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T 하브 차량을 타면서 시동걸고 항상 히터를 켜서 엔진 구동시키고 rpm이 가라앉으면 히터를 끄고 출발을 하곤 했었는데요
방금 그렇게 하던 도중 너무 불편한데 혹시 이런 걸 모두 고려해서 만들었을 텐데 내가 시대에 뒤떨어져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기아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EV모드로 전원이 켜지면(?) 그대로 출발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럼 주행 중에 엔진시동이 걸렸을 때 엔진오일이 안 돌아있는 상태인데 괜찮냐고 여쭤봤더니 괜찮고 엔진에 데미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주행 중이니 갑자기 rpm이 올라갈 텐데 괜찮다니 기술력 새삼 좋아졌다 느끼며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
예열 혹은 엔진오일을 돌려야하나? 하는 생각에 했던 행동들이 문득 헛수고였단 생각이 드는 일이었습니다ㅎㅎ 앞으로는 그냥 타고 다니려구요
운전자가 벤츠 엔지니어였는데...
냉간시에는 부하가 걸리면 마모도가 높아져서 예열이 필요한데,
하브는 그 부하를 전기모터가 부담한다.
고로 엔진 자체 수명도 하이브리드가 순수 내연기관보다 더 길다. 마모도가 낮기 때문.
라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쿨링쪽에서 근무하던 지인에게 오일냉각쿨러를 따로 다는거에 대해 물어봤더니..
제일 먼저 하는 대답이 '적정 온도가 아니면 마모도가 높아지는데...'였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엔지니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이 마모도인 것 같아요.
기본으로 놓고 쓰셔도 걱정하시는 부분에선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시동걸자마자 바로 출발합니다
공회전이 엔진에 더 안좋습니다.
그 와중에 지하주차장 언덕은 그냥 모터로 올라가거나 엔진
직결상태로 1100rpm으로 올라가지 순수내연기관처럼 미션 슬립 상태로 rpm 올리진 않더라고요
저도 하브 탈때 비슷한 걱정을 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나가는 도중에 엔진 켜져서 도로에서 높은 속도로 달리기 전에 충분히 예열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