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짧은 기간에 레벨 1과 레벨 2 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만..
레벨2 때의 인스트럭터는 참가자를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레벨1 때는 아무래도 처음이라는 느낌이 있는지 인스트럭터가 참가자들을 친근하게 잘 이끌어 주었지만, 레벨2 는 진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인스트럭터가 참가자들을 그렇게 몰아붙이고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였을까요..
며칠이 지난 지금도 그날이 별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비꼬는듯한 언행, 더워서 차에서 관제한다는걸 양해 바란다는둥 (결국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이해 못해서 차에서 나옴), 핸들링을 설명할때 실차에서 핸들 돌리지 말라고 타이어 닳는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둥.
레벨 1때는 그러지 않았거던요. 차 나 타이어 부셔져도 좋으니 한계까지 몰아붙이라고 인스트럭터가 말했는데..
고작 핸들 몇번 돌린다고 타이어가 닳는다는 헛소리를 무전으로 시전하니 할맛이 안나더군요.. 농담이 농담같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오후에 서해안은 직사광선이 있어서 선글라스를 지참하라는 문구도 있어서 가져갔지만 착용하지도 못했습니다.
각 프로그램 진행시 차량 속도를 맞춰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HUD 는 보이지도 않고 계기판 볼 정신도 없거든요.
속도 못 맞춘다고 몇번 지적 하길래 짜증나서 선글라스도 착용 안하고 교육에 참여 했습니다.
참가자들도 저런 인스트럭터의 태도가 썩 좋게 느껴지지 않은 눈치였긴 했습니다. (이건 제 생각)
심지어 경고 받은 참가자도 있었는데.. 무전으로 하도 정신없이 지시하고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한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40으로 속도 맞추라면 + - 많아야 2~3 km 내외인데 그것도 벗어나면.. 못맞춘다고 뭐라하고..
레벨1 때 마지막 트랙 체험 하고 인스트럭터분이 저에게 왜이리 잘따라오냐고 칭찬도 들었는데..
레벨2 때 트랙 체험에서는 싫은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차량 간격을 주행중에 계속 조정 하는데, 코너에서 브레이크 밟는 앞 차가 불안해서 나름 간격 맞추는데 앞차의 예상치도 못한 브레이크에 놀라서 간격 넓어지면 넓어진다 뭐라 그러고, 붙으라고 해서 붙다가 앞차 브레이크 밟아서 좁아지면 배려하라 뭐라 그러고..
도대체 어떤 인스트럭터 기준이 맞는건지..
완전 레벨1 과 레벨2의 정반대의 느낌이 너무 싫어서 레벨 2 때는 그냥 차 타면서도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습니다.
돌아와서는 다른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봤구요.
프로그램을 예약하기전에 꽤 많이 검색하고 가서 기대도 엄청 했던게 사실입니다.
근데 레벨2에 완전 실망해서 레벨3, 최종적으로 트랙 익스2까지 가려던 계획이 무너진것도 사실입니다.
다들 좋은 후기만 있던데.. 물론 레벨1만 보면 정말 최고의 만족도였습니다만.. 레벨2가 저에게 이렇게 실망을 줄줄 몰랐습니다.
제가 레벨1과 레벨2를 몇달 텀을 두고 참여했으면, 제 주행 습관이나 기타의 것들 변화가 있어서 그럴꺼라고 이해는 하지만,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레벨1과 레벨2를 들은 사람으로서 서로 다른 인스트럭터가 저에게 줬던 정반대의 평가가 이해는 안되긴 합니다. 어찌됐든 레벨3를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서킷 택시를 체험해 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인스트럭터분이 말씀하셔서 예약은 하긴 했습니다만..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HMG 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긴 합니다..
bmw는 예전에 두번 가보고, 현대는 레벨1 두번 레벨2 두번 들어봤는데, 전 현대가 좀 더 몰아붙이듯이 가르쳐줘서 좋았습니다.
