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 경험이지요. 4세대 카니발입니다. 깡통 쪽은 디젤, 풀옵 쪽은 가솔린 하이리무진이고 깡통은 네비, 자동에어컨, 전동시트 등 모든게 빠진 깡깡통이었습니다.
깡통디젤은 평소에도 종종 2열에 타본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풀옵과 비교해서 타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운전도 하고 2열도 타봤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굳이 옵션을 붙여야 하나?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내에서 확연히 차이나는게 실내등 색상(전구와 LED), 도어트림 등의 재질, 전동시트, 센터페시아(깡통은 부츠기어) 등인데요. 차량의 급 한계인지 몰라도 주행질감, 승차감, 무엇보다 울렁임은 둘 다 그게 그거였습니다. 나쁘단 뜻입니다.
카니발이 미국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나름 저렴한 편으로 알고 있는데(심지어 국내가보다 비쌈에도) 길에선 잘 보이지 않는게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카니발을 사게 된다면 전조등, 전동시트(수동시트는 포지션이 너무 별로더라고요), 자동문, 네비 정도 외엔 옵션을 붙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이리무진이라 좀 더 흔들릴 순 있어도 깡통이나 이거나 그게 그거인 느낌이라... 꼭 필요한게 아니면 추가 옵션을 붙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반면 오딧세이는 예전에 탔을 때도 그렇고 최근에 탈 때도 참 놀라움의 연속이더라고요. 비록 내장재는 그리 좋지 않지만(시에나보단 낫습니다) 주행질감은 역시 대단히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딧세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하브 미니밴으로 유일한 선택지 시에나도 있지만 토요타는 내장재, 승차감도 그렇고 차량 외적으로도 참 꺼려지는게 아쉽습니다.
물론 저는 F-150 라이트닝이 가장 사고 싶지만, 언젠가 미니밴이 정말 필요하게 되면 오딧세이를 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 좋은 차량입니다.
미국에서 파일럿과 오딧세이를 타보고 좀 놀랏는데..
SUV나 미니밴이 승차감이 안좋다는건. 태생적 한계가 아니라 잘 못만들어서 그렇다는걸 알 수 잇는 계기였어요.
오딧세이가 좋다는글은 꾸준히 나오는거 보면 꼭 한번 경험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초창기 4세대 카니발타곤 실망을 많이 하고 이번에 페리 되면서 좀 좋아졌나?! 했는데 그차가 그차겠네요.
아이들 캠핑 생각해서 많이들 사시는데 본인이 2열 좀 타보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공간 좀 포기하고 쏘렌토나 싼타페를 가든지 수입차를 사든지..
괜히 세그먼트 1위 2위하는게 아닌거같습니다. 카니발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한국에선 수입차 유지보수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거겠죠
구형 씨에나는 잠깐 얻어타봤을때 카니발하고 비교해도 크게 좋다는 느낌은 못 느꼈는데 오딧세이는 궁금하지만 주변에 타는사람이 없어서 전혀 접해보질 못한..
일단 국내에선 가격이 적게는 약 천만원, 크면 이천만원가까이 차이가 나버리니..
쌍용에서 A200을 내주면 모를까 아직까진 딱히 대안이 없는 차라 사실상 독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