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주행 연습도 열심히 하고 슬슬 범위도 넓혀가고 있지만 아직 모자른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 야간 도로 주행 연습 중
내리막길 속도 조절 하면서 잘 내려가는데 우측만 보고 좌측 숄더 체크 안하고 갑자기 우회전 진입해서 들어오려는 suv를 만나고
터널 나오니 제가 있는 차선이 좌회전 차선이길래 직진 가야 하는 저는 슝슝 달리는 차들 빈틈 보고 급하게 차선 변경 후 진입
시야 멀리 보고 있던 와중 공장으로 올라가는 작은 오르막 언덕이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그거 피해야지 하던ㅠ 찰나에 빨간불 신호 놓칠뻔한 거..
목표는 이번달 말에는 직접 제가 차 끌고 가서 영종도 파주 대부도 이런 곳 가고 싶은데
아직 힘들까요? ㅠㅠ 유튭으로 영상 꾸준히 보는데도 뭔가 어렵...
차 구매 하신 후 고속도로나 @@대로 언제쯤 나가셔서 운전 해보셨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교통량이 많은 도심 정체구간에서의 주행보다 고속도로 주행이 마음은 더 편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도로연수할때 통행량이 많지 않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경험 쌓는게 나름 고속주행 운전법을 익히는데 좋다고 강사분이 얘기하시더군요 고속에서 차선바꾸는 연습이랑 이것저것 해보라고 하시면서요
명절 직전이었는데 아버지가 온가족 다태우고 도로교통공단으로 간후 거기서 제 면허증을 받고, 거기서부터 운전대를 저한테 넘기셨습니다.
제 면허로 첫 주행 했던게 온가족 다태운 명절전 성묘길이었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운전하는 내내 식은땀 흘리고 집에 와서는 근육통, 두통 가지가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덕분인진 몰라도 초보라고 해서 고속도로가 딱히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내주행이 두려웠죠.
고속도로는 하위 차선에서 그냥 앞차만 잘따라가고 분기점만 잘 나가면 됩니다. 속도가 빠르다는거 외에는 전혀 어려운게 없죠..
오른쪽 다리를 도로 중간에 두고 간다는 느낌으로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고속도로는 시내주행보다 차선 변경할 일도 적고 되려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팁 아닌 팁이라면 게임 중에 유로트럭 해보시면 실제 운전이 좀 쉬울 수 있어요. 숄더체크 하는 거, 분기점에서 빠질 준비 하는 거, 교차로에서 양보해주거나 추월차선 이용하는 법 등등 배울 수 있는 게 의외로 꽤 많습니다.
대리점에서 바로 식구들 태우고 인천-일산 놀러갔다 온 기억이 있네요 ㅎㅎ;;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들 연수 제가 시켜줬는데 (저 운전 10년차 정도 때)
하나는 저보다는 좀 늦게인것 같은데 그래도 바로바로 하고
다른 애는 품이 많이 들어갔어요... 한 1년은 그냥 집 주변만 다니고 그 후에야 어디 놀러가본다고 친구 태워서 겨우 88타고 남양주 쪽 가던가... (물론 10여년 지난 지금은 잘 다니지만요)
풀브레이킹도 많이 해보세요. 빙판, 눈오고 녹은 다음 날, 빗길 이런거 아니고 타이어 상태 정상이면 차는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것도 걸어다닐 때 미끄러웠던 기억 때문에 두려워서 그래요.
그게 해결되면 장거리든 단거리든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그런데 앞 차가 시속 20으로 달리고 뒷 차가 시속 30으로 달린다면 조만간 뽀뽀하겠죠.
현실에서는 앞 차 속도만 맞춰도 과속카메라에서 속도 다 줄여주고 코너나 포트홀 같은곳은 앞차가 다 피해줍니다. 그리고 속도에 익숙해지시면 더 많은게 보일거예요
첫 차를 중고로 사면서
양화에서 강북까지 내부순환을 혼자 탔었죠 ㅎㅎ
그것도 토요일 오후 4시쯤에요 ㅎㅎ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한 세시간 걸렸던거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날 내부순환에 있었던 분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 올립니다
바로 광주광역시에서 서울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때 운전이 확 는것 같아요 ㅋㅋㅋ
딱 1달뒤에 고속도로를 처음 탔는데 운전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시는 지도를 보는 시절이라 IC로 빠질 타이밍잡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는 차량들이 많아 복잡한 다 차선로를 옆으로 조금씩 밀어 붙히며 차선변경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 상대방 차량 속도감과 거리감각이 필요하고 약간의 담력이 필요하더군요.ㅎㅎ
그래서 초보 시절은 IC로 빠지기전 일찍부터 차선 변경을 오른쪽으로 서서히 변경했죠.ㅎㅎ
지금도 이 습관은 남아 있지만, 아주 복잡하게 엉킨 상태에서 살살 밀어 붙히 파고 들어가는 일도 매우 능숙하게 잘 합니다.ㅎㅎ
고속도로는 사고가 잘 안나는 대신에 사고가 나면 사망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죠.
시내는 직진할땐 뒤를 안봐도 큰 문제는 없는데,
고속도로는 뒤 안보고 다니다간 차가 반으로 접힐 수도 있고..
시내는 끽해야 50으로 가다가 정차하는 정도인데,
고속도로는 80~100으로 가다가 정차해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죠.
시야도 그만큼 넓어야 하는데, 시내랑 다르게 매우 단조로운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집중 잃기도 쉽습니다...
면허 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고속도로 운전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간간히 아버지차로 운전했던 것 90%가 고속도로이고, 제 차 뽑자마자 처음 운전 한게 경부고속도로입니다..ㅎㅎ 옆에 동승자도 없이 갔구요.
저는 도심지보다 고속도로가 운전하는게 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사고날 시 피해는 고속도로가 훨씬 크지만..) 아무래도 사고가 일어날 경우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주행차선에서 정속주행하다가 추월 할때만 잠깐 1차선 들어갔다 추월 후 다시 주행차선으로 복귀, 다시 정속주행" 식으로 고속도로 운전하면 크게 사고 날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라오는길에 고속도로 탓는데 떨렸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