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 제주 렌트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고견들 감사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773255CLIEN
많은 분들이 차량교체를 권유해 주셨지만, 마지막 타이밍이라 적절한 차를 찾지 못해서 그냥 썼습니다.
결론은 1톤트럭이다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탈만하다 였습니다. 단점은...
1. 언덕 갈때 풀악셀 자주 밟습니다. 그래도 제주같은 산지 많은 곳에서는 속도 잘 안 납니다만... 어차피 카메라가 많아서 큰 문제 없었습니다.
2. 짐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제주 레이 가솔린 렌트카는 풀옵션이 제법 많습니다. 레이 풀옵션은 뒷좌석 조금 희생하면 24인치 + 20인치 + 더플백 + 기타 잡짐들 적당히 잘 들어가 주었습니다. 테트리스 해야하긴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3. 몇몇 관광지 경차 주차비할인과 경차전용 주차구역이 있어 잘 사용했습니다. 관광지 주차상황이 의외로 조금 복잡할때가 많은데, 경차라 운전도 편하고 주차도 아주 편했습니다.
4. 에어컨 시원해지는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게 최대 단점이네요.
그래도 해변에서 차량 개방하고 옷갈아입히기나 잠시 피크닉하기에 좋은 레이아웃입니다.
결론은 또 빌린다면 한여름만 아니라면 다시 레이 전기차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도 우도에서 3시간 빌렸는데, 가솔린의 답답함이 완전 사라지더라구요.
제 기준에는 좋은 차,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차에 대한 기준이 높다는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
해외살이 10년만에 제주도라는 곳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제주도정도의 퀄리티는 일본이나 중국 본토에선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외국인이 많이 갈 만한 곳이고, 저도 상하이에서 제주 직항 타고 해외여행으로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