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E SUV를 타고 있고, 현재 그 문제의 배터리가 들어간 차량입니다.
주변에서 수군거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서도
매우 답답한 점은 청라 화재 이후 20일이 지나도록 벤츠측에서는 배터리 점검외 아무런 대응이 없다는 점입니다..
벤츠가 사후 서비스가 원래 개판이긴했지만
CATL이라고 해놓고 팔았는데 Farasis를 넣었는데 어쩔...이정도의 뻔뻔함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사실 디테일하게 찾아보면 Farasis 배터리가 들어간 정황을 찾을 수 있었겠지만,
언론에 노출된거나 벤츠 매장에서 설명한대로라면 CATL이 들어가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이번 청라화재 장면을 보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배터리 내 화재지연이 하나도 없이 바로 열폭주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른 브랜드 차량의 화재와는 너무 다른 양상을 보여서 당황스럽더라고요.
다른 전기차의 경우엔 배터리 화재 지연이 있어서 적어도 10분의 시간을 벌어줄거 같은데
내가 타는 벤츠는 사고가나면 탈출 시간도 없이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중고로 넘기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매입가가 일주일 사이에 1500만원이 떨어졌고요.
중고로 넘기면 벤츠 모 카페에서 준비중인 소송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말에 울며겨자먹기로 타고 있습니다...
벤츠 전기차 모 카페에서 소송을 준비중이라서 저도 함께 소송을 준비중인데
( 법무법인이 선정되었고 이력을 보고 지금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
1. 벤츠 CEO가 EQE를 언론에 나와서 CATL로 홍보하고 Farasis로 기만하여 판매하였다는 점
2. 벤츠코리아측에서의 대응이 원만하지 못해 차량 가액과 정신적 피해보상이 불가피하다는 점
대충 이런 내용으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1번은 사기죄로 형사로 고발할 예정이고
2번은 민사로 진행될 예정인데
우리나라 법정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면서도
답답한 마음에 소송에 참여하고 싶게 되더군요.
그냥 마음 편하게 팔고 다른 차를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지만서도...
CATL로 홍보해놓고 Farasis로 넣은게 너무 괘씸해서 객기 부리는 심정으로 지더라도 소송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문제의 제 차량을 타고 보령을 다녀왔는데, 여행객이 많았고 차도 많았는데 제 차량 양옆으로 한칸씩 비워져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BMW IX나 테슬라 모델X를 사고 싶었지만 와이프와 절충을 위해 벤츠 방문해서 시승도 해보고 이것저것 보고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1년만에 웬수같은 차가 되니 참 답답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뻘글하나 남기고 싶었습니다 ㅎㅎ
소송관련해서 진행해보고 이길각이 나오면 진행하고 안나오면 바로 차량을 매도할 예정인데...
다음 기변 인증글로 굴당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국산 전지 투자한 분들은 중국 배터리 타령으로 갔다가
불안한 분들은 전기차 불안/거부로 가고
원인이 뭔지 제조과실인지 전 차량의 문제인지 개별 차량의 문제인지 나오질 않으니 어영부영 시간만 가고 있어요.
팔기엔 몇천의 손해가 불가피한데 그걸 감안하고 그냥 맘편하게 다른차 타시고 싶으면 그게 나을듯 싶기도 합니다.
소송에 몇년이 걸릴거고 그사이에 사람들의 시선도 짜증날건데 그걸 다 견디실 멘탈이 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되겠죠
그리고 이대로 중고로 팔아버리면 뭔가 리콜도 안된 상태에서 다른 중고 구매자에게 폭탄을 떠넘기는 느낌이라 팔고도 매우 찜찜할거 같습니다.
벤츠가 구매자들을 속인 기망행위가 부디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사기쳐서 재산상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폐급제품 구매 피해자들에게는 한마디도 없구요(당연히 그렇게 대응해라고 자문받았겠지만)
차는 이미 반쪽짜리로 아무도 안타려고하고 고속도로탈때는 저도 안탑니다. 저도 과연 이차가 화재가 났을때 탈출할 수 있을까 시뮬레이션도 해봤습니다만 화재 동영상을 봤을때 혼자 탈출도 쉽지않아 보입니다.
