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기변 계획이 있어서 다음 차량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현차량은 BMW 420D 그란쿠페 (F36)이며 후보군은 BMW 520i(G60), i4, 테슬라 모델3 정도입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던 520i를 시승하기 위해서 쏘카존을 방문해서 1시간 20Km 정도 운행해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느낌을 글로 남겨봅니다.

좋았던 점은...
- 주행, 가속 상황에서 생각보다 움직임이 경쾌하다
- 여유있는 공간감과 적당한 느낌의 편한시트 (현차량 대비)
불만인점은...
- 가벼운 거동과 출렁이는 승차감 (차체가 커져서 그런지 전후좌우로 휘청이고 묵직한 주행질감이 사라졌;;;)
- 정차순간의 울컥임!! (스탑앤고와 오토홀드의 시너지로 부드러운 정차가 안됩니다,, 스트레스 요소)
- 스탑앤고 상태에서 엔진 개입 시 진동 (렌터카라 관리가 안된건지 신차급임을 감안하면 심했습니다)
- 운전석 사이드미러의 시야가림 (실내 은색소재 비침)
- 광활한 HUD (사이즈가 너무 크고 정보의 과잉으로 오히려 시야를 가리는 느낌)

- 통풍시트 존재감 없음 (반바지 + 3단임에도 꺼져있는 줄 았았습니다)
- 버튼류와 패들시프트의 저급한 소재 (보기에도 너무 싼티나고 고급소재를 만질때의 즐거움이 전혀 없습니다)

진동 울컥임 이런건 530e정도로 가면 거의 느낄수 없는 부분일것 같고..
주행질감도 520i, 530e, i5가 각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비쌀수록 좋다고..
여러가지를 보면 후보군 중에 i4나 모델3이 취향에 맞으실것 같네요.
그냥 타고다니다보면 그렇게까지 신경은 안쓰입니다만... 나중에 보면 앰비언트 라이트도 비슷하게 보이기도 해요.
520i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좀 가늘지만... 이건 밝기를 조절하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