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아주 만족해서 계속 타고 싶었으나 갑자기 차가 두대 더 생겨버렸습니다.
신청한 기억이 없는데 친한 딜러가 언젠가 취소는 마음껏해도 되니까 인기있는 신차는 지가 알아서 계약 넣어놓는다고
하더니 진짜 이번에 카니발 하브도 계약 넣어놨더라구요. 괜찮은거 같아서 얼떨결에 출고해버렸고 ㅋㅋ
차는 여러대 뽑았더니 제 취향 옵션까지 제 마음을 다 읽어버렸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직원 타라고 캐스퍼 깡통 법인 장기렌트 해줬는데 음주 면허취소되서 바로 뺏어왔습니다.
짧은거리 캐스퍼 동네마실용으로 혼자 타고 가족하고 장거리 탈때는 카니발하브 타니까 전기차도 잘 안타게 되더라구요.
전기차만 계속 타서 내 생애 내연차는 없다 마음속으로 선언했는데 신차급이랏거 그런지 나름 좋습니다.
기존차중 뭘 정리할까 하다가 와이프 최애 차 냅두고 모델와이로 정하게 됐습니다.
정리하게 된 이유중 또 한가지는 중고가 방어가 잘되서 손해없이 팔수 있는것도 한목했습니다.
모델 와이 시세보니 대부분 무옵션은 5200정도 내장이나 휠옵션 들어간건 5300정도... 1만키로 이내 기준.
내장 옵션들어가고 추가작업한게 좀 있으니 5300에 올려보자 해서 5300에 개인거래 매물 올렸고
동시에 헤이딜러 견적 올렸습니다.
헤이딜러는 5100-5270까지 다양하게 들어왔고 5250이상도 4명이나 들어오더라구요.
생각보다 매입가 괜찮구나 생각했고 그러던중 개인거래 5300에 바로 거래하겠다는분 몇명 나타났는데
대부분 간보면서 깍을려고 해서 바로 차단하고 5300에 쿨거래 하신다는분 계셔서 거래했습니다.
저도 기분 좋게 리퍼럴 남아돌아서 커넥티비티 4년 연장 해드렸습니다. 약 40만원상당.
모델와이 3줄요약
중고가 방어 최고
중국산이지만 차는 더 좋아짐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못쓰는게 많아 계속 아쉬움
카니발하브 3줄요약
외관 내부(센터페시아/공조) 최소한으로 최대의 효과적인 페리
후륜쪽 서스펜션 확실히 좋아짐(페리전 모델대비)
큰 덩치에 1.6은 출력부족과 엔진음 이질감 큼. 엔진음 개입되면 경유급
그런데 또 외부 주행중엔 크게 거슬리진 않고.. 애매해요
현기 하브는 14년식 k7부터 오래타왔지만 동일 내연 엔진음보다 소음이큽니다.
발전을 위한 강력한 엔진가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크긴 크고 1.6이다보니 부드러운 엔진음도 아니라 좀 더 크게 느껴집니다.
경사좀 있는 오르막길 오르려면 3천 rpm 치고 올라가며 경유차 소음 저리가라 광광 힘들어하죠..
다만 다른 장점들이 너무 많아 차는 잘 팔리는것 같아요. (승차감 개선, 18km/리터 이상가는 연비라던지 ..)
2.0터보나 2.4터보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펙상 디젤못지않다고는 하던데 좀 거슬리긴 합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되는거처럼 나오길래 일단 연장하고 넘기긴했는데 아직 연락없는거보니 되는거 같긴합니다.
연장단계부터 차대번호로 확인하는거보니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테슬라코리아쪽에 확인한건 아닙니다.