모 카페에 가입해서도 보는데 나이브한 사람도 많더군요. 벤츠답게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내놓을것이라 믿는 사람들도 많고(벤츠의 실체를 모르고 환상을 가졌는지 벤츠답게 만족스러운 보상을 해줄거라는 상상을함) 소송이야기 중고차값 떨어졌다 등 징징거리는 것 듣기싫다 난 차가 너무좋다(물아일체도 적당해야지 죽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지금 이상태가 좋다??)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찌보면 이 소송이 전기차 시대 시장의 Monumental한 케이스가 될 것같기도 하고 형사소송부터 한다는데 일부는 딜러부터 고소한다는데 딜러부터 압박들어가면 벤코 CATL홍보자료 교육등 뭐가 나와도 나올 것같습니다.
전기차 답지 않게 부드러운 주행과 (모델X와 다른...) 잡소리 하나 없는 조용함, 그리고 완벽한 2열 승차감까지 보면 그간 벤츠의 기술력을 뽐냈다고 볼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배터리에서 CATL이 아닌 파라시스를 넣고도 뻔뻔함을 보여줘서 다시는 벤츠 전기차는 구매를 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파라시스 배터리는 화재시 지연방지 대책이 실제로도 없더군요.
EQE 화재건이랑 연달아 나왔던 EV6 화재 양상이 다른 이유라고 생각됐습니다.
뭐 이것과는 별개로.. 정말 속상하실것 같습니다.
벤츠 아닌 전기차 타는 분들도 모두가 힘든시간이겠지만 가장 속상하실 분들은 벤츠 전기차주분들이겠죠..
충돌시 불이 안날 순 있어도 불이 날 경우엔 화재지연이 없으면 정말 죽겠구나 싶더라고요.
그간 화재 영상이 별로 없어서 벤츠의 배터리의 민낯을 알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시에 찍힌 CCTV가 그 민낯을 똑똑히 보여준거 같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벤츠나 유럽에서 생산된 벤츠나 배터리 성능이나 안전성이 하나도 차이가 없다는걸 보고나서는 벤츠는 절대 전기차는 구매해선 안되는 브랜드구나 각인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화재가 발생한 모델X나 ev6만 보더라도 화재의 양상이 전혀 달랐었죠.
소송 내용도 1, 2번 모두 무리수 같습니다.
지연설계가 있다고 한들 다른 제조업체와의 기술적인 격차는 명확합니다. CCTV로 보이는것과 같이 국내 화재 사례중에 충전중도 아니고 59시간 동안 주차중에 갑자기 열폭주하며 발화한 사건은 이번 건이 처음이니까요.
더 웃긴건 배터리 이상 알람의 여부를 벤츠 서버에서 보냈는지 안보냈는지를 알려주면 되는데, 차주가 정보 동의를 안해서 발송이 안됐을 수도 있다 라는 식으로 물타기를 한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대부분 벤츠 차주들은 어플이 설치되어있고 어플 설치를 하면 문자 동의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문자 외 어플로도 알람이 오고요. 제대로 통지가 되었는지를 벤츠 서버에서 확인만 해주는 부분이고 왜 통지가 안되었는지를 말해줘야하는데 저런 개소리를 물타기를 한다는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최근 화재중에 테슬라 모델X의 경우엔 지연설계가 잘 되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고 다른 차량의 화재를 보더라도 극심한 손상이 아닌 이상 대부분 전면부에서 불이 천천히 나다가 전체적으로 화구가 퍼지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뉴스로 접했고 외국인들도 경악할 정도였으니까요. 레딧에서도 농담조로 자기 차고에 주차 못하고 밖에 주차한다라는 댓글을 쓴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1건으로 리콜할리는 만무할거 같고 이번 사례에서 결함을 찾기는 쉬운일이 아니라서 그냥 원인 불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송진행건의 경우에도 형법 347조를 들어 사람을 기망하여 재산상의 이득을 취한 경우의 법조항으로 사기죄로 건다고하는데 벤츠 배터리 부품 가격(파라시스 들어간 배터리 교체 비용이 8천만이라고 합니다... 허.. 누가 8천주고 저런 배터리를 하....) 보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고 볼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들긴합니다.
