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있는 차가 10년을 바라보고 있고, 좀 더 큰차로 바꾸기 위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보니 브랜드별로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같은 매장을 여러번 가기도 했고, 어디 놀러가서 가보기도 해서 지역별로도 가보기도 했고 정말 많이 돌아다녀봤네요.
브랜드 제외하고 영업사원 없이 보는 느낌은 다 비슷했습니다.
현대(+제네시스), 기아 - 직영점만 방문했어서 물어보는것만 대답해주는게 좋았습니다. 막 따라다니고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이런게 가장 좋긴 해요...
BMW - 차만 보러 왔다고 해도 영업사원이 붙을 확률 50%정도... 상담을 시작하면 견적서 뽑는 과정까지 이어지며, 견적서 작성할 때 유투브 할인가와 비슷한 견적을 알려줍니다. 공식할인은 얼마고 유투브에선 얼마까지 되는데 그건 어떻게 하면 되는 등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의 견적을 고이율 자사 파이넨셜 기준으로 잡아줍니다. 적당히 적극적으로 응대해주는 느낌입니다. 추가로 드라이빙센터에서는 모두가 너의 질문을 기다릴게 하는 분위기였고, 정말 친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벤츠 - 차만 보러 왔다고 하면 차만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시작해도 견적서를 뽑아서 들고가는일은 30%정도. 공식 할인가격까지만 알려주고, 카페 등에서 받은 최대할인은 최대한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만(너무 부정적인걸로 이어지니 거부감이 생기는것도..)... 계약금을 내고 하면 또 어느정도 근접하게까진 이야기 해줍니다. 적당히 응대해주는 느낌이었네요
볼보 - 차만 보러 왔다고 하면 차만 볼 수 있지만 어 하고 눈이 마주치면 바로 응대 시작입니다. 친절도는 아우디 다음으로 좋았습니다. 역시 잘나가고, 할인에 대한 부담이 없다보니 나름 여유롭고 분위기 좋게 응대하는게 좋았습니다. 보는 입장에서도 껄끄럽게 얼마까지 되냐?? 이런 이야기를 안해도 되니 편한 부분도 있었구요. 하하호호 하고 나왔습니다.
아우디 - 항상 함께했고, 항상 친절했지만 와이프의 반대로 구경만 ㅠㅠ
포르쉐 - 지점마다 달랐는데, 강남은 들어갔는데 쳐다도 안보더랬고, 송파는 상담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무난무난했더랬고, 송도가 구경할거 하시고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였어서 좋았습니다.
테슬라 - SPA 매장에 온 느낌입니다. 적당한 친절, 보려몬 보고 물어보려면 물어봐라 분위기.. 직원마다 다르겠지만 처음 방문했을때 직원분은 정말 친절했는데, 며칠 뒤 방문했을때 마주한 직원분은 심드렁이었어서 너무 차이가 심했네요..
전기차로 가서 이것저것 비용도 아끼면서 출력에 만족할지, 마지막 기름냄새 6기통 부릉부릉거리면서 탈지, 뱃지에 모든걸 걸고 우와우와만 하면서 다닐지 몇달동안 돌아다니고 시승도 해봤지만 아직 결론을 못내리고 갈팡질팡인 사람이었습니다.
모델Y 퍼포먼스 계약중이지만.... 와이프 왈... 그래서 뭐살건데???? 아직 모르겠네요 ㅠㅠ
8기통 가시죠
V8 V8 V8 V8 (악마의 손길)
폴스타는 스타필드에 처음 생겼을때 가봤는데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폴스타 4 나오면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차만 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러시라고 하는 말투도 정말 친절들 하셨고,
보는 동안 제가 부담되지 않도록 아에 시선에서 비켜주시더라구요.
나갈때 인사하니, 혹시 더 알아보실때 연락달라고 명함 한장만 딱 건네 주셨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응대였습니다 ㅎㅎ
반면 푸조, 르노 같은 브랜드에서는 어떻게든 쇼파까지 데려가서 견적서 쥐어주려고 옆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상당히 부담되었구요 ㅎㅎ
아무래도 건당 수당받는곳과 월급제인곳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치만 일부 브랜드는 종특인지 불친절같은 묘한 불편함이 깔려있긴 했습니다... 백화점에서 에르메스 들어갈때 받던 그런느낌이랄까..
차는 아니지만 삼성은 과할 정도로 친절해서(아버지 뻘 되는 분이 저한테 굽신굽신...) 부담 됐네요.
적당히 친절한게 여러모로 편한 것 같습니다~
암튼, 외제차는 무조건 비엠으르 추천합니다. 가격적당 및 사제공임 최고 및 카페 정보공유 최고.
응대로 차를 고르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어느 한 모델을 구입한다고 했을 때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좋은 인상을 주었던 딜러에게 구입할 것 같습니다.. 차 파는 업도 결국 서비스업인데 만족한 서비스를 한 직원을 선택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BMW가 정말 편차가 컸던 것 같습니다.
옛날 8씨리즈 할인 할때, 얼마냐고 물어보니 '저거 비싸요~'라고 대답을 하던 딜러..
용산 터미널 상가의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기분 나빴죠 ㅋㅋ
또, 어떤 딜러는 m340i를 물어봤었는데.. m340xi나온다면서 정말 이리저리 설명 많이 해주고 친절했는데...
제가 다른 차에 꽂히지 않았으면 아마 출고했었을겁니다. bmw출고를 한다면 꼭 이 분에게 하고 싶을 정도네요.
브랜드의 CI나 CS교육에 따른 부분도 있지만.. 완전 케바케 사바사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