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구구형(벌써 구구형...) 아이오닉5을 중고로 사고 중거리(경기도 - 강릉 / 경기도 - 대전)정도만 다녀보다가
이번 연휴에 처음으로 경기도 - 부산 - 춘천 - 경기도 이렇게 장거리 운행을 해봤습니다
강릉이나 대전은 80%만 충전해도 넉넉하게 갈 수 있지만 부산은 100%를 채워야하니 어떨지 궁금하더군요
출발 전 배터리 양은 90% 정도였고 성주, 부산, 안동, 홍천 이렇게 한 번씩 충전을 했습니다
총 1,013km 주행, 충전은 149kWh 도착 후 남은 배터리는 50% 조금 안됐으니 대략 177kWh 정도 사용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95%가 고속도로 주행이고 전비는 5.7 정도로(후륜 19인치) 공인 고속 전비랑 비교하면 꽤 잘 나와주네요
충전 금액은 5.8만원 정도인데 급속만 물렸다보니 충전 금액이 생각만큼 저렴하지는 않네요
홍천강 휴게소에서 물린 일렉링크는 320kWh짜리가 295원이었는데 부산 온천장 공영주차장에 있던 채비는 100kWh짜리인데 385원이나 하네요;;
나중에 충전기 금액 봐가면서 충전하면 좀 더 줄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기존에 타던 내연차로 갔다면 12~13만원 정도 주유했을테니 확실히 내연차보다는 저렴하긴 저렴합니다
거의 1박 숙박비를 아낀 수준이네요
초기에 전기차 타신 분들은 거의 공짜로 타는 느낌이었겠습니다
한 번 잠깐 기다리긴 했지만 대체로 충전 자리는 넉넉해서 충전 자체에는 불편함이 없었는데
올라올 때는 비가 많이 왔는데 제대로 된 지붕이 있는 충전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충전 할 때 좀 불편했습니다
충전기만 겨우 가리는 수준이라 사실상 지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나
충전 구역 전체에 전광판 달린 멋진 지붕이 있는데 차 반만 가려서 타고 내릴 때 비를 맞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네요 ㅎㅎ
그리고 충전 완료 후 점유 금액이 생기는 충전기는 식사 같은걸 하기가 좀 애매한게 아쉽네요
충전기에서 매장까지 거리도 먼데 밥먹다가 충전 다 되면 후다닥 가서 빼고 다시 밥먹기엔 너무 불편하고
충전 다 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다른데 주차해서 밥먹으러 가기엔 시간이 너무 낭비되고...
물론 또 이런게 없으면 그냥 주차하는 차들이 생기니 필요하긴 한거라 없애자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초급속은 충전 완료 후 바로 점유 금액을 받고 급속 이하는 좀 더 여유 시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차를 사기 전에는 만충에 서울 - 부산 거리는 돼야 쓸만한거 아닌가? 350km 이런건 너무 짧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600~700km씩 가는 수준이 아니면 어차피 충전은 중간에 해야하고 연휴인데도 충전에 크게 문제가 없었으니
만충 300km 중반대 모델들도 국내 여행 정도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건 전기차로 처음 장거리 주행을 해봤는데 꽤 할만해서 만족스럽습니다
HDA를 사용해보니 직접 다 운전하는 것 보다 훨씬 피로도도 적구요
그런데 다 좋았는데 아이오닉5 뒷유리창 와이퍼 때문에 욕 많이 먹던거 직접 체감하니 환장하네요 ㅋㅋㅋ
여태까지는 비가 와도 적당히 보이길래 '그 정도인가..?' 했는데 비 많이 오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니 뒤가 아예 안보이네요
저는 룸미러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게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것 빼고는 구구형인데도 정말 마음에 드는데 페리 버전은 얼마나 더 좋을지... 페리오닉 사고싶네요 ㅠㅠ
현대놈들 티배깅 기가 막히네요 으휴
볼트EV로 일산에서 경주도 가고, 강원도도 다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 차는 심지어 50Kw 고속충전이에요...