물론 CATL이라고 외부로 얘기를 해놓고 전혀 쌩뚱맞은 파라시스 배터리를 넣었으니
"파라시스 배터리라고 애초에 말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재판부에 얘기를 해도 물질적인 이득이 되었는가라는 부분에서 눈에 보이는 계산서를 보면 이게 재판부에서 법적으로 설득이 될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많이 들더군요.
민사의 경우엔 부당이익반환청구이고 이미 비슷한 사례로 코나 EV 차주들이 패소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 물론 이경우 패소 사유가 리콜을 해줬기 때문에 손해배상에 대한 부분이 기각되었습니다. ) 이 역시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아마 변호인들이 내연기관의 엔진 바꿔치기를 예를 들어 설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게 법적으로 설득력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기망행위로 간주되려면 딜러들 교육자료에 CATL이라고 안내해라 라고 공개가 되거나 혹은 벤츠 내부 마케팅 지도에서도 파라시스는 지우고 CATL로 공개해라라는 내부 문건이 나오지 않는 한에는 굉장히 어려운 소송이 될 거 같습니다.
뭐 그런걸 알고도 진행하려는 이유는 단하나입니다. 적어도 이런 부정함을 심판하고 싶은 마음 딱 하나이고요. 안될걸 알면서도 한번은 속시원하게 소송은 걸어보려고 합니다. 승소 가능성은 없더라도 CATL로 광고해서 판 벤츠가 Farasis로 알려졌을때 뻔뻔함을 보고도 벤츠 전기차를 살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걸 기회로 벤츠 전기차는 절대 사지 말라고 주변에 알리는 목적이기도 하고요.
요즘 제조업이서는 그 머냐 식스 시그마 그런거 없나요?
이번 껀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알거 같은 사고인데요
소송도 뭐 벤츠코리아가 김장하고 오랜기간 협력중이라니 어려워 보여도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죠
'CATL이라고 해놓고 팔았는데 Farasis를 넣' 은 것은 정말 충격이네요.
이번 사고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한국에서 벤츠라는 브랜드를 고이 보내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내연기관 벤츠는 좋지만 전기차 벤츠는 그냥 믿고 거르는 수준입니다.
구매당시 BMW IX와 테슬라 모델X랑 지금 구매한 EQE SUV를 고민했을때 저는 배터리셀 제조사 때문에 고민했었고 와이프는 내부 인테리어와 주행감때문에 저랑 마찰이 있었습니다. CATL이라고 알고 샀을때도 "중국산이라 괜찮을까?" 싶으면서도 CATL이 판매량은 1위니까 그래도 괜찮겠지 그래도 주행감과 승차감도 좋고 내부가 예쁘니까 하고 구매했었습니다.
만약 파라시스라고 사전 고지했다면 대부분 벤츠 전기차 차주들이 안샀을겁니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가장 중요한데 어디 듣도보도 못한 업체꺼를 넣었다고 하면 누가 살려고 할까요. 더 어이없는건 배터리 하부 파손으로 보험으로 배터리 교체 처리한 차주가 있었는데, 보험처리로 8천만원정도를 썼다고 하더라구요.
파라시스 들어간 배터리가 8천만원이나 한다는 사실을 알고 굉장히 격분하신 분도 있습니다.
그냥 빨리 손절하시고 스트레스 덜 받는게 낫지 않을런지요
저 같으면 손해보더라도 빨리 정리해버릴 거 같습니다.
적어도 벤츠 전기차를 구매하면 저처럼 주옥된다는걸 이번 소송을 통해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미 독일에서도 알려져서 독일 언론에서도 보도자료가 여러차례 나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 뉴스를 보고 궁금해하는 독일 현지분들에게 한국에서의 벤츠의 진행상황을 열심히 공유하는 회원분들도 있어서 저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대충 대응하는 벤츠는 믿고사는 차가 아니라 믿고 거르는 차라는 걸 각인시켜야죠.
그리고 코나 차주들 소송을 보면 1심 판결은 1년 내로 나오긴하더라구요. 1심패소하면 그대로 받아들일 예정이고. 형사재판까지 같이 걸면 진행이 더 빨라진다고 해서 그래도 그 부분에서 희망을 얻고자 합니다.
