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롤스로이스는 이번생에 저랑 연이 없는 브랜드로 생각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시승할 기회가 생겨 시승해봤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 음슴체 이해바랍니다
-트렁크는 깊긴한데 좌우폭이 너무 좁음, 전기차지만 프렁크는 없음
-이전까지 롤스로이스 외관은 좋게말하면 클래식하고 나쁘게말하면 노티나는 디자인이였는데 이번 스펙터는 젊은 사람들이 봐도 꽤 잘빠졌다는 느낌이 듬
-차가 큰건 알았지만 실제로 보면 기대이상으로 큼, 전폭이나 길이나 높이나 상상이상
특히 전고가 좀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과장 좀 보태서 체감상 아이오닉5 보다 높은 전고
-외관감상은 금방끝내고 실내로 들어감, 문이 진짜 와.... 이런 두깨의 문도 있구나하고 놀람
근데 문짝이 두꺼워서 그런지 큰차치고 실내가 좁 좁다는 생각이 듬, 특히 머리공간은 운전자가 180이상이면 좀 괴로울수있음
-실내가죽제질이야 당연히 좋기는한데 s클래스대비 그렇게 좋은지 잘 모르겠음, 다만 실내가죽은 진짜 아낌없이 발라놨음
-외관은 젊은사람 취향 반영한거같은데 내부는 최소 60대 이상한테나 먹힐만한 올드한 디자인
-인포 ui쪽은 bmw전장을 썼다고했는데 막상 써보니 bmw느낌은 전혀 안남
-hud는 진짜 넓은거 썼는데 해상도는 bmw의 반도 못따라오는 수준
-오디오는 가격생각하면 역대급 쓰레기, 해상도는 당연히 안좋고 저음의 웅웅거림이 너무 심하고 중고음이 저음에 묻히고 난리도 아님
요즘 국산차도 이따구로 나오면 욕먹는데 6억짜리 차가 이정도수준밖에 안되서 너무 놀랐음, 멀리갈거없이 제네시스 오디오급에서 컷당하는 수준의 오디오
-실내는 이쯤 감상하고 본격적으로 시승해보니 느껴지는 첫인상은 "아.... 운전이 빡쌔다..." 차가 너무 커서 좀만 방심해도 옆차선 넘어가고 꽤 긴장하면서 운전했음, 에스컬레이드 시승할때의 그 악몽같은 순간이 떠오름...
-그다음 느껴지는 인상적인 점은 승차감, 시승기 보면서 구름같은 승차감이라는게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타보니 왜 구름같은 승차감이라는지 알게 됨
근데 s클래스대비 그렇게 막 뛰어난 수준까지는 아님, 스펙터 타면서 느끼는게 s클래스가 플래그쉽중에 얼마나 가성비가 좋은지(?) 계속 느껴짐
-정숙성은 이제까지 시승한 차중 가장 좋음, 여러차종 시승하면서 외부와 단절된 무음실에 들어간거같은 느낌은 스펙터가 유일함
-코너링 좀 돌아보니 확실히 3톤답게 느껴지는 무게감이 엄청남, 근데 그러면서 서스가 허둥대지않고 롤 1도 못느낄정도로 서스완성도는 높은거같음
-코너링 자체는 괜찮은데 핸들은 불호인점이 일단 매우 크고 핸들돌아갈때 유격도 의외로 커서 이점은 불호
-600마력 넘는 차지만 가속은 그렇게 빠르다는 느낌은 안느껴짐, 나가는거 자체는 확실히 잘나가는데 가속감이 없어서 심심하달까...
-3톤 넘는 중량돼지지만 브레이크는 기대보다 잘들음
-결론은 당연한 얘기지만 6억의 값어치만큼 타회사 플래그쉽 대비 막 그렇게 차이나는 특장점이나 그런건 못느꼈음, 1~2억대 플래그쉽들하고 엄청난 차이가 있을줄 알았는데 막상 타면 돈값만큼 차이가 나진 않은거같음, s클래스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