못하는건 못한다고 지적해줘야 늘더라고요. 당시에는 좀 답답할 수 있지만.. 다른 차에서 보면 왜 그리 말하는지 보이긴 해요.
전.. 드리프트 클래스를 또 하고싶네요....ㅎㅎ 조선희 (우쭈쭈) 인스트럭터랑 앤드류 킴 (채찍) 또 맞아보고싶네요.
초를 빨리 줄이는 서킷클래스는 기본기 숙달이 되고 고저차가 심한 인제서킷이 진짜 재밌긴한데..
태안의경우 재미가 인제보단 덜한것같긴합니다..
아마 다시 레벨2(다른분한테)들어보시면 또 다를수도있어요
3레벨에선 다른 브랜드로 다른 인스트럭터와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ㅠㅠ 전 그 분을 기아 3레벨에서 겪어서요;
저 역시 그분 드센에 있을 때 아주 불쾌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sns에서 저격도 당했는데 참 일관적이시네요.
하고나서 만족도 설문 평가 왔던 것 같은데 적극 반영 부탁 드리겠습니다(_ _)
해당 인스트럭터는 꼭 얘기해서 피드백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벨3 갔는데 저런 사람 만나면 너무 싫을거 같아서요...!
제가 레벨2 받을 때 찍었던 영상 보내드립니다. 특히 한 분이 잘 못 쫓아왔었는데, 저렇게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마지막 즈음에는 다들 잘 적응해서 칭찬 들으면서 끝났어요.
저는 기아 레벨1: 박규승 강사님
현대 레벨2: 엔드류 킴 강사님(불지옥)
현대 레벨3: 임동락 강사님. 이렇게 세분을 경험했는데 진짜 스타일이 다 다르시더라구요.
거기다가 기아 레벨1은 인원이 부족해서 저는 k3gt인데 같은 조에 스팅어 3.3t가 낑겨서 달리는데 스팅어 팀이 느려서 그쪽 페이스를 맞춰 주시는데 중간중간 페이스 확 올려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전륜 터보차 경험을 했고
현대 레벨2는 벨N dct 출시 직후였는데 엔드류 킴 강사님이 진짜 불지옥 강좌로 해서(하다가 누가 실수하면 아 고갱님!!!! 하시는데 진짜 재밋습니다 구경하는 입장은 ㅋㅋㅋ)
생각보다 즐겁게 탔고(시간가는줄 몰랐음)
현대 레벨3는.... 일부러 수강생 없는 타임인 첫시간대로 예약 변경해서 가서 지인이랑 단둘이 과외를 받았는데..
인생 최고의 수업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비오는 인제서킷과 물 살짝 말라가는 인제서킷을 모두 경험했고....
정말 운전하면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원없이 차를 타고(모터카나를 11판을 타서 타이어 녹였습니다 ㅋ)
이제 서킷 익스피리언스 레벨1을 가보고 싶은데 매번 예약을 실패하네요...
1박2일간 차를 탈 기회라는데 ㅜㅜ.
그 이상한 인스터럭터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현드아에도 고객의 소리 남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와 정말 부러운 라인업과 경험이셨네요 ^^
프로그램 후기에 노골적으로 안좋은 소리 쓰면 신경쓸겁니다. 후기를 제대로 남겨주세요.
저도 수업중에 소통이 안되서 아주 약간 짜증내시고 레벨3인데 오늘 다 레벨2로만 달렸다고 하신 분 계셨는데 ....중간중간 뭐든 더 알려주려고 하신 부분 캐치하니 그 다음에 그 부분 평가점수가 올라가는 경험이 있었어요. 듣고 있을 때는 약간 서러웠지만(?) 집에 돌아오면서는 추가로 잔소리 해주신 부분이 고맙다라는 느낌이었어요
현대가 비엠에 비해 약간 스파르타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불친절과 불편으로 느껴지셨다면 사이트 등으로 나쁜 피드백 꼭 남겨주세요.
이미 지나간 경험이 바뀌진 않겠지만, 피드백 반영은 잘 해주는 느낌이라서 어느정도 기분은 나아지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