뭐 저희도 다를거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소송 걸어서 벤츠의 부당함을 알리려 했다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승소하면 좋지만
이런 대사기극을 벌여놓고도 뻔뻔하게 책임을 지지 않으면 벤츠 이미지가 더 나락으로 가길 바라는거죠
파라시스인줄 알았으면 안샀을거고요
배터리만의.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미 기준으로 수시로 정보동의 안누르면 알람 안오더군요.
배터리 관련 오류 알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만 대부분 알람을 중간 동의 절차 없어도 잘 오더군요
중요한건 차주가 알람 받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배터리 오류 알람을 벤츠 서버에서 수신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전원이 꺼지면 bms까지 꺼진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데 벤츠 서버에서 오류 내용 수신된걸 공개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그리고 벤츠 서버가 너무 불안정해서 자주 어플에서 오류도 나는데 자기네 책임은 지우고 차주가 동의했냐안했냐로 말한다는게 너무 역겹더라고요
현대랑 비교시, 화재 발생 초반에 폭발량도 크고 진압도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청라 화재 영상은 배출된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하는 장면에서 끊긴 상태라,
이것으로 배터리 팩 사이의 화재 지연이 안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59시간 주차중이 갑작스러운 화재가 났는데 화재지연이 동작을 안할 정도면 사고로 인한 충격에 의한 화재면 내가 탈출시간이 있나??? 라는 의구심이 드는게 당연합니다
테슬라모델x 화재 영상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크고 벤츠 배터리가 위험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 금액 안엔 세계 최고의 브랜드라는 신뢰도가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텐데
이렇게 뒷통수를 때리다니요.
테슬라 아니면 현대 전기차 좋은데
언급한것 처럼 BMW가 독3사 중에선 제일 앞선 업체인데 배터리 교환 해준다고 하면 타시고 그 전에는 항상 조심하세요
벤츠 전기차를 단체 주차하고
시위 농성 하는 웃픈 생각도 해보았네요.
차주님들의 피해가
현실적으로 보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벤츠가 정말 답답하고 바보같은건 (벤츠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대기업도 마찬가지)
EQE판매량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국내는 4~5천대로 알고 있음)
전세계 다 합쳐서 10만대라고 가정하고 모든 차량에 대해 파라시스 배터리를 CATL정도로만 교체해줘도
또는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인드로 LG 엔솔이나 삼성SDI정도 배터리로 교체해준다면
엄청난 신뢰를 쌓고 전기차에서도 역시 벤츠다 라는 이미지를 줄수 있을텐데
그런 결정을 하기는 어렵겠죠.
모두 리콜하면 비용이 많이 나오겠지만 벤츠의 매출과 이익을 고려하면 못해줄것도 없을것 같은데요.
신뢰를 잃으면 훨씬 많은것을 잃겠죠. 저도 다음 전기차(현재 테슬라 유저)는 벤츠도 한번 시승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벤츠는 그냥 선택지에서 아웃되었고 죽을때까지 마찬가지 일겁니다.
다른 비교이겠으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XX전자가 만든 전자제품을 저는 죽을때까지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유는 XX전자의 이름을 믿고 구매한 몇개의 제품들이 중국산 택갈이 제품이라
사용상에 불편함도 크고 1년이 지나니 문제점들이 생기는데 무상 AS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걸 겪고 나서 저는 보유중이었던 몇만주의 XX전자 주식도 모두 처분해 버렸습니다.
리콜비용을 대당 5천만 잡아도 2조 5천억원이라 벤츠측에서 쉽사리 결정 못할건 명확하고요
그리고 리콜이 되더라도 리콜을 제대로 시행할 엔지니어가 있나?? 라는 의문도 듭니다
만약 강제 리콜 명령떨어지면 그냥 감가적용하고 환불해주는게 더 싸게 먹힐거라는 얘기도 있을정도로 전기차 정비하는 벤츠 서비스센터가 개판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하는건 오래걸리거나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한때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공유하자는 아이디어도있었죠.
돈을 투자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하나의 결정적인 가정이 필요한데, 벤츠가 배터리 리콜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센터가 다수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EQE는 EB42x 배터리 트레이를 씁니다. 이건 파라시스가 2020년부터 벤츠와 함께 개발해온 배터리 트레이고, EB42x 는 CATL이 들어간 EQE SUV 350과 파라시스가 들어간 EQE SUV 500가 공유하는 걸로 보입니다.
