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의 퇴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다시 다른회사로 출근...하지만요)
퇴직금을 받으면 천만원 정도 될 것 같은데, 이참에 자동차를 한대 사고 싶어서 여기 저기 알아보는데 처음이라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예산 : 1000+300 정도
목적 : 휴일 드라이브 및 예비신부와 장보기 + 철인3종 자전거 수납
선호 취향 : 세단이든 suv든 통풍시트는 필수로 넣고싶습니다.
LF소나타 .. 정도 Kcar에서 보고있습니다.
내년 가을에 결혼 예정이라 이왕이면? 큰 차는 어떨까 해서 예산이 조금초과 되지만 QM6 LPG도 보고있는데.. 영 어렵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위의 두 차들보다 조금 더 싸게 가길 원하면 싼타페 DM
초반가속은 좀 답답하고 (140마력 19.7토크) 느긋하게 할배운전 해야하지만 일단 속도 붙으면 주행성능 무난하구요. 토션빔 토션빔 그러는데 전 괜찮았습니다.
QM6는 멀티링크라는데 SM6 오너가 타보니 별차이 없더라 라는 반응이더라구요.
그가격이면 QM6가 딱이라 생각합니다.
i30, LF쏘나타, i40 등등 i40는 뒷좌석 접으면 자전거 눕혀서 상차 가능하고요~
“뒷좌석에 자전거 싣기” 라고 검색해 보시면 앞바퀴는 시트 위에, 뒷바퀴는 아래에 들어가게 싣는 방법이 나옵니다. 저도 예전 차에 그렇게 싣고 다녔는데 시트 및 내장재 손상이 아무래도 신경 쓰였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면 무조건 suv나 해치백형 차량을 추천하기에 QM 한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어느 사이트들 간에 중고차는 LF를 추천하는데 저도 잠시 보유했었는데 시트포지션이 몸에 아주 안 맞아서 애 먹었습니다. 동호회에도 저 같은 분이 많으니 꼭 탑승해보시고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준중형 세단기준으로 2열은 자전거 앞바퀴 빼고 핸들 꺾으면 2대까지는 무난히 싣을 수 있는 의외로 널널한 공간이 됩니다.
빼낸 바퀴는 트렁크에 던저 넣으면 되고요.
2열에는 아트론같은 두꺼운 포장재를 당연히 깔아놨죠.
자전거 2대를 싣고 장거리 여행도 몇번 다녀왔는데 차량내에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현지 관광까지 겸사 겸사 편히 즐겼습니다.ㅎㅎ
i40 웨건 ~ 추천드립니다.
아이포터 의외로 중고시세가 높더라구요.... 적재공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녕하세요.
저도 최근까지 타다가 차량 정리하긴 했습니다.
시세가 높은 차량들은 컨디션이 아주 좋아서 그럴 거예요.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글 작성하신 분께서 책정한 예산 내에서 충분히 구매 가능해요.
추천합니다.
500-800대의 올란도 (단종) 도 좋더라구요. 박스카라 짐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ㅎㅎ
통풍때문이라도 QM6 lpg모델이 가장 적절하겠네요.
회사차량으로 QM6 lpg모델 운영하는데, 잘 나가고, 스티어링휠도 흐리멍텅하지 않네요. 운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서스펜션이 요철에서 위/아래로 출렁이기는 하네요.
로드싸이클은 바퀴 다빼면 아반떼 트렁크에 쏙들어갑니다 ㅋㅋ
와이프 자전거까지 두대 트렁크에 실어봤습니다
2인 탑승이니 2열 폴딩하면 보기보다 적재공간도 꽤 나오구요.
중간급만 가도 통풍시트도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