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입니다.
원페달 차량을 출고한지 3년 됐고, 내연기관과 병행중입니다.
원페달에 적응해서 편하게 타던중 멀리 신호등 앞에서 서서히 브레이크 밟을 타이밍이였습니다.
브레이크를 슬슬 밟아야지 했는데 차가 속도가 붙는것 같았고. 마지막 순간엔 가속이 더 됐습니다.
1초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운전하니 서서히 감속하는 순간을 타력주행으로 인지하면서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있다고 착각 했습니다.
다행히 얼른 발을 때서 정지 했습니다만 오싹한 경험이었습니다.
어르신들 급조작 할 때는 정말 위험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 40대고 운전은 20년이 넘었습니다.
저로인한 사고는 없고, 후방추돌 당한것 1건이 전부입니다.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 좋습니다.
근데 원페달이나 요크핸들처럼 차량 작동의 기본을 바꾸는건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기차 페달 오인 사고는 오히려 운전을 오래한 사람들에게 나올 수 있는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지고 앞으로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제는 다르지만 여담으로.
우핸들 차량을 오래 탄 레이싱 선수도 경기중 위급시 우핸들 차량이라 왼쪽에 있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오른손이 사이드 브레이크를 찾는다고 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이 아예 없어진건 아니니 운전자가 잘 조절해서 사용해야 할것 같아요 ㅎ
페달은 두 개 있고 악셀 페달에서 발을 떼면 브레이크 기능을 한다는 것인가요?
그럼 브레이크 페달은 긴박할때만 쓰는건가요?
일상주행에서 브레이크를 안밟습니다
진짜 돌발상황말고는 정말로 브레이크를 안밟습니다
민폐끼칠정도로 거북이운전 하는것도 아니예요 ㅎㅎ
일상주행시엔 브레이크 밟을 필요가 없고, 필요할때 브레이크 밟아 추가 제동력을 얻습니다
제 경우에는 내리막 같은데서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로만 조절하면서 내려 갈 때 악셀을 밟아야한다는 그 감각이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원페달 기능을 써보려고 해도 내리막이랑 다리가 뻐근해서 한 번 씩 악셀에서 발을 떼고 싶어도 못떼는 문제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ㅋㅋ
저는 테슬라 샀으면 많이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마눌님은 원페달이 너무 편하고
기름차가 악셀을 안밟는데 저절로 굴러가는게 이해가안되고 짜증난다고 합니다
운전을 i3로 시작해서 모델3를 계속 타는데
다른 차를 주려고 해도 (벤쓰)
싫다 모델3 편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원페달 잘 쓰지만
아이오닉6 탈땐 아이페달 안씁니다
오토모드 씁니다 이게 더 편해요
안익숙하면 안쓰게 하는 선택지를 줘야하는데
테슬라는 그 선택지를 안줘서 좀 아쉽지요
환경까지 생각하면 원페달 끄고도 회생제동이 되는 차를 쓰시면 되구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발위치는 브레이크 쪽에 가깝게 뒷꿈치를 정렬하고 엑셀은 발바닥만 젖혀서 밟는 식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변속과 함께 모드가 바뀌는 경우 하나의 차에서 병행이 이루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풀 브레이크를 밟을수 있는 정자세로 앉고
발뒷꿈치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발목만 돌립니다.
어느정도 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불편합니다. 악셀은 그렇게 밟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언제든지 순간을 판단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때 이거 악셀? 브레이크? 확인 구분해야 하더라고요. 서행해야 하는 구간이나 상황이 보이면 미리 브레이크에 가있는 버릇인데, 그 순간의 찰나에 자칫하면 페달오인으로 즈려밟겠구나 싶어서 원페달은 앞으로도 안쓸겁니다.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실제 테슬라 카페에서도 보면 대리 맡겼다가 페달 오인 사고 발생했다는 글이 가끔씩 올라옵니다.
방식을 한가지로 통일하면 원페달이라고 더 문제되지 않습니다. 혼용하도록 만드는 인터페이스가 문제죠.
커피끊자님이 말씀한 일관되지 않은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변경하지 않았음에도 아이페달에서 후진(또는 시동 끄기)으로 변경 시 3단계로 변경이 되는 얘기 입니다.
후진 후 다시 D로 변경해도 아이페달로 되지 않고 3단계가 유지 됩니다.
ev3 i-페달 3.0이 되서야 변경 되었죠.
쭉- 원페달로 쓰고 있구요. 긴급 시엔 물리 브레이크 쓰고 있습니다.
휴먼 에러로 인한 오작동은 없었습니다.