리콜을 한다면 같은 파라시스로 한다고 하면 벤츠 차주 누구도 이걸 이렇게 리콜한다고?? 싶을겁니다. 아무도 위 리콜을 동의안할거고 결국 같은 문제가 반복될거라고 생각할거고요.
기존 광고한대로 CATL로 한다고쳐도 문제는 현 CATL로 교체하면 96.1kw -> 93.2kw 로 배터리 총 용량이 줄어듭니다. 첫 스펙과 다른 배터리용량을 갖게 되는거고요. 그럼 이에 대한 보상안이 또 나와야합니다. 안해주고 빼째고 그냥 써 라고 하면 또 소송 준비해야겠죠.
애초에 문제는 CATL로 광고해놓고 파라시스를 넣고 팔아온 기망행위가 원인입니다.
CATL로 바꿔준다고 하면 글로벌 판매된 모든 EQE를 바꿔줘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기존 파라시스로 리콜해서 바꾼다고 하면 이걸로 바꾼다 한들 CATL로 광고해서 팔았던 기망행위가 없어지는것도 아닙니다.
지금 벤츠의 상태는 외통수인거고요. 그냥 이대로 여론이 잠잠해져서 아무것도 안하길 바랄겁니다.
그리고 벤츠 전기차 테크니컬 엔지니어와 대화를 한번이라도 해보셨다면 "벤츠가 리콜한다고 하면 못하겠구나..." 싶을 겁니다.
다만 신뢰를 잃으면 흔들릴정도의 타격으로 연결될수도 있죠.
기업(특히 자동차회사)은 신뢰가 이익으로 연결되는데 신뢰회복을 위해 파라시스 배터리는 리콜하는게 맞겠다는 의미였고, CATL정도로만 해줘도 외부인이 보기에는 어느정도의 신뢰회복은 되지 않을까 라는 의미로 적어본 댓글이었습니다. +@로 LG나 삼성SDI와 계약해서 배터리 주문을 하여 리콜해준다면 진정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겠냐는 의미였어요(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차주분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할건데 배터리 계약, 설계및 생산, 리콜까지는 수개월에서 연단위이상의 기간이 걸릴거라 생각하니까요)
저는 몰랐지만 글쓴이님이 적어주신 정보대로라면 CATL배터리로의 교체는 CATL사의 생산량만 뒷받침된다면 가능한것 같군요. 다만 용량이 3%정도 줄어드는 것에 대해 차주가 아닌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크지는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벤츠 차주라면 용량 3%줄어들고 배터리 교체해준다면 '감사합니다'하고 교체할거 같기도해요)
그리고 당연히 저도 전세계 모든 파라시스 차량의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의미로 댓글을 적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어려운 결정이 되겠지요. 회사입장에서는 수조~수십조원이 투입되는 비용이니까요.
다만, 벤츠라는 신뢰감은 수조원으로 살수 없는 가치겠지요.
재산상 손해도 크실거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화가 나실거 같은데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지금 교체해주면 신뢰를 얻는데
조금 더 시간 지나서 몇몇 파라시스 배터리 제품에서 화재 방생 한다면
신뢰도 잃고 보상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번 코스트코갔을때는 짐 정리중에 옆에 차주가 와서 “이거 불난 자동차인가요?” 라고 묻기도 하고 같은 배터리라고 하니까 “못쓸차네” 하고 가기도 했고요..
화재이후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저런 부분을 신경 안쓰신다면 운이 좋으신겁니다
사고가 난 상태에서 10분의 지연시간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겠죠. 적어도 벤츠의 화재양상을 보면 부딪치고 정신 잃으면 그대로 사망한다는 공포감이 생기기 충분합니다
그런데 CATL넣었다고 이야기하면서 패러리스를 넣은건 용서가 안되는거죠.
이건 고의니까요.
이런 사기극을 벌여놓고 뻔뻔하게 아직도 차를 팔고 있다는 것도 화가나고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도 더 화가 나는 부분이죠
충분히 승소 가능한 소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