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난폭운전은 아닌데
본인차를 포트홀 , 방지턱 , 둔턱 , 비포장
이런 요소들 아무 거침없이 속된말로 빠꾸없이 고속으로 주파하고 다니는분이 있습니다..
차는 LF소나타 자차인데 정말 에누리 없이 운전하십니다.
방지턱은 50미만으로 다니는걸 본적없고.. (항상 방지턱때 쿵! 하고 하부 찧는소리가 납니다..)
포트홀 같은것도 거침없이 감속 없이 밟으며 둔턱이나 요철도 에누리없이 고속으로 넘습니다.
그런거 밟을때마다 쿵! 쾅! 심할때는 빠가각(?) 소리도 나서 이거 하체가 부셔졌던지 차대가 찢어졌겠다 싶은데도
정비하러가면 아무이상 없답니다 .. 차에서 잡소리 많이 나는건 나중에 하부부품 올갈이 할거라고
그때까지 막탄다고 하시네요(잡소리랑 하체부품 올갈 하는거랑 크게 상관없어 보이지만..)
물론 차가 그런 요철이나 방지턱 쌔게 넘는다고 고장 날 만큼 약하진 않겠지만
허구언날 매일같이 그렇게 에누리없이 밟고다니는데 별 이상없는거보면 신기하긴합니다 ..
점진적으로 더 나빠지는 건데...
그렇게 타면 아무래도 차상태가 비슷한 연식/주행거리 차량 대비 더 빠르게 나빠지겠죠..
그런다고 갑자기 부품이 탈거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요.
손볼곳 많아지고 하는건 맞는데
뭐 신차사서 5년안에 팔면되지 하는 마인드면
뒷차주만 고생하는거죠 머
순정 스팅어로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하는것을 옆에서 타보면, 아 나는 차의 10% 정도밖에 못쓰구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턱을 쎄게 넘고 하는게 차에 좋냐? 라고 한다면 안좋겠지만 큰 그림으로 본다면 별거 아닐 수 있습니다...
찌그덕 소리가 날 수도 있고 고무에도 안좋지만 그럼 차가 부서지냐? 그건 아닌거죠.
30년 전 아반떼로도 이런걸 했으니 생각보다 차는 튼튼할지도요.
예사로 수십만 마일 그냥저냥 타는거보면 차라는게 내구성이 좋구나 라는 생각 합니다
소리가 날텐데요. 모르나 봅니다.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모르더라구요
원래그러는거 아니냐 뭐 그런분도 봤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잡소리에 민감하신분들은 잘 알겁니다.
약간의 스포츠 감성이라도 묻어나는 셋팅이라면 내구성이 치명적이겠지만요.
m스포츠나 amg 붙은 거면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니라면 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어지간한 충격 흡수 vs 스포츠계열 차량의 원체 딱딱한 쇼바로 인한 노면 충격이 차대로 다 들어오는 이슈
라고 봐야겠네요
근데 그런 부품이 쇼바뿐만이 아닙니다..
독일차 정비 유튜버가 그러더군요. 국산차 저렇게 타는 식으로 독일차 타고 다니면 하체 순식간에 박살날거라고 -_-;
근데 이제 국산차들도 독일차랑 특성이 가까워져서 예전만큼은 못버티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까지거 현기차 부싱 교체해도 얼마 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