'전 안햇갈려요'
이죠.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고려하도록 법적으로 크립모드 지원을 강제했음 좋겠습니다.
원패달 드라이빙의 핵심은 그걸 브레이크로 인식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원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이 타력 주행이 아닌 감속되는 것(차가 마찰력이 많다...)이라고 생각하고
가속이 필요치 않으면 악셀은 서서히 띄고 멈춰야 하는 상황이면 브레이크로 이미 발이 가는 방향으로 운전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체로 전기차 원패달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평소 내연기관에서 타력주행을 주로 하셨던 분들이
이야기 해보면 원페달 원패달 이야기들 합니다.
내연기관의 타력주행 습관으로 원패달은 안맞아요.
제가 초기 전기차 탈때, 한동한 짜증나고 그랬던게 내연기관의 타력주행이 안된다는 것이 었습니다. 몸이 적응하는데 오래걸렸고, 거부감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해결됩니다.
2. 회생제동을 위해 가속 페달에서 완전히 발을 떼는 시점에는 항상 오른발의 왼쪽 측면 부위를 브레이크 페달의 우측 측면에 기대어 확인합니다.
3. 긴급한 순간에 바로 브레이크 위치를 확인해서 밟을 수 있습니다.
+----------------+
| 브레이크 페달 |\오른발/_[가속 페달]
+----------------+_\___/
______________\_/
최대한 내연기관과 유사한 로직으로 동작하는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기존 엔진차의 경우 아무것도 안밟으면 그냥 현재 가속도를 경사도에 따라 유지해주는 느낌이라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엔진이 계속 돌지만) 경사도에 따라서 오르막에서는 전기차의 원페달처럼 사용하고, 내리막에서는 그냥 악셀 떼고 브레이크 밟을 준비만 하는데...
내리막에서도 악셀에서 발을 떼면 브레이크가 걸린다는게 물리법칙 위배하는 느낌이라서 인간의 감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는거 같네요. 뭐든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그 익숙해진다는게 일반 물리법칙과 좀 다르면 살짝 어색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지하주차장 내려갈때,
물리법칙에 의해서 차는굴러가고, 브레이크를 작동해야하는데,
원페달은 반대입니다. 악셀을 밟아야하죠.
근데 아주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은 브레이크를 밟아야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지하주차장이 그렇습니다.
처음내려갈땐 브레이크를 밟아야하고,
그 구간을 지나면, 악셀로 조절합니다.
오히려 운전경력 오래한분들이 더 위험합니다.
저도 살짝 경험을 헀구요.
희박하지만 진짜 아무생각없을땐, 예전습관이 나옵니다.
그 한번이 위험하죠.
근데, 나이있는분들은 이부분을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려들지 않습니다.
안쓰고 봉인하면 헷갈일일 없을테니까요.
내연차를 번갈아 가면서 타야 하는 상황이므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원페달 운전하면서 적응 안된다, 어렵다, 못쓰겠다 느낀적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2열 승객 멀미 안하게 운전할 자신 있습니다.
안전에는 1%의 가능성도 인정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헷갈리지 않을 거다는 것은 다른데
왜? 이더군요 이게 왜 헷갈리냐 기본적으로 누르면 가고 떼면 서는 것인데 이게 더 잘 인지 될 건데 인데
처음 부터 원페달로 배웠고 익숙해져 있으면 그나마 이지만
장기간 기존 차량으로 운전하던 사람이 몇년 편하고 잘 사용했다고 모두가 괜찮을 거라는 확신을 하는 사람들은
저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지금도 장기간 사용하던 방식도 오인하는데 방식 자체가 변경 되었는데 없을 거라는 생각 하는 자체가
다만 파생된 문제점이 생겼고, 이를 긴급제동으로 막으려 했겠죠.
하지만 오로지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작은 오류에도 결과는 참담할 겁니다.
그런데 현기 아이오닉5와 ev6의 아이페달은 저속 주행시 브레이크 등이 안들어옵니다. ㅠㅠ 국토부에서 언능 빨리 리콜 때려주었으면 합니다 ㅠㅠ
관련해서 유튜브 검색해보면 자료 있습니다.
전기차 내연차 한대씩인데
애들 때문에라도 정신없는 상황에서는 한번은 헷갈려하겠더라고요.
그냥 지금 쭉 타왔던 패턴으로 결정했습니다
오히려 원패달이여서 악셀을 떼자마자 차가 흐르는게아니라 브레이크가 일단 걸리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더 강하게 멈추니까 급하거나 순간적인 상황에는 빠른 대처가 더 잘되더라고요
하지만 오조작 가능성에 대해 늘 상기하고있습니다
페달 떼면 풀브레이킹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