사실 저도 사기 전에는 중간에 무조건 충전을 하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전기차 살 때는 "이거 되겠네?"가 아니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 ㅋㅋ" 하고 샀거든요
근데 막상 사서 타보니 불편할 일이 거의 없겠더라구요
오히려 고속도로 주유소 보면 싼데서 넣겠다고 줄 서서 한참 기다리다 주유하는 곳도 있는데
전기차는 적당한곳에서 밥먹을 때 충전하면 되니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는 사업자마다 결제방식마다 완속/급속 형태마다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는데.. 아무튼 결론적으로 기름차보다 훨씬 더 큽니다.
저도 400km 내외라면 한국에서는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스톱 400km 이상 타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ㄷㄷ
저는 절대 못가는데..ㅜㅜ 체력을 좀 길러야겠습니다 ㅜ
작년부터는 주변에 전기차 절대 추천안합니다
정말 살 생각이 있는 분 아니고는 설명도 절대 안해주고
사지말라고 겁만 줍니다 ㅎㅎ
어차피 대부분은 중간에 쉬니 400km면 넉넉한 것 같습니다
저는 배터리만 된다면 400km 논스톱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중간에 쉬는게 안전하기도 하고 화장실은 제 의지가 아니니 휴게소는 꼭 가게되죠 ㅋㅋ
톨비도 반값이니 그때는 정말 좋았죠.
2. 서울근교로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충전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울에서 충전후 부산 근방에서 쉬면서 충전하고... 올라올때는 반대로 충청도 중간쯤 지점에서 충전하고 서울까지는 쉼없이 한번에 들어오는게 요령이죠.
3. 볼트ev 는 봄,가을기준 고속도로에서 100km 항속시 7km/kw. 90km 항속시 8km/kw. 80km 항속시 8.3km/kw. 남짓의 전비를 보여줍니다. 시내주행 보다는 전비가 확실히 떨어지는데 보통 90km 정도로 잡고갑니다. 아이오닉5 역시 유선형과는 거리가 먼 형상인만큼 속도를 낮출수록 전비는 크게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서울 근교에서는 충전 할 생각을 안했었는데 다행이네요
참고하고 다음에도 좀 더 먼곳에서 충전하고 들어와야겠습니다 ㅎㅎ
켜도 잘 안없어지더라구요 ㅠㅠ
특히 어제는 비가 굵은 비가 아니고 미스트 마냥 내리다보니 더욱 심했었네요
어휴 그러면 큰일납니다 말도 마세요 ㅎ 지금은 휴게소에 충전소가 어느정도 많아져서 이정도지 2년전만해도 지옥이었습니다 심지어 비어있는것중에 안되는것도 태반이었고 ㅎㅎㅎ
개인적으로 50키로급이상 공공급속은 80퍼이하, 최대 30분까지 그이후는 칼같이 점유비 받아야 해요 생각보다 꼽고 잠수타는 사람 많습니다 지금도 ㅎ
휴게소 가면 포터가 꼭 350kw에 꼽고 뒤늦게 온 충전 빠른 차들이 100kw에 꼽는데 이건 언제 개선되려나요 ㅎㅎ
그리고 고속도로는 효율이 가장 좋은 충전 80퍼까지 러프하게 잡아도 90퍼까지만 제한 걸면 크게 도움될듯한데 안하네요 ㅎ
주행거리가 기니까 중간에 충전할 필요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초창기에 대기 줄서고 고장난 충전기 만나던 기억 때문에 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신형 충전기들이 생겨서 휴게소에서 충전해도 되겠지만,
여전히 장거리 전날 만충하고 중간 충전은 잊어버리는 쪽으로 기웁니다.
습관적인 거라 휴게소 충전하기 시작하면 또 편하게 쓰고 다닐것 같기는 하네요. 😅
그리고 전 충전스트레스로 인해 장거리 이제 안다닙니다......
강원도는 충전기에 트럭이 너무 많아요 ㄷ ㄷ
평소 380km 정도를 갈 때 졸음 쉼터에서 화장실 잠깐 가는 시간 말고는 쭉 타는 사람인데
완충 400km 주행거리의 전기차들 괜찮을까요?? 특히나 겨울에??
전 산지 얼마 안돼서 겨울은 잘 모르겠습니다
충전도 320짜리랑 100짜리랑 속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고 차마다 받는 속도도 달라서요
제 차는 320짜리에 15분 정도 물려두면 20에서 80까지 차고 100짜리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충전속도 잘나오는 배터리를 가졌다면 10분만 충전해도 꽤 많은 거리를 이동할수있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