스폰서를 지나치게 빨아주는 영상들도 많았습니다.
당연히 업체 입장에서 싫은 소리 하는 사람들 싫겠지만, 아무리 cma 플랫폼이라 해도 외판, 핸들 혼커버 로장주로 바꾼 택갈이 중국차 라는 오명, 국산화율 60퍼센트지만 40퍼센트는 수입부품, 현대 기아 아니면 나중에 중고 감가 많이 먹는 국내 시장의 여건, 모든게 불리한 상황에서 국내 시장을 공략하려면
가격적인 메리트는 기본으로 깔고가야하는거고, 소비자를 진심으로 위하는 액션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브랜드 신뢰도 회복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일수록 더 검증될 시간이 더 필요하고, 문제가 있을 때 빠른 대처를 기대해야하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첫 걸음부터 삐걱대는게, 망할 위기에 있는 브랜드의 절치부심의 의지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맞으면 정말 사활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요
택갈이 상품에 이미지까지 안좋은 차를 살이유는 1도찾기 힘들어보이네요
최근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두차량 중
그래도 막연하게 쌍용이 지리보다 낫겠거니 했는데
기자들의 판이한 평가를 보고 중국차 만만히 보면 안되겠단 생각도 들고
당장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 하더라도 콜레오스를 고르겠더라구요.
라는 말은 혐오의 의미로 쓴게 아니라 자기가 다니는 커뮤니티의 소속감표현으로 썼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또한 이게 말이냐 방구냐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며, 진짜 그렇다하더라도 기업의 작업물에서 해선 안되는 짓인건 변함없습니다만.
사활을 걸었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데는 저도 공감합니다. 전 르노가 르노코리아를 지리에 넘기려고 저러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래서 현재는 르노본사가 53% 지리가 34% 삼성카드가 13%입니다
그리고 택갈이도 어느 유트브보고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정확한근거가 있어요?
님글은 그냥 까기위한 글이잖인요 억하심정요? 뭔소리에요
그리고 그랑콜레오스 차 자체에 대한 의견인데요, 계속 사활을 걸었다, 엄청나게 준비했다는 식으로 홍보하던데 솔직히 공감이 안 됩니다. 원래 자동차는 빡세게 개발해서 파는 물건 아닌가요?ㅎㅎ 게다가 제로베이스에서 개발한것도 아니고, 중국에서 개발 완료된 자동차를 가져와서 일부만 바꿔서 파는 차량인데..이런 차에다 사활을 걸었다 라고 홍보하는건 무리라 봅니다. 모 유튜버가 말하길 요즘은 신차 개발할때 완전히 독자개발하지 않고 여러 회사가 협업해서 개발하는게 유행이다 라는 식으로 옹호해주던데 솔직히 전혀 공감되지 않더군요.
이 차 홍보하는거보면 옛날에 라구나 범퍼만 바꾼 SM5 L43 개발하는데 4000억 들였다며 홍보한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시차 살펴봤었는데..르노 엠블럼을 넣어서 팔아도 될 차량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중국차라서 무조건 비난받아야한다는건 아닌데요.. 자동차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정말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 브랜드를 얹고 판다는 것은 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거든요..
저도 욕을했고, 지금도 욕을 많이 먹고있지만, 욕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경쟁은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날짓했으면 혼내고,칭찬할거있으면 칭찬하고 그러면 될것 같네요.
깡통에 서라운드뷰 , 첨단주행보조 포함에 동승석 디스플레이 선택가능하게 한 구성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옵션도 보스사운드,HUD 말고 없는 옵션다운 간결한 구성 좋네요.
파썬이 없는건 좀 아쉽습니다.
저는 실물 구경하러 가볼까 합니다.
다만, 차 자체는 잘 나온거같네요(여러 후기들을 봤을때입니다)
물론 하이브리드가 주력인만큼 내구성은 아직 모르죠. 이건 지나봐야아는거고
아쉬운건 타의던 자의던 르노차를 이미 타고 있거나 앞으로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
사용자까지 매도하는건 좀 아쉽더라구요... 마치 이 차를 사면 XX 된다는 등의
(이건게 또다른 갈라치기가 아닌가 싶고)
다만 페미가 묻었니 꼬작남이 타는거니 하는 인터넷 댓글때문에 더 저렴한 차량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이미지가 쌓이면 결국 현기밖에 살 브랜드는 없고 현기는 지속적으로 가격 올리겠죠
님이 다른 회사 마케팅이라고 억측하는 게 바로 전형적인 프레임 씌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