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월쯤 충전을 하려는데 충전 포트가 안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충전 커버를 누르는 방법이 안되어서 앱에서 충전구 열기 시도해도 먹통이더라고요.
그래도 충전은 해야하니까 운전석 모니터 가서 충전구 열기 버튼을 눌렀더니 열리긴 열리는데 0.5초만에 다시 닫힙니다.
혼자라서 열린 충전 커버를 잡고 있을수가 없어 그냥 충전을 포기하고 자리를 떳는데요.
그날 바로 OTA로 펌업을 했습니다. (2024.20.7)
그 후로는 잘 열리긴했는데 언젠가 또 한번 충전하려는데 커버를 누르는 방식으로 커버가 열리지 않더라고요.
이때는 앱에서 열기버튼으로 열리긴 했는데..
이 문제로 정비 접수를 했습니다.
해당 케이스를 접수한 센터에서 전화와서 상담을 해보니
충전구 잘 안열리는 문제는 약간의 버그성 케이스가 수집되고 있긴한데 혹시 물리적인 문제일수도 있으니 와서 점검받아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내 시켜서 센터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 해당 부품 교체했습니다.
제가 직접 보진 않아 어느 부분까지 교체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엔지니어분의 말에 의하면 기존 포트 커버가 눌러도 반발력이 별로 없고 하여 교체하고 나니까 정상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잘쓰던 포트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제 나름의 유추를 해보자면 ..
충전이 완료되어 차를 빼러갔을때 간혹 모바일 키 인식이 늦는경우
케이블을 잡아당기면 어댑터만 남고 쏙 빠질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때 차는 남은 어댑터를 인지하지 못하고 충전구를 닫아버리는데 이때 강한 힘으로 닫으려다가 어댑터에 의해 막혀버리니 닫는 힘을 내는 모터와 충전 커버의 좌표가 틀어진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센터에서는 큰 의심없이 부품을 교환해주네요.
테슬라 센터가면 이런부분이 참 쿨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아래는 명세서에 표기된 교체된 부품의 명칭입니다
CHARGE PORT DOOR - NORTH AMERICA CHARGING STANDARD NACS(1566302-00-A)
아마 커버가 걸린 것에 의한 틀어짐 문제는 아닐겁니다.
보통 커버를 누를 경우 약간의 유격에 반발력이 느껴지면서 커버가 열리는 형태인데
이게 반발력이 느껴지지 않고 유격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근접감지라면 그 유격만큼을 근접 센서로 감지하는것인가 보네요
그래서 저도 OTA를 기다려볼까 했는데 일단 H/W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점검 받아보러 오라고 하시길래 간거였습니다.
제 과실로 루프 글라스 깨먹을때 빼곤 비